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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캔쿤 렌트(cancun rent) 문의-안전 우선

OP맨 | 2013.11.22 09:35: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 후기 조금 올려봅니다 (카테고리도 정보로 변경 ㅋ)

현님게서 게으른 저를 일깨워 주셔서 허접하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 올려봅니다

 

제가 렌트를 한 주목적은 all-inclusive 가기전 2일동안 외부 구경을 돌고 나머지 기간은 호텔에 콕 박혀 있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텔 투어 패키지 보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과감히 도전 했습니다. 2일+몇시간이 되어 3일간 렌트했습니다.

 

1. 예약

amex travel을 통해서 했구요(amex 보험을 쓰기 위해서)..여러 회사를 고를 수 있었는데..허츠만 비싸고 다른 회사들은 고만고만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이름있는 National로 예약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언급 드리겠지만 이동 거리가 길어서 세단 중에 가장 비싼(프리미엄급) 차로 했고 예약시 비용은 $88.02(for 3 days)였습니다. 참 싸다 싶었죠...

 

2.렌트당일

아무리 National 이라지만 렌트 하는 곳 여건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보험은 안 들으려고 했으나, 말이 안통하더군요. 기억은 안나지만 LDW를 들어야 한다고 한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결국 최종 결재 금액은 $147.83이 되었습니다. 추가 보험료 약$20/day

**amex싸이트에서는 Nissan Maxima or similar 라고 되어 있었으나 현지에 가장 좋은 차는 VW Passat 뿐 이었습니다.

**게시판에 보면 여러 경우가 있던데 제 경우는, deposit의 개념으로 실제 현금을 내지는 않고 카드 전표를 두장 카피해 두더군요(그 옛날 스타일의 전표요..카드랑 같이 넣고 드르륵 밀면 카드 번호가 보이는 종이전표)

금액은 쓰지 않고 싸인을 하라고 합니다. 한장은 비용 결재용, 한장은 디파짓용..만약에 차량은 반납하지 않으면 $500을 청구하게 된다...반납할 때 한장은 돌려준다..찜찜 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차도 여기저기 긁힌 자국들이 많이 있어서 빌리기 전에 꼼꼼히 같이 체크 했습니다.

 

3. 렌트카로 이동 및 교통

저는 치첸이샤,셀하,툴룸 등 칸쿤에서 떨어진 곳을 가는게 주목적이라 칸쿤 시내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숙소도 공항 근처

그래서 그런지 운전 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가끔 반대편 차들이 U턴을 하도 과감하게 해서(제 자차 가까이 있는데도 버스들도 마구 U턴을 해서 제가 브레이크를 밟고 거의 서야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 놀라긴 했지만요

특히 치첸이샤 가는 유료 고속도로는 비싸서 그런지 차도 없고, 직선 길까지...운전은 지루할 정도 였습니다.

각 관광지에 주차여건도 괜찮은 편이 었습니다. 툴룸에서만 주차비를 냈던 것 같습니다.

**다른데서도 많이 들으셨겠지만 주유소 직원이 돈바꿔치기는 어디나 그런 것 같습니다. 돈을 받을때 한손은 돈을 받으려 하고 다른 손은 이미 주머니에 가 있습니다.

(절대로 지폐를 한장 씩 주지마세요..만약 500페소 어치 기름을 넣으셨다면 내손으로100페소 5장을 흔들어 보여주면서 한 번에 건네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차에서 지불 안하고 밖으로 나와서돈을 흔들어 보여주면서 지불했습니다.

**치첸이샤 가는 길에는 약 150km 구간동안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주유소 포함 해서요. 칸쿤에서 치첸이샤 가실때는 반드시 기름 만땅 하셔야합니다.

 

4. 반납

all-inclusive 호텔에 체크인 하고 저만 공항 가서 반납했습니다. 반납할때 빈 전표 한장을 약속대로 주더군요..나머지 전표에 렌트 비용 써서 지불하고...차에서 훔쳐간 거 없는지 꼼꼼히 체크 하더군요..

 

이상입니다.

 

#총평

아래 댓글에도 몇 분 쓰셨지만..차빌리고, 이동할 때 스트레스가 꽤 많은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 깔끔하게 렌트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도착하자마자 가족들 기분이 좋을리 없습니다.

그렇지만 호텔에서 가는 투어 패키지로 가는 것에 비해 장점이 있습니다. 제일 큰게 시간 세이브죠.. 같은 기간에 회사 동료가 칸쿤에 가서 패키지로 두 군데 정도 갔었는데....기념품점 들르는 시간이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호텔존은 복잡하고, 칸쿤 시내는 약간 위험하다 들었습니다. 이 동네를 모두 가지 않는 다면 여행하시는 목적에 따라 렌트도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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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질문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번 땡스기빙에 all inclusive 가기전 이틀동안 렌트를 하려고 합니다.(말리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나름 고민해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제가 National에 free days가 3일이 있어서 이걸 쓰려고 했더니, US랑 Canada에서만 된다네요..쩝..

 

그래서 렌트를 알아보는데요...아무래도 멕시코다 보니..안좋은 케이스가 우려되어 메이저 업체+풀커버리지(렌트카회사 보험)로 하려고 합니다.

 

질문1) Hertz가 그래도 가장 믿을만 하지 않을까요?(Hertz UK도 이번엔 피할까 합니다.) 일단 캔쿤은 렌트비는 저렴한듯 하니 Hertz도 그리  비싸진 않은 듯요

 

혹시 경험 해보신 분 있으시면 젤로 좋구요...조언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질문2) Hertz로 한다면 포인트의 극대화는 어딜 통해야 할까요? 항공사를 타고 가는게 좋을지...UR mall에는 애석하게도 없나보네요..

일단 제 주력 종목은 UR, MR, AA, 싸웨 정도입니다.

 

질문3) 미국 면허증으로 운전하면 천불 정도의 deposit을 내라고 한다던데...사실인가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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