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벙개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2차 후기를 올리게 되어 죄송스럽네요.
1차 벙개 참석을 못해서 아쉽던 차에 오늘 저녁 약속이 취소가 되면서 갑자기 시간이 생겨버렸습니다. 피코님이 종종 오시기는 하지만 이번 못뵈면 또 한참 못볼것 같아 저녁에 만나기를 청합니다.
피코님도 출장일을 미리 다 마치신터라 심심하셨을듯해서 쉽게 벙개 성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따라 자꾸 누가 와서 일을 시켜서 5시40분경... 회사를 도망칩니다. 6시20분으로 약속시간을 정했는데... 베이 교통정체 만만치 않았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목적지까지 1시간이 걸려서 약속시간에 20분이나 늦었습니다.
다시 한번 피코님께 죄송하다는 립서비스 ㅎㅎㅎ
도착해보니 주차장에 차 주차하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입구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다행히 미리 오신 피코님이 자리를 잡아 놓으셔서 바로 착석했네요. 피코님은 기다리시면서 이미 맥주한잔 들이키고 계셨구요 저도 부리나케 한잔 시켜 보았습니다.
메뉴는 지난주에 시켰던걸로... 다시... ㅎㅎㅎ
운전도 해야하고 해서 맥주 2잔만 마시고 한 2시간정도 얘기하고 헤어지려고 했었습니다. 정말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2잔을 마신후에도 얘기가 끊이지가 않더군요. 맞습니다. 피코님은 수다쟁이셨습니다 ㅋㅋㅋ
신나게 말시켜놓고 이제와서 수다쟁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피코님.
맥주를 더 시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시킵니다. 사실 원래있던 자리에서 다른자리로 옮깁니다. 4인석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2인석으로 좀 옮겨달라고 부탁을 해서... 쫓겨났습니다. ㅋㅋㅋ
2시간 예정이었던 벙개는 5시간 수다 꽃다발을 피게 됩니다. 11시 20분정도에 수다를 종료하고 헤어집니다. 주위가 시끄럽기도 했지만 하도 말을 많이 하다보니 저도 피코님도 목이 쉴 정도였습니다. ㅋㅋㅋ
피코님이 베이에 종종 오게 되는데 올때 마다 베이분들이 밥을 사주셔서 부담스러우시다며 오늘은 꼭 같이 계산을 하자고 하십니다. 정말 제가 오늘 내려고 마음먹고 왔습니다. 믿어 주세요.
그런데 제가 화장실 다녀온사이... 피코님이 다 계산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십니다.
저 절대로 돈안내려고 화장실 자주 간거 아닙니다. 믿어 주세요 @.@
학연, 지연, 혈연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같은반 한 친구도 아닌데 같은 학교 동기라는 점하나로 이렇게 친숙해 질수 있다는점이 놀라웠습니다. 물론 피코님의 친화력과 대화를 풀어가는 프로페셔널한 능력등이 지루하지 않은 대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일조를 했지만 말입니다.
피코님으로부터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공개할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 저만 알고 무덤까지 가렵니다.ㅋㅋㅋ
딱 두잔 하려고 갔던 벙개... 5잔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가 돈안내서 신나게 마신거 절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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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기대하시던 후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기대했던 점심 모임을 불참하게 되어 아쉬웠는데... 알미안님의 덧글에 활활 타올랐습니다 ㅠㅠ 혈자님의 와인과 물개님의 사케를 입맛도 못본채 떠나보냈습니다 ㅠㅠ
하지만 천우신조 인가요~~~ 오늘 예정되었던 저녁 약속이 갑자기 깨집니다. 데끼리~~~
피코님과 맥주 딱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 : 일단 12/13 금요일 저녁 6시 20분 (시간은 약간 땡겨질수도...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장소 : Newark BJs
5699 Mowry Ave
Newark, CA 94560
http://www.yelp.com/biz/bjs-restaurant-and-brewhouse-newark
혹시 점심에 참석못하셔서 아쉬우셨던 분들... 저녁에 심심하셨던 분들... 점심벙에 참석했지만 저녁에도 시간이 널널하다는 분들... 모두 오십시오. 불금이 진행...@.@ 아니 딱 한잔씩만 하고 헤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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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오기는 했네요. 슬슬 바빠지는군요 ㅎㅎㅎ
Livingpico님이 베이에 오십니다. 지난번 오셨을때 아쉽게 만나지 못하셨던분들께 다시 기회가 왔습니다. 바베큐와 델타항공, 색소폰 연주 관련 노하우를 들으실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시간 : 12월13일 금요일 점심 12시
장소 :
Taipan
560 Waverley St
Palo Alto, CA 94301
http://www.yelp.com/biz/taipan-palo-alto
참석자 : Livingpico님, armian98님, 외로운물개님, 혈자님, 개골개골님, 김미형님 (총 6분)
2차 참석 예정자 : 기돌 (60%)
저도 손이요!
그리고 색소폰입니다. ㅋㅋ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죠? ㅋㅋㅋ
피코님 어여 드시고 싶으신거 말씀해 주세요. 한식, 중식, 일식, 베트남식, 타이식...
이거 정할때 제일 어려운 답이.. "아무거나" 입니다... 기돌님.. 전 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
아. 베이지역 모임은 아무래도 저와는 인연이 없는듯. 금요일 점심때는 절대 저기까지 못갑니다. 아무래도 east bay쪽은 따로 모임을 꾸리던가 해야겠네요.
허... 이거 일이 커집니다!!!
이번엔 숙소가 팔로알토입니다. 원래 가는 곳이 샌리앤드로 이구요. 장소는 정해주시는대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돌님.
이번에 가서 기돌님 후기 쓰시는 법, 알미안님 지도올리시는 이야기, 개골님, 저번에 어디 가셨더라??? 그 이야기... 저번에 시간 없어서 못했던 이야기들 나누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ㅋㅋ 개골님 자동 소환인가요? ㅋ
저희 삼인방 너무 세트로 보시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저희도 가끔은 바쁘다구요~
원래 가시는 곳이 샌리앤드로라면 바로 easy bay네요. 숙소를 멀리도 잡으셨네요. East Bay쪽에서는 안모이나요?
저번에 에머리빌에 묵었는데.. 호텔이 좀 안좋아서... 이번엔 더 들어가 보기로 해 봤습니다. 팔로알토 Aloft가 얼마전에 열어서, 깨끗하더라구요.
아 숙소가 팔로알토군요. 시간만 된다면 맥주벙하기 딱 좋은데 아쉽습니다. 그러면 샌리앤드로에서 점심 드시로 오시는건가요? 그럼 전처럼 알미안님 회사 근처가 나으실것 같습니다.
알미안님. 예전에 만났던곳 근처로 알미안님이 좀 정해주세요. 아무거나로 정해달라고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피코님은 자꾸 금요일 점심에 벙개를 치셔서 ㅠㅠ
식상멤버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빕니다.
피코님 일정이 조금 아쉽네요..ㅎㅎ 저랑 며칠 차이가 납니다. ㅠ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는 베이에 있지도 않지만 그날 피코님과 엇갈리게 아틀란타로 가네요 ㅎㅎㅎ ^^
넹??? 아틀란타에 오세요??? 아고.. 좋은시간 보내고 가세요!!!
기돌이 아우님~~
빨랑 유자누님헌티 연락 허시요...
보고잡븐 사람들은 보고사라야 건강하게 오랜산사도 헙디다...
현재는 나두 5분대기조.. 아니구나 90분 대기조로 너주씨요...일단 현재는 참석헙니다...
멀리서 와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자님 꼭 오시면 좋을텐데...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로운 물개님, 드디어 뵙겠네요. 기대됩니다!!!
저도 가고싶은데 물개 사장님께서 표 보내주시면 한번 고려해볼게용~~
농담이고 죽었다 깨도 시간이 안납니다~~~ ㅜㅜ
알미안님이 기억하시네요. ㅋㅋ 제가 소롱포, 딤섬, 만두 좋아하는거. 저번에 어디 맛있는데 알려주셨는데.. 그날이 화요일, 그집은 화요일에 휴업!!ㅠㅠ
너무 멀면 다른곳에 하시구요(진짜요). 딤섬집이면 저는 언제나 오케이입니다. 이곳 아틀란타에 제가 좋아하는 집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중에 그릭 음식도 괜찬겠네요. 다른분들 좋아하시려나요?
13일의 금요일 ㄷㄷㄷ
마일모아님.
들켰습니다. 13일의 금요일!!!ㅋㅋㅋ 뭔 일 없겠죠?
벙개 시작은 5명이 했는데, 끝나고 나올때는 4명만 나온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모님의 베이지부 사랑이 넘치시네요 ㅎ 어제는 똥칠이님의 진지글에, 오늘은 여기에 ㅋㅋㅋ
똥칠이님이 알고보면 또 촉이 귀신같으신 분입니다. 13일의 금요일이라서 번개는 알아서 피하시는 저 센스?
헉... 안그래도 알고는 있었는데 마모님이 초쳐주시네요 ㅠㅠ
아 제 서식지 근처로 오시네요;;
근데 제가 그날 2시 20분 뱅기를 타러 SFO에 가야하네요 ㅜㅜ
흑흑...
아~~~ 스님 오랜만에 봬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는 시간 안되시나요? 혜교님 손잡고 같이 오셔도 좋을텐데요...
ㅋㅋㅋ 혜교님하고 스님 생각하면 누나 동생 같아서요... 실언했습니다. 인정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ㅋㅋㅋ
스님을 저희 남편이랑 손잡고 오게 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만 (스님, 우리 남편 섬섬옥수여요 ㅎㅎㅎ)
저희 바깥양반이 워낙 일하는 시간이 대중없는 3D 업종에 종사하다보니 성사여부가 굉장히 불투명하네요...
내일인거죠? 다음 주 점심 아니고?
이 글 말고 저 글에 다시 업댓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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