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곳이 이 항공사가 취항하는데, 수수료가 후덜덜한 것 같고, 예약도 해당 항공사 사이트에서만 받는 것 같습니다.
저가 항공사 축에도 끼지 못하는 항공사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여러모로 악평이 많은가 해서요...
지나가면서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예전에 파산한 것으로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요...
ㅎㅎㅎ 전 첨 들어봅니다 ^^;;
풋볼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유자님^^ 잘 지내시지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예전에 한 때 부도가 난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이 항공사는 보통 미국 작은 도시나 오지?에서 라스베가스로 주 2-3일씩 여기 저기 연결해서 돈 벌어왔어요.
근래에 호노룰루 취항했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안 타봐서 악평은 모르겠고요.
저 2008년에 한번 올랜도 갈때 타봤는데 재미있었어요. 완전 다 vacation 가는 사람들만 타고요, 비행중 ruffle (딱지 같이 생긴것) 현금으로 원하는 사람만 사서요, 당첨되면 선물도 다양하게 주고, 가장 큰 상품은 현금 (ruffle 판돈- 한 $150?) 이었어요. 살까말까 하다 안 샀는데, 제순서에 제가 샀을뻔 한 ruffle 산 사람이 현금 당첨되어 매우 아쉬웠다는 ㅋ 이 회사는 라스베가스, 올랜도, 피닉스를 비롯한 주로 휴가지만 다니는걸로 알고 있구요, 시간 잘 맞으면 매우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어요. 서비스는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저의 동네 사람들은 매우 좋아하는 항공사에요 (저의 동네가 워낙 오지라 이 항공이 들어옵니다 ㅋ). 라스베가스나 올랜도 직항으로 갈 수 있으니까요. 전에는 엘레이도 갔었는데 요즘엔 없어졌네요.. 근데 보통 메인 항공사가 안 가는 작은 공항으로 가요. 올랜도의 경우MCO 가 아니고 SFB, 피닉스도 PHX 가 아니고 AZA 이런 식으로요. 대신 라스베가스는 LAS 로 가요.
저런 '독립'항공사들이 몇 개 있는데, 구조적인 문제라면.. 각종 문제로 인해 항공편 지연/결항이 났을 때 대책/보상 마련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결항 보상이랍시고 말도안되는 거리를 버스타고 가라고 해서-_-; 이슈가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Spirit 항공은 제가 Detroit 출장 갈 때 가끔 애용하는데요... 무려 Carry-on baggage 에 fee 를 물리고 연착율 40%의 극악의 항공사이지요... 더 나쁜 항공사가 있다는게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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