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피닉스에 갈 때 경찰(??)이 불심검문처럼 잡더니 여권이랑 I-20 다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가지고 있어서 아무 문제 없었고, 그 일 이후로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그 때 이후로는 국내선 탈 때 여권이나 I-20 보자고 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하와이는 안가봐서 패스;;;
최근에 다녀오신 scratch님께서 답해주시는게 가장 좋을듯 싶네요..
저 신혼여행 다녀올때 와이프가 영주권수속중이여서 걱정을 했는데..않 보더라고요...~~
조금 늦었지만 확인사살해드립니다.
4월4일에 마우이로 왔는데 면허증만 봤습니다. 제 아이는 심지어 (?) 신분증이 하나도 없었는데도 확인도 안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이여권을 가져오려다 까먹고 안가져 왔었습니다)
그러니 염려놓으시고 좋은 계획짜세요.
할레아칼라에서 일출은 죽기전에 봐야할 50가지중에 하나라는 얘기를 듣고 가봤는데 장관이었습니다. 마우이 가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강추하구요... 새벽에 온도가 35도까지 떨어지니 옷 딴딴히 준비하시고 특히 사진좋아하시면 손가락이 무지 시리니 그거 대비하시구요... 새벽에 일출 보는 포인트가 비지터 센터와 정상으로 갈리는데 정상이 사람이 적어 조금 한가하게 보살수 있습니다. 일출후 비지터 센터로 가셔서 정상에서 잘 안보이는 분화구들 사진 찍으시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가려구요...아이가 어려서 완주를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갔다와서 리포트 하겠음다
Waianapanapa state park에 Black Sand Beach와 조그마한 동굴이 제일 볼 만한데 가는 길 진짜 좁고 운전하기 짜증 350%나는데
높은 절벽에서 보이는 바다는 절경입니다. 가실 때는 음료수와 음식을 사서 출발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의외로 시간 많이 걸리고 하나 공항근처까지 사람 거의 안살아 도로가에 가게 하나 없습니다.
15-20마일 달릴 때가 많고 앞 차가 천천히 가도 추월을 할 만한 도로 폭이 못돼서 마냥 뒤따라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보통 3-4대가 몰려가니 앞으로 나가기가 더 힘듭니다. 그래도 고생하며 간 길이라 마우이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일몰도 좋아요. ㅋ
Haleakala 올라 갔다가 벌근 눈을 정화시켜주는 푸르고 깊은 계곡 속에 있는 Iao Valley Park도 가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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