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달에 샌프란에서 한국으로 들어갔다가
9월 정도에 애틀랜타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UA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많이 싸더라구요
8/21 SFO -> ICN
9/11 ICN -> SFO -> IAH -> ATL
이런 여정으로 해서 tax 포함 $1016이 나오네요
첫번째 질문은
원래 이런저런 마일리지 쪼개서 UA를 타려고 했는데 (중간에 스탑오버 까지 해서요)
이 정도 가격이면 굳이 마일리지를 쓸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75000/$1000 = 1.33cent/mile인데
차라리 킵해두었다가 다음번에 좀 더 좋은 기회에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두번째 질문은
서부에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는건데
혹시 한국 가실때 저정도 가격이면 진짜 괜찮은 가격인지 궁금해서요
동부에서는 대충 정보는 있지만 서부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어서요
만약 정말 괜찮은 가격이다 싶으면 지금 표를 사는게 날 것 같아서요
세번째 질문은
UA 표를 산 다음에 혹시 취소/스케쥴 변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
거의 확정적인 스케쥴이지만서도 몇개월 남은 일정이라서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SFO-ICN 은 이보다 쌉니다. 한 $800 정도 하는것 같네요 (tickst ~$400, fee~$400). Non-refundable ticket 을 사시면 취소할때 fee 를 내셔야합니다. Schedule 변경은 가능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SFO<->ICN으로 말씀하신대로 $800 나오네요
혹시 또 다른 질문은
priceline을 검색해보니까 같은 가격에 나오는데
아시다시피 Chase UR통해서로 priceline 결제하면 x1 extra pt가 있는데
Priceline으로 항공권 예약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이런 경우 변경이나 취소가 자유롭지 않을 거 같은데
혹시 다른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2장을 구입해야 되서 결국에 2000pt가 더 들어오는 건데
2000pt가 크기는 크지만 UA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 보단 다른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아서요
저는 priceline 으로 hotel 만 예약해봤읍니다만, 기본적으로 priceline system은 취소가안됩니다. 아마 항공권도 같지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여행계획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마적단 행동강령 중에..
"일아끼다 X 된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왕 가시는거 비즈니스로 그냥 발권하시는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꼼수까지 곁들이면 더욱 좋구요
일단 내년까지는 학생이라 일단은 몸은 고생하더라도 저렴한 방법을 이용하면서
내공을 좀 쌓다가 그 후에 비지니스나 다른 방법을 알아보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취소/변경은 발권한 곳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UA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면 취소/변경시 UA에 이야기하셔야 하고,
priceline에서 구매하시면 취소/변경시 priceline과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어디서 구매하시든지 저렴한 항공권은 환불이 안됩니다.
UA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면 취소시에는 $250 빼고 나머지 금액을 다음에 쓸 수 있는 UA credit으로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Priceline 역시 취소수수료 $250 빼고 나머지 금액을 priceline credit으로 줄겁니다.
변경수수료 역시 어디서 구매하시든지 $250입니다.
변경시에는 수수료 $250 + 항공권 차액이구요, 프라이스라인에서 변경하시면 서비스 수수료 몇십불 더 내셔야 할겁니다.
일정에 변경 가능성이 없으시다면 priceline으로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날짜 변경은 마일리지 항공권의 최대 장점입니다. 물론 availability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revenue ticket도 발권된 fare class availability에 한정되어 있다는 (물론 차상급 fare class로 업글 할 수 있지만 비용이 후덜덜...) 점을 고려 해 보면 이런 단점은 큰 문제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날짜만 변경한다면 평회원도 아무런 비용없이 날짜를 변경할 수 있고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8월 말, 9월이면 큰 문제없이 좌석을 찾으실 수 있기 때문에 거의 full fare economy와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100불에 open-jaw여정으로 다녀오실 수 있다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엘리트 회원 등급에 도전하신다면 표를 사서 가시는 것이 좋을 것이고 아니시다면 마일리지로 발권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마일리지로 발권하신다면 유럽을 경유하는 여정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왕복일 경우 유럽에서 stopover가능).
마일리지 사용도 생각해봤는데요
이제 막 시작한 초보라 아직까지는 마일리지 모아논게 많이 없어서요
UR 11만 정도에
SPG 35000
+ 대한항공 7만 이라서요
Chase UA 카드도 생각해봤구요
물론 또 한편으로는 chase sapphire/freedom 열심히 쓰고 있어서 얼추 7월까지는 14만 간당간당하게 맞출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여행은 한국 오랜만에 들어가는 거기도 하고 학교 학기스케쥴도 있어서
아주 flexible하게는 못해서 차라리 젤 싼 표로 가자는 심정이라서요
나중에 시간있을때 추천해주신 대로
하와이나 유럽 정말정말 갈거라서요
답변감사드리고 좋은밤되세요
변경을 염두해 두신다면 다른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샌프란-한국 왕복을 싱가폴 항공으로 싱가폴 항공 홈페이지에서 끊으시는 것은 어떨까요?
싱가폴 항공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은 $780이고, 마일리지 적립은 안되지만 변경시 수수료 $20 + 차액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요금은 $880인데요, 변경수수료 없고 항공권 차액만 내시면 됩니다.
샌프란-애틀란타 편도는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데, 국내선이니까 7~8월 정도에 일정 확정되시면 그 때 구매하셔도 됩니다.
편도 가격 $250 정도로 구하실 수 있을테구요, 대신 분리발권이니 baggage fee는 내셔야 합니다.
Southwest 같은 경우는 일정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고 baggage가 2개까지 무료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두다멜님 글 읽고 싱가폴 찍어보니 진짜 변경 수수료가 $20 뿐이 안 하네요? ?
제가 예전에 샀을 때는 변경 수수료가 $150 이었거든요.네 싱가폴 항공도 지금 고려중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UA가 기내식이나 기타 등등 안 좋은데 반해
싱가폴항공은 훨씬 좋다고 들어서요
같은 여정으로 검색해봤을대는 $1288 정도 나와서 일단 접었었는데
샌프란<->인천 왕복은 고려 안해봤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하면
1110 (880 + 230) 정도에 왕복이네요
고민되네요~
결국 UA랑 싱가폴이랑 $100 차이인데...
서비스나 항공기의 차이는 접어두고, 일정을 한번만 변경하게 되어도 싱가폴 항공이 훨씬 유리하네요.
제 생각에는 싱가폴 + Southwest 조합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Southwest 같은 경우는 UR을 넘겨서 발권하실 수도 있구요.)
그럼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서부는 500-700불대 항공권도 자주 나와요.. (아무래도 동부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싸죠..) 특히나 샌프란은 4 항공사의 격전지라서.. 엄청 쌉니다.. 아시아나 520불 내고 (BOA카드로 100불 reimburse햇ㅓ 420불) 내고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동부에서 저정도 가격이면 이코노미 타고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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