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처음 와서 학교의 크레딧유니언에서 크레딧카드 발급받고 그거 한 일년 쓰다가 체이스 프리덤 승인났습니다. 그 전에는 아마존카드나 각종 의류매장 카드같은거 전혀 승인나지 않았고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크레딧카드를 써야 히스토리가 좀 쌓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체크카드는 별 소용 없는 것 같고요..

근처에 시티은행 있으면 히스토리 없이 forward 카드 가능한 경우가 있고요 (SSN은 있으신거죠?)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마시고 직접 상담원 보고 말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티은행이 없거나 이쪽에서도 부정적이라면 다른 은행(BoA 같은) secured card (아마 5천불 어쩌고 한게 이런 거 아닌가 싶은데요) 만드시고 그걸로 신용기록을 쌓아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한국으로 따지면 질권잡고 만드는건데 일정 금액 담보로 은행에 넣어두고 그 한도내에서 신용카드 쓰는거라 보면 됩니다.

지금은 일반 크레딧 카드는 '절대' 신청하지 마시구요. 은행가서 은행원이 신청해도 될거 같다고 해도 일단 믿지 마시고요. 그렇게 어플라이했다가도 황당하게 리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드 승인은 브랜치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거기서도 전국 센터로 보내서 심사는 별도로 진행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미국 말단 공무원이나 은행원들 업무 이해/처리 수준이 한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대신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를 주거래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일종의 보증금을 미리 내고 그 금액 한도내에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체크카드는 아무리써도 크레딧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외에 기본적인 것은 초보자 게시판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말씀하신대로 첫 카드 만들기가 꽤 어렵습니다...) 물론 혹시나 SSN이 없으시다면 모든 게 소용이 없는 건 알고 계시겠지요??

chase는 쉬운 카드가 없습니다. secured도 학생 크레딧 카드도 없어요. 다른 은행에서 신용먼저 쌓고 와야 하는 곳이에요.  게다가 5,000불 얘기를 들으셨다니 비자 시그니처를 신청하셨나 보군요.  이 레벨 카드가 한국에서는 대기업직원 아니면 받기 힘든 카듭니다.  미국에서는 그나마 쉽지만... 그래도 신용을 많이 쌓고 신청해야 하는 카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