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르르릉 (800-xxx-xxxx) 넘버
티모 : 여부세욧.
체이스 : 체이스예욧
티모 : 웬일 ?
체이스 : 체이스 카드가 5 개 네요? 리밋이 다합하면 10만불이네요?
티모 : 오 그렇지요.
체이스 : 가지고 계신 다른 회사카드까지 다하면 한 30 여개 되네요. 리밋이 60만불이 넘네요.
티모 : 오 그렇지요.
체이스 : 왜 이렇게 많이 카드를 가지고 계세요? 펄포스가 뭐여요?
티모 : (할말이 없음. 왜 나는 이렇게 카드를 많이 만들었을까 creditforum 애들이랑 경쟁하느라고..?? 수집하려고?? 왜??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티모 : 취미예요.
체이스 직원 : .......................
티모 : ............................
10 분후 카드 전부 닫김.
체이스에 대한 제 추억이예요.
대박! 푸하하하하하하
완전 빵 터졌습니다!!
고갱님의 취미까지 관리해주는 친절한 체이스ㅠㅠ (저는 글 쓰시다가 잠시 차 팔러 가신 줄 알았네요…밑이 휭해서..)
이거 실화에요? 지어내신글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대박입니다. 티모님 누차 말씀드렸지만 참 탐나는 캐릭터를 갖고 계십니다 ㅎㅎㅎ
진짜예요. 어차피 결과를 아니까 시원하게 그냥 취미라 그랬음. 어떻게 설명해도 60만불에 대한건 설명이 안될듯해서 - -
오...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저도 혹시라도 이런일이 생기면 취미라고 할께요!!!!
(근데 좀 멋지심.)
지금에야 이렇게 쿨하게 추억을 되살리시지만 당시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심정으로 좀 묘사해 주심 안될까요? ㅋㅋ
얼마전 제가 세번째 사프 전어받을때 지난 6개월간 왜 6장이나 냈냐고 물었을때 "일등석 탈라구 그랬지롱" 했었는데
그때도 상담원도 잠깐 말이 없었는데 저도 살짝 위험했던 걸까요?
암튼 다음부턴 상담원한테 까불지 말아야 겠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전 솔직히 담담했어요. 저는 무슨 포인트 모으려고 카드 만든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당시 creditforum 멤버들과의 경쟁적인 카드만들기 경쟁속에 각종 크래딧유니온 카드회사들 상품들
연회비 없는것만 수집했으니까 언젠가는 이런날이 오리라는걸 직감적으로 알았던것뿐.. 결국 왔구나.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역시 맞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저같은 경우는 카드만드는것 이외에도 리밋도 멕시멈으로
끌어올리는 작업까지 병행했기 때문에.. - -;;
지금 마모에서도 체이스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유저분들이 보이는데 이런날이 오면 저같이 쿨하게 취미예요 라고 하세욤.
지금은 겨우 사파이어랑 잉크 열었네요. 다행히 블랙리스트까지는 안간듯해요.
근데 지금도 마찬가지 이기도 한데 카드를 닫길망정 내가 카드회사 직원한테 사정을 하거나 봐달라고 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어디까지 난 카드회사 손님이고 지네가 날 킥아웃 할망정 뭐라고 할까 자존심같은건 지켜야겠다 그런 생각이 있어요.
호텔직원이나 항공사직원이나 한번 물어보고 아니면 그걸로 그냥 끝.
ㅋㅋㅋㅋㅋㅋ 우와, 체이스 무섭긴 무섭네요. 근데 티모님 다시 체이스 카드 발급받으시고 하는걸 보니 평생 블랙리스트는 아닌가 봐서 다행이에요. ^^
카드 갯수에 놀라고 한도 금액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유머감각과 쿨하심에 놀랐어요 ㅋㅋ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적절한 시기에 마적단을 위해서 올려주신 소중한 경험담으로 생각됩니다...
리마인드 항상 감사합니다..
아, 조기득도!
푸~~하하하
그나 저나 티모 아우님 취미 하나 특이허시요..
순간 도채비 가튼 순발력에 체이스 직원 뻥~~~~
나두 이글 읽고 순간 ~~~뻥~~~~~뻥
오 그렇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그레딧 라인이 60만불까지도 올라갈 수 있군요. 대단합니다.
증말.... 울 티모님 매력이 폴폴 남새납니다~
"취미".... 상담원 사이에 티모님 얘기 꽃이 만발 했을듯~~~
ㅋ 한국 떠나는 것으로 결정나면 무조건 카드 신청 남발할랍니다.
미국 떠남 상관없으니... ㅎㅎ
그나 저나 티모 아우님
성악 공부 하다가 신청곡 받다 준다믄 ~~~~~~~~~``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오페라 아리아 중 신청 미리 해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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