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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랑]
Kohl's surprise!!!!!!!

사과 | 2013.11.19 16:23: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샤프 카드 오픈하고, 요 며칠 콜스 기카를 두어번 주문하고, 가족들 겨울옷을 온라인으로 좀 샀어요.

지난주는 콜스 프로모션이라 온라인 30% 프로모션 코드 쓰고, 50불이상이면 10불 돌려받는 콜스캐쉬를 50불 획득에 성공하고

물론 UR몰을 통해서 해서 UR포인트 쏠쏠이 올리고 재미있던 찰라

아차차....오랫동안 안쓴 콜스어카운트가 완전 닫힌 옛날 이멜로 되어서 콜스캐쉬 번호를 못받는 한심한 사태 발생...

예전같으면 머리 쥐어막고 포기했을 상황...

마적단 일원으로 마음 다잡고 막 떠드는 애들 조용히 시키고 경건하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뻐꾸기 날리고, 징징 신공 발휘.... 내 오십불 돌려도.....

그러자, 온라인으로 카트에 물건 넣어놓고 다시 전화해...라고 하네요.

얼른 올라인 콜스로 가서 70불어치 정도의 물건을 골라놓고, 일단 돌아다니는 15% 쿠폰을 눌러 놓습니다.

결제가 55불로 떨어지네요...

전화기를 콜스로 다시 돌려 기나긴 자동멘트를 거쳐 겨우 안내원을 만납니다.

완전 하이퍼에 즐거운 제이크....얼굴도 잘생길것 같은 총각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내 오십불 돌려도.... 다시 말하자...

제이크가 발음도 잘 안되는 내 이름을 친절히 다정하게 부르며... 니가 놀랠일이 있다....너 더 필요한거 업냐

어...이건 모지.... 글쎄....얼마나 놀래줄건데...해도 말을 안합니다. trust me you will be surprised!!!!'

좋은건가 보다...조심스레 아들이 원하는 성난새 해적질 하는 장난감을 골라봅니다. 29.99나 하네요. 카트안은 100불이 되어갑니다....왠만하면 절대 십불 넘는 장난감은 잘 안사줍니다.

제이크가 또 막 웃으며 훌륭한 초이스다 뻐꾸기를 날립니다.

또 필요한건 없니....에라 모르겠다....우리딸이 입었다 놨다 한 스키자켓을 또 골라 봅니다.

이건 $120불이나 하네요... 쇼핑카트가 240불이 넘어갑니다. 15% 쿠폰을 다시 확인차 꾹 눌러보니 $227불이 됩니다.

제이크가 또 자켓이 너무 이쁘다 뻐꾸기를 마구 날립니다.

 

나 이제 다 골랐다...제이크...놀랄게 모냐...

콜스가 너를 기쁘게 해주려고 $100 캐쉬를 날려주마....

오마이갓... 진심이냐? 나 진짜 놀란다.

오 당근...너는 콜스에 매우 소중하니까....

그럼 내 오십불 콜스캐쉬도 적용해 줄거냐?

당근이쥐....

그럼 얼마내면 되냐....

75불 내라...이건 니 콜스차지카드로 결제할께.

어....나 오십불 털려다 너무 무리한거 같다... 더 할인되는건 없냐?

지금 준거가 최선이다....

알아쓰...너무너무 고맙고...너같은 직원은 콜스에서 알아줘야 하는 훌륭한 직원이다.

저녁늦게 너무 수고한다...잘자라.....하고 뻐꾸기를 마구 날려주었습니다.

 

어디 뽑기하면 맨날 꽝만 받는 내가

콜스에서 이게 왠일이니....

UR몰 10pt 빠방하게 받느라 기카사서 쉘카드 바까먹으려는 불순한 맘을 가지고

그래도 콜스캐쉬는 받아챙겨야지 해서 쿠폰 잔뜩 넣고 샤핑하는 짠순이 아짐에게

소중한 당신깨...백불을 쏴주는 콜스

전화 몇번하면 좀 짜증냈었는데...미안하다...콜스야 너의 맘도 모르고... 핫하하

 

 

이저녁 쪼매 흥분해서 이기쁜 염장질을 마적들과 나누고자 올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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