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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bottled life: 생수 사서들 드시나요?

belle | 2013.11.10 14:25: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 분들은 다들 물은 어떻게 마련해서 드시나요?

저는 조리용은 브리타로 마련해서 쓰고

마시는 물로는 동네에서 세일 할때 24병짜리 2.99$에 한짝씩 사다가 마시고 있습니다.

(가만 보면 CVS랑 Rite Aid에서 번갈아서 세일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아래와 같은 bottled life라는 다큐의 예고편을 봤는데요

http://www.youtube.com/watch?v=czfSwjx4yYA

 

비슷한 내용으로는 "생수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유튜브 동영상도 있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UpXq4-abkOM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의 생수 산업은,

한마디로 물을 팔아먹기 위해서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한 마케팅과 시장 형성으로 인한 결과물이고

이를 바탕으로 네슬레 같은 기업은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반면

생수병 생산으로 인한 플라스틱 제품의 남용, 지하수의 고갈 같은 환경피해가 야기되고 있다.

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만 따지자면,

정수장에서 처리된 물은 충분한 여과와 소독 과정을 거쳐서 사람이 마시기에 전혀 이상이 없을 품질이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물이 가정에 공급되기까지 거치게 되는 송수관, 건물의 수도관등의 환경이

원래의 품질을 그대로 전달하기에 충분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론,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지요.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의 물에는 석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냥 마시는 물은 좀 더 신경쓰자라는 생각에,

약간 절충을 해서, 마시는 물에 한해서 bottled water를 사다가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다큐를 보면 저의 소비 패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그렇다고 당장 내일부터 bottled water의 구입을 멈출 것 같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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