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읽고만 가다가, 저의 고민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시는대로 Delta Skymile을 사용하면 대한항공 한국 왕복표를 60k에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70k가 필요하죠. Delta로는 Elite멤버되기도 훨씬 쉽구요.
Delta에서 사용할 수 있는 KAL 표가 몇개 안되는 것과 지나친 Black out이 문제가 됩니다. 내년 3월 - 아직 11개월 전입니다 - 을 알아보니 하루에 한 자리씩만 배정했는지, 원하는 날짜에서 한참 벗어나서야 표 한장을 얻을 수 있더군요. 12월과 1월은 Black out 때문에 아예 접근도 할 수 없구요.
KAL을 타면서 Delta로 마일 적립을 하면 카운터 직원이 KAL account가 있는지 묻고, KAL적립을 권합니다. 아마도 KAL이 Delta를 통해 표를 구하는 것을 반가와 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이런 식으로라면 KAL에 마일을 적립해야 할른지 고민이 됩니다. KAL Upgrade도 부러울 때가 있구요. Delta 마일리지가 왠지 inflation을 겪고 있고, 새로운 Elite등급의 등장으로 50% 보너스가 25%로 떨어진 것도 불만입니다.
Delta에 마일 많이 모았어도 쓰기가 어려워서 안타깝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