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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메트로폴리탄, 신라 특별전 (11.4~2.23)

느타리 | 2013.12.03 20:40: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래 사진에 나와있듯 지금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신라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개해드린 블로그 구경 중 발견한 정보고요, 

뉴욕 거주 마모님들은 물론 겨울 뉴욕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도 어쩌면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하여 올려봅니다.


아마도 이번 특별전의 대표 전시물일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의 제작자는 어떤 사람일지, 

아마도 인체의 선에 대한 페티쉬가 대단했을 분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고 간다면

아마도 저 상의 곡선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추어 클로즈업 샷을 시도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저도 직접 볼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데, 아마 이번은 힘들겠고 다음 한국에 갔을 때 봐야겠네요. 

(실은 어릴 적 이미 봤지만 시간에 쫓겨 그냥 보고 지나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Metropolitan_Shilla.jpg


위의 사진을 보다보니, 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의 마음으로 너그럽게 상대를 생각하다보면 

(실은 부처님의 마음 저 잘 모릅니다. 위의 반가사유상이 워낙 심오해 보여서요.), 

논쟁은 논쟁대로 하되 얼굴 붉힐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문득 듭니다.  


게시판에서는 날선 말씀을 하시더라도 오프라인에서는 주변 분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시겠지요? (아니라면 죄송..)

아는 사람에게 말 걸듯 부드럽게 말씀해 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상처는 났지만, 아주 게시판을 떠나실 생각은 모두에게 없으신 듯 하여 참 다행입니다.

글로 쓰다보면 이게 비아냥인지 아닌지 애매해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그러니 쓰는 분께서는 혹시 오해가 생기면 빨리 풀어주셨으면,
그리고 읽으시는 분께서는 이게 오해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혹은 차라리 물어서 확인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들고요.
비아냥대고 싶은 경우가 있다면... 확실하게 표시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해주시면 이후 감정 처리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저는 비아냥이 시작되는 순간 논쟁이나 대화는 끝나고 얼굴 붉힐 일만 남게 되니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강제로라도 그 싸움을 종료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작은 정보 하나 올리고 잡설이 더더 기네요. 이게 다 부처님의 심오한 표정과 손짓 때문입니다. --;;
아무튼 앞으로 지적할 내용은 지적하더라도 서로 부디 넉넉하게 생각해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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