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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10/16일 번개 후기 (너무 오랫만에 글 쓰네요~^^)

Nina | 2013.10.16 03:29: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적단여러분~

귀국하고 몇 년 만에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그동안 게시판에 너무 소홀했던 저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번개 후기는 제가!


직업상 스케쥴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각종 번개 참석을 못했는데요 (죄송해요ㅠㅠ 간다하고 못가는 제 마음은 찢어집니다)

유자님의 메일덕분에 오늘 깜짝번개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1시에 만나서 두 끼나 먹고 9시에 헤어졌으니 정말 대단하네요. 


흘듬킹님이랑 유자님이랑 니뽕내뽕에서 맛있는 마늘피자와(니피자) 크뽕(크림짬뽕), 토뽕(토마토짬뽕)을 먹고 


photo(1).JPG 


(사진이 정말 크네요;;;;) 새로 산 랩탑에 포토샵이 없는 관계로 그냥 올리는걸로- 오늘 많이 먹었지만 사진은 딸랑 이거 한장 찍었네요-


유자님이랑 흘듬킹님은 두 분 다 처음 뵙는거 였는데 역시나 마모의 마법으로 만나자마다 다들 방언이 터지듯 이야기 삼매경

유자님은 제가 게시판죽순이 시절때부터 워낙 글로 자주 뵈어서 마치 아는사람 만난것 처럼 편해서 신기했구요

흘듬킹님은 제가 요즘 게시판에 소홀한 나머지 처음 뵈었는데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점심 맛있게 했어요

압구정로데오쪽에 가격대비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는데 니뽕내뽕은 참 가격대비 좋은것 같아요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숍으로 옮겨서 그때부터 수다수다 수다 수다 수다 (아 성대결절 올것같아요 집에서 일을 해서 보통 말을 그렇게 많이 안하는데 오늘 정말 입이 쉬질 않았어요)

중간에 흘듬킹님은 약속이 있어서 가시고 저희는 한자리에서 4시간이 넘게 각종 수다를 떨었습니다.

정말 많은 주제가 있었는데 간추려보면

마일모아 짱이라능, 컨티넨탈이 있었을때는 말이야, 스사사, 리컨 전화의 공포, 사프 간지, 번개후기, 동방신기, 호주 및 뉴질랜드, 유자님 아드님 학교, (이쯤 흘듬킹님 가셨나요?) 이제는 없어진 각종 루트들, 마모의 유명인님들, 홍콩 콘라드 라운지의 훈남, (이쯤 흘듬킹님 가셨나?) 니나네 학교 대학원생 노예설, 다시 동방신기 및 아이돌 한류의 위엄, 일본 방사능, 누구는주고 나는안주는 리텐션보너스, AMEX가 제일 쉬웠어요, SM의 기술, 엘에이 다저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의 위엄, 선동렬 0점대 방어율, 모태신앙만 있나 모태타이거즈도 있다. 윤석민 ML진출 기원, 기아 타이거즈 초고속 DTD,  언니, 오빠와 이모, 삼촌의 기준은 띠동갑 이상이냐 아니냐, 띠동갑 뚱패밀리, 포인트모으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낚시는 바다낚시가 제맛, 자연산 뽈락,  골프 사관학교, 효도하자, 문화충격, 나는 아빠를 닮았네,  등등등 너무 많아서 다 쓸수가 없어요....


커피숍에서 7시쯤 나와서 압구정 입푸도에 가서 일본라멘을 먹구요 (유자님이 맥주한잔 하라고 하셨지만 참았어요 가을이니까...하늘은 높고...)

청담 폴 바셋에서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정말 맛있어요!!!!!!!!!!!완전 깊은맛...혹자는 가로수길 소프트리보다 더 맛있다고 하지만 아직 제가 안먹어봤으므로 비교불가)

그리고 길치이신 유자님을 버스정류장으로 잘 모셔다 드렸는데 지하철 잘 타셨는지 아직 답이 없으시네요....유자님 잘 가고 계신거죠? 


여튼 3명으로 시작해서 유자님하고 단둘이 데이트를 9시까지 했습니다. 

오랫만에 미국이야기도 하고 좋았네요 남은건 밀린 작업....

저의 하루는 이제 시작이니까요


25일에도 저는 작업이 있기 때문에 번개 참석은 못하지만 만약 일찍 끝나면 갈께요!!!!(제발!!!!)

지금 수다모드여서 글도 뭔가 굉장히 시끄럽네요...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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