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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다시 한번 정이 흐르는 게시판으로 ..

만남usa | 2013.12.06 23:33: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저희 게시판에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때문에 몇번의 홍역을 앓고 있지요.

이제 좀 잠잠 해질려고 하는데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것이 좋을지 안 좋을지

사실 파악이 안되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이제 2년차 초보에 가까운 제가 감히 이런글을 올리는것도 좀 마음이 걸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마일모아님 말씀 처럼 상대를 좀 배려 해서 서로 잘 먹고 잘 살자는 취지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마을에 눈이 보이시지 않는 분이 계셨답니다...
 
그런데 그분은 밤길을 걸을때 꼭 등불을 들고 걸어 다니셨답니다..
 
눈도 보이지 않는 분이 등불을 들고 다니니 주위에서는 얼마나 이상했겠습니까...
 
그래서 궁금함을 참지 못하던 동네의 젊은이가 그분께 이유를 여쭈어봤답니다...

 
눈도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   왜? 밤이면 힘들게 등불을 들고 다니시냐구요 ???
 
그랬더니 그분이 이렇게 대답을 하더랍니다...
 
 
어두운 밤에 다니시는 분들이 잘 안보여서 자기랑 부딪히지 말라고
 
상대를 위해서 들고 다니신답니다...
 
상대를 위한 배려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런 상대를 위한 배려는 비단 상대만을 위한것이 아니랍니다..
 
나를 위한것이기도 하지요...
 
등불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상대가 나에게 부딪히면

나도 충격을 받는 것이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문구중에 오해와 이해의 차이는 점 하나의 차이라는
 
말을 전 참 좋아라합니다....
 
왠지 마음에 팍 팍 와 닿는 말이더군...
 
점이 어디에 붙느냐에 따라서 이해와 오해라는 아주 큰 차이로
 
결과는 나타나게 되는것이지요...


근래에 갑자기 많은분들이 게시판에 글들을 올리시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또는 열심히 댓글을 달아 주신 상대방에 대한 예의 부족과

단어 선택의 부적절등으로  서로 상처를 받는 일들이 일어 나고 있고

이런  일들로 인하여 게시판이 에전보다 정이 부족해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부족으로 인하여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를 받을수 있으니 서로 서로 조심하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 와 배려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을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떄 하루에도 질문을 몇개씩 올리던 그때....

이런 저런  삽질도 하면서 아!  마모가 이런데 구나 하고 하나씩 선배 고수님들의 길을 따라 가기 시작했지요...
몇십년을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배운 사람이 다른 환경에서 적응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나름 잘 적응을 했습니다...

어느곳이나 규율과 규칙이 있습니다..
여기 마일모아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규칙이 존재 하는것 같더군요..
아니 이건 마일모아 게시판의 규울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주 기초작인 규울이 바로 마일모아의 규율이더군요...
예를 들면 누군가 나를 위해 댓글을 적어 주면 고맙다는 감사의 글들을 적는거라던지..
또는 쪽지를 보내서 또는 메일을 보내서 그 감사함을 포현하는것이라던지...
마일모아에 오래 계신 고수분들은 그게 아주 몸에 배여 있더군요..

누구나 눈팅만 하고 내가 필요한 정보만 가져가면 편하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자기가 열심히 공부해서 아는 지식을 나눠 주시는 것들은

마일모아를 사랑 하시는 그분들의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 마음에 고맙다는 감사하다는 마음의 표현은 좀 하고 지냈으면 합니다..

마일모아님이 이밴트틀 하시면 갑자기 못 보던 아디들이  증가하고,

또 누군가 나눔을 하면 갑자기 한번도 보이지 않던 아이디들이 줄을 있더군요...
뭐 이런것 까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이런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던지 또는 나눔이 끝나고 나면 고맘다,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꼭 해주시면

게시판이 마일모아가 더욱 더 정이 넘치는 그런 마당으로 커져 갈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벌로 무장을 하고
많은 지식으로 머리속을 치장하고 있어도
좋은 인성과 인품으로 만들어진 성품가치를 이기지 못한다는 누군가의 글이 생각납니다..

내가 누군가가의 오랜 노력으로  쌓아둔  지식들을 무료로 배워가는데 감사함을 표시하는것이 그렇게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좀 표현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이 넘치는 마일모아, 따뜻함이 느껴지는 게시판이 되는것은 누구 한명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다 적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나는 잘 하고 있는지???ㅎㅎㅎ


꽁다리 :  유자님!!!    빨리 돌아 오세요 ....동생(BBS님)님이 대타 하신다고 힘들답니다...


              자숙 한다고 했지 떠난다는 얘길 하지도 않은 분에게 "빨리 돌아 오세요" 이렇게 얘길 하면 오히려 제가  보내는것이 되나요??ㅎㅎㅎ


              암튼 빨리 오셔서 제글에  오타 많다고  또 지적질도 해주시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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