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얼마전 이스탄불 갔다 돌아오는 비행편이 샌프란에 랜딩한 후에도 게이트 연결 문제 때문에 1시간 반 가량 지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요걸로 complain하면 보상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나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complain 하기도 전에 알아서 united.com/appreciation 에 가서 가능한 보상 옵션을 고르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다음날 신나서 들어가봤더니, 1) 3500마일, 2) $75 certificate (1년 기한), 3) 10% 할인 certificate (1년 기한) 세가지 옵션을 주더군요.
내심 $100 즈음 기대했던지라 2번 옵션은 약간 아쉽지만 괜찮은 정도였는데.. 나름 AM인데 마일로 받아야지 했더니 마일은 꼴랑 3500마일! 앞으로 1년안에 United 레비뉴 표를 살 일이 있을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75 고르기도 그렇고 마일은 생각보다 적어 어쩌지.. 하다가 우선 걍 닫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대략 10일 후인 오늘, 30일안에 옵션을 고르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봤더니!
1) 7000마일, 2) $100, 3) 10% 로 바뀌어있네요! @_@;;;
사실 7000마일 정도면 개인적으로 땡큐긴 한데.. 이거 좀 더 나쁜 마음을 먹고 30일 꽉 채워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새로 바뀐 옵션들 스크린샷 해놓고 30일까지 기다린다... 에 1표!!!
ㅎㅎ 전 아시아나 퍼스트탈때 Entertainment 기계에 문제가 있었던걸 불평했는데....ㅎㅎ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로 끝이던데.. 1시간 30분에 100불이면 꽤 좋은데요? ㅎㅎ 기돌님 말씀대로 달력에 표시해두시고 다시 확인해보세요. 대신 28일쯤으로 하시는게 맘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너무하네요! 전 BM일 때 ICN>SFO 구간 United 비행기에서 entertainment 시스템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200 certificate 받았었는데.. 물론 걍 날려버렸지만요. ㅋㅋㅋ 아;; 마일로 받았어야 했는데 ㅠ_ㅜ
국적사는 원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로 끝내요..
그러게요. 작년에 대한항공도 그렇고..올해는 JFK 대한항공 라운지 너무 심하게 차려놓은게 없다라고 불평 메일 보냈는데 댄공은 아예 답장도 없네요.
그런데 이게 혹시...마일리지로 끊어서 더 무시하는건 아닐까...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오.. 한시간 반 기다리고 7000 마일이면 저도 좀 기다리고 싶습니다. ㅎㅎ
출장 마치고 돌아와 얼른 가족을 보고 싶은 가장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7000 마일도 적... 지 않고 감지덕지;;
"출장 마치고 돌아와 얼른 가족을 보고 싶은 가장의 마음" 확실합니까? 그시간에 식구들 모두 주무시고 계셨을텐데 =3=3=333
출장 마치고 돌아와 얼른 발뻗고 쉬고싶은 20대 후반의 마음
출장 마치고 돌아와 얼른 밀린 예능을 보고 싶은 마음은 아니겠죠 ㅋㅋㅋ
사실 얼른 나가서 글로벌 엔트리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 이었는데, 비행기 연착 때문에 다른 입국 비행기가 하나도 없어 입국 심사 줄에 3명씩밖에 없고.. ㅠ_ㅜ
그래도 글로벌 엔트리 신기하긴 하더군요~
이제 출장 없음돠~ ㅎ
저도 시카고에서 딜레이 된적 있는데 그냥 다음날 바로 선택햇네요.
제가 순진했군요. 역시나 고수님들의 세계는 멀고도 머네요.
아무튼 3000마일에도 좋아했는데... 흑흑...
다음에는 최대한 기다렸다가 offer보고 억셉트 해야겠어요.
저도 뭐 알고 그런게 아니라 당시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랬던건데.. 이런 좋은 일이 있네요~ ㅎ
앞으로 다른분들도 좀 기다렸다 선택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글 올려봤습니다~
보통 이런 혜택들은 국적기 항공사(댄공,야샤나)이 혜택이 안 좋은것 같구요..(아예 없는 경우도 많구..)
미국 또는 유럽 비행사들이 좋은것 같더군요..
일단 기다릴수 있을떄까지 기다려 보시는것이 좋은것 같은데요....(그전에 7000마일 준다는 스크린은 당연히 캡쳐 해두시구요...)
그렇군요~
우선 기돌님과 만남님 말씀따라 스크린 캡쳐 해두었습니다~
원래 자동차 보험이던 이런 항공기 문제이던 나중에 문제 생길 소지가 발생할수 있으니 담당자 입장에서는 가능한 케이스를 종료 할려고
여러가지 오퍼를 제시 하는 경우가 많아 지더군요..
그러니 마지막 시점까지 기다려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국적기(댄공 이나 아샤냐) 같은 경우는 이런 보상쪽으로는 엄청 짜니까?? $50불 이나 5000마일만 받아도 아주 잘 받으신 케이스가 되는것 같구요...
대부분은 우린 그런거 없어?? 뭐 이런식이라고 하더군요...ㅎㅎㅎ.
그러니깐 지금 비행기 안에서 1초에 약 1.29마일씩 적립하신 거죠...?
그.. 그렇군요! 왠지 더 생산적인 느낌인데요?
붙어가는 질문인네.....혹시 AA 기체결함으로 지연되서 경유 비행기 놓치고 하루밤 자고 다음날 첫 비행기로 왔는데 전혀 보상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UA는 알아서 옵션이라도 주는데....ㅠㅠ 혹시 AA 에서 받아 보신분 있으신지....??
이정도면 숙박+식사+alpha의 보상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AA에 연락 넣어보세요~
음... 한번 정도 징징거려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전에 AA 스케쥴이 변경되어서 할 수 없이 1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말씀들 들어보니 보상이 없어도 별다른 방법은 없다는 의견들이었어요. 그냥 아쉬운 마음에 AA에 메일 보내서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예정에 없는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숙박비등 지원 가능하냐... 하고 징징거려 봤습니다. 답장이 이런일에 대해 보상규정은 없지만 니가 징징대니 일인당 100불 바우처 먹고 떨어져라... 하더군요.^^
꼭 뭘 받겠다는 기대를 하지는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정도 상황 설명 이멜 보내보세요.
제 경우는 발권해놓은 스케쥴중에 한구간 비행편이 아예 사라지면서 하루 전날 도착하는 비행기편으로 바뀐 경우였습니다.
제가 한국 AA 사무소에 문의 했을때는 자기들 쪽에서는 이런경우에 대해 숙박등에 관한 보상 규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공항에 체크인 할때 얘기하면 혹시 보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만 하구요. 그래서 AA 에 이메일로 같은 내용 문의 했더니 말씀드린대로 답메일에 이런 경우 보상 규정은 없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다만 courtesy 명목으로 100불 바우처 준다고 해서 고거 받고 말았죠...
그나저나 perm 승인 공식 레터 받으셨나요? 1~2주정도 걸린다고 하기는 했는데 일주일 넘어도 아직 연락이 없네요...
기본적으로 기체결함으로 호텔+식사 바우쳐는 받았구요... + alpha 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더라구요....메일로 컴플레인 보내봐야겠습니다....
이 악물고 단디 기둘리세요. ㅎ
삼세판해보시고 스샷해논것 중 하나로 고르세요.
적당한 땡깡은 원하는걸 얻을수 있지만....도 넘는 땡깡은 맴매를 부르죠. ㅋㅋ
알미안님! 이거 결국 어떻게 쇼부(?) 보셨어요?
제 경우에는 비행기에서 방송이 있었어요. 저 링크로 들어가서 보상 옵션을 고르라고.. 기한은 30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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