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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마눌님은 카드신청을 싫다고 하셨어~~

인어사냥 | 2013.10.24 04:54: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내는 카드 만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8월 말쯤 (간신히 아내 허락하에) 아내 이름으로 체이스 카드 두장을 신청, 모두 인어 에 성공했습니다. (사프, 프리덤). 

그러던 차에 마일모아님의 싸웨 컴페니언 글을 읽고 저와 아내 각각 싸웨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 플러스, 아내는 개인 프리미어로... 제껀 인너였는데 아내는 펜딩이었습니다. 

문제는 신청할 때 아내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인어가 나면 사후 승인 받을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ㅡ.ㅡ;;

상담원과 통화를 하고 싶어도 본인 바꿔 달라고 할까 봐 언제 결과가 나오나 조바심만 나더군요. 만일 거절편지가 온다면...? 깜쪽같은 증거 인멸을 위해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 바로 우체통으로 향했습니다.   

10/15일 신청했는데... 어제도 (10/23), 우체통을 뒤지고 돌아오는데 아내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당신, 내 이름으로 카드 신청했어?"
"어? 응... 어똑케 알았쪄?" (귀여운 목소리로...)
"차라리 귀신을 속여라! 오늘 체이스에서 전화 왔었어, 승인을 해 주고 싶어도 카드한도액이 높아서 그런다며 사프 3만불을 싸웨랑 반씩 나눠도 되겠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했어!"

이제야 처음 알았습니다. 체이스가 먼저 전화하기도 한다는 것을...

이상, 한걸음 한걸음 새로운 마일리지 세상의 법칙을 배워 나가는 인어사냥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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