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못 쓴 여름휴가를 12월에 쓰려고 계획중인데요..
여름휴가랑 연차랑 붙여서 11-12일 정도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영국으로 갈까해서 인천-히드로 가는 뱅기표 예약만 해놓고 내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하는데..
영국의 12월 날씨는 비,눈+바람+우박..월평균 기온 7-8도(섭씨), 해를 볼 수 있는 시간 하루 평균 한시간.ㅋ 일출 8시, 일몰 4시..(네시부턴 깜깜한거죠..ㅠㅠ)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6일인 박싱데이까지 대중교통도 운행을 안하거나 띄엄띄엄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자칫하단 발이 묶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목적지를 바꿔야하나 생각을 하다 미국 서부..(친구들도 있고 따뜻하니까..)찍고 뇩에서 나오는 일정으로 바꾸자니 항공요금이 성수기 적용이라 무쟈게 비싸고..ㅠㅠ
뉴질랜드로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너무 넓어 차없이 버스타고 혼자 돌아댕길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생기구요..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는데 아직도 갈팔질팡 하고 있습니다..
휴양지 말고 12월에 혼자 갈 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일단 서부는 찍고 가시는 걸로.... ^^
보헴님 반가와요^^
홍홍..잘 지내시죠?
서부..찍고 가고 싶네요..라스베가스, LA도 아직 못가봤는데..^^
뉴질랜드도 좋을것같은데요??
그러게요..계절도 계절이고..
뉴질랜드 남섬이 좋다고 그래서요..밀포드 사운드랑 퀸스타운 sunset이 정말 장관이래요..맑은 공기도 마시고 트래킹도 하면..좋을것 같아요..
단, 혼자가면 좀 심심할듯해요..
호주와 뉴질랜드는 12월에 괜찮습니다. 시간과 날씨 사람들..열흘 정도 여행기간까지 생각하시면 호주 추천하겠습니다. 뉴질랜드도 남섬은 추워서 짐도 복잡하구요.
그렇군요..호주가 뉴질랜드보다 나을까요? 남태평양 지역은 가본적이 없어서요..
보헴님~~~ 반가워요!! 저도 서부 찍고 동부가시는거에 한표! ^^
예전에 12월 (말?)에 런던에 갔었는데 ... 날씨 정말 우울하고 나빴어요. 유럽의 다른 도시는 크리스마스 & 연말이라 들떠있는 분위기였는데 ... 영국사람들은 그런것도 없더군요.
런던은 날씨 좋을때 가시고 ... 다음달엔 미국에 오세요~ ^^
훔훔..저도 미국은 거의 10년만이라 가보고 싶은데..어떻게 될지..ㅋ 잘 지내시죠?
영국은 12000마일 더 모아서 마일리지로 내년 5월에 가고..다음달 12월엔 따뜻한 곳으로 가야겠어요..^^
북아프리카 추천합니다. 가 본 적 없지만요..... 유럽풍의 문화와 아프리카풍의 자연이 어우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같은 이유로.....
ㅋㅋ 제가 마일모아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도 "번개여행"하러 미국 순회 다녔을텐데요..
어떻게 될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네요..미국 남부쪽은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즈를 꼭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12월에 클수마스때 뉴올리언즈가봤는데 너무 좋아요. 프레니 쿼러 곳곳에 라이브 재즈 공연을 들어면서 너무 좋았어요... 기억이 낮밖에 안나네요.. 밤에는 허리케인 마시고 필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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