어제 우연히 어느 링크를 따라서 근 1년만에 스사사에 잠깐 갔었는데요.
강퇴공고가 있더라구요.
하필이면 여기 게시판에서도 가끔 뵙던 닉네임이었어요 (e****).
그 공고글에는 찬반 또는 수긍/아쉼의 댓글들이 여럿 붙어 있었구요.
댓글들로 짐작컨대, 반복되는 무성의한 질문에 조금 기분상할 만한 문체로 세게 쓰셔서 그런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분의 꽤 고수적인 내용의 댓글들이 종종 유익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문체적 불쾌감이 있었나 보다 짐작만....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많이 접속하시는 미시USA나 워킹USA 같은 곳에도 이렇게 칼같이 자르는 강퇴들이 종종 있나요?
미국인들이 운영하는 싸이트들은 어떤가요?
(ㅋㅋ 오늘은 하던 일이 잘 되는 중에 이런 뻘글 올립니다!!!)
저도 그 글 읽었더랬습니다. ㅎㅎ 그 분 특유의 문체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시는듯....
그나저나 두루님은 두루두루 다니시는군요. ㅋㅋ
두루님 글 덕분에 저도 한번 가봤네요. 스사사가 아무래도 "강퇴"란 칼을 자주 드는 편인 것 같아요. 그 옆동네 설립의 시작도 결국 스사사의 대량 강퇴인걸 알면서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잘 안가게 되요.
무한대 뻘글에도 강퇴란 단어가 없는 마적단이 그래서 좋은듯 하네요....ㅎ
전 한 번도 스사사에 가본적이 없어서...
않주무시공...@@
오래전 통신 시절 부터 채팅방 만든 사람인 방장 마음대로.. 그것을 이어받은 각 포탈 카페들도 쥔장 마음대로..
마음에 안들면 강퇴.... 그리고 사람 좀 모인다 싶으면 다른 곳에 팔기도하고..
스사사는 늘 후끈후끈하죠^^
저는 이런 권위주의, 계급주의, 억압주의가 싫어요. 이게 다 폭력이에요. 갑을관계를 저 끝 말단까지 강요하는.....
을을 눌러야 갑질이 가능해 지니까요.. ㅎㅎ 군대에서 배웠던, 회사에서 배운 것이던간에, 전 이런 인터넷 까페에서까지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발버둥 치는걸 보면 참... 혀를 차게 되더라구요
스사사 분들도 마모를 많이들 방문 하시니, 이렇게 교류의 창이 열리나 보네요 ^^
그 분의 경우 큰 사건을 일으키신건 없었는데.. 그분의 강퇴가 큰 사건이 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모의 openness와 동지애 같은게 넘 좋습니다^^
아흐 제가 또 오지랖이 넓어서 당장 스사사로 달려가봤지만 가입 및 등업 장벽이 ㅎㄷㄷ하네요
다시한번 마모님께 깊은 감사를~*~*
푸~하~~~~~핫
난 또 나도 모르는 스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인줄 알았쏘~~
그넘의 직업병은 어델가도 못 속인당께로...ㅋㅋ
사실 여기 마일모아에도 강퇴로 가는 길이 있기는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category=440701
게다가 어느 글에 보면 마일모아 님이 강퇴 라고 명하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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