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검색 중 발견한 블로그인데, 참 재미납니다.
음.. 근대 경제사, 구한말 조선인의 뉴욕 방문기, 중국에 살던 유대인들의 역사,
교과서에 실리지는 않지만 역사 한 귀퉁이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 이방인들의 삶의 자락 ...
저도 이제 글 몇 편을 읽어 본지라 뭐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지금 이 시대가 아니지만 지금과도 연결되어 있는, 어떤 잡담스러운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마 보물 창고일겁니다.
잉여력을 이렇게 발산하니 참 멋지구나, 새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소개합니다.
좀 보아하니 이글루스 (라는 블로그 브랜드)에 좀 오래 계신 분들이라면 이름은 들어보셨겠거니 싶은데요.
주인장은 뉴욕에 거주하시는 듯 하니 혹당마 (혹시 당신도 마모인?)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와! 이 분 도대체 무얼 하시는 분일까요?
정말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연말에 조금 한가해지면 예전 글부터 숙독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뭐하시는 분인가 하고 블로그 여기저기를 뒤져보게 되더군요.
뉴욕 마모 세미나 때 마일 적립 마케팅 기법의 역사 (분명 보통 알려진 것보다 오래된 기원이 있을 듯)에 대해서 이 분께 특별 강연을 요청드리는 것도...
내공 장난없군요. 좋은 블로그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마추어 역사학자이신 듯 한데 아카이브도 가서 자료도 찾으시고, 대단하죠. 그야말로 강호는 넓고 기인이사는 많다는 걸 보여주시는 분인 듯 합니다.
'잉여력을 이렇게 발산하니 참 멋지구나 '라는 느타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좋은 블로그를 알려 주셔서 저도 참 감사합니다.
오픈된 인터넷에 소개된 한국어로 쓴 지식의 양이 참 보잘것 없는 편인데, 이런 아마추어/준프로들이 생산하는 지식들이 여기저기 쌓여서 거대한 참고사전이 커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마일 관련 지식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마일모아도 한국어로 된 지식/잡식 생산에 한 몫 하고 있죠. 마일모아에도 잉여력을 멋진 방향으로 발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
좋은 블로그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런거 관심 많은데 잘되었습니다. 어제 잘때 몇개 읽어 봤는데 아주 잼나네요.^^
예, 저도 마침 토잉된 김에 다시 가서 한 편 더 읽었는데, 주위에 더 소개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하. 마모 같은 매력이 있는 블로그지요.
읽어보려고 했는데요.. 중간중간 한자가 섞여 있어서 까막눈인 저는 못읽겠네요 orz.
저도 한자 잘 못합니다만 한자 부분은 뛰어 넘고 읽어도 상관없는 글이 대부분인 듯 합니다.
이를테면 자명종의 역사를 시리즈로 다루고 있는 http://dylanzhai.egloos.com/category/%EC%9E%90%EB%AA%85%EC%A2%85%EC%97%90%20%EB%8C%80%ED%95%98%EC%97%AC...
이런 글타래를 보셔도 그렇지만, 책 제목 등으로 나오는 한자는 몰라도 될 듯 하고, 나머지 한자는 풀이를 부기해 두고 있습니다.
1642년 이후 조선에 정착한 김충선과 그 후손에 대한 이야기 글타래에는 한자들이 꽤 나오는데 (아마 개골개골 님이 보신 글도 이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한자 부분은 모두 번역을 해주고 계시니 퍼런 색 한자에 굴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직업이 아닌 여러 분야에 해박하신 개골님이시라면
어쩐지 이런 분야에도 금방 재미를 찾으실 듯 해서, 이렇게 말씀드려 봅니다 :)
좋은 블로그 소개 감사합니다. 이런 블로그가 많이 소개되고, 또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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