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ologue and 2a. Planning - Transportation
4a. YYZ Maple Leaf Lounge, TK18 and Getting into Istanbul
4b. DoubleTree Istanbul Old Town
4ci. Touring Istanbul (Ottoman Empire)
4cii. Touring Istanbul (Byzantine Empire)
5. Deutschland
6. Paris
7. Final Thoughts
안녕하세요. Moey입니다.
첫재날은 오스만 제국 투어를 참여했고, 두번째 날에는 비잔틴 투어였습니다. 비잔틴투어에서 방문한 유적지들은 꽃보다누나 이스탄불 편하고 많이 겹치네요... 설명은 나PD가 잘 해준것 같으니 그냥 제가 찍은 사진들만 올리겠습니다.
먼저 역사적 이해를 위해 이스탄불의 대표작이며 꽃누나에서 많이 설명한 하야 소피아입니다. (hagia sophia). 사실 이 건물이 900년 동안 기독교 성전이었던것은 잘 아실겁니다. 그 이후 오스만 제국으로 인해 최근까지 이슬람 사원으로 변형되었고 오늘날에는 박쿨관입니다. (박물관 이기에 블루모스크와 달리 입장권이 있습니다) 비잔틴 제국 당시 기독교 성전이었던 모습들을 많이 복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슬람 사원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첫번째 사진은 이곳이 이슬람 사원이라고 대변해주듯 손과 발을 씻는 곳입니다.
한가지 특징은 램프가 다 땅에 있지 않고 천장에 달려있고... 또 건물 높이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천장에서 한 2.5미터 정도에 있습니다) 이는 이슬람에서는 바닥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전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불빛이 비추는 gazebo 같은 곳이 있는데 이런 형태의 건축물이 사원 안에 있다면 술탄이 기도 했던 사원이라고 합니다.
꽃누나에는 1500년 동안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했다고 하지만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술탄은 하야소피아를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그 아름다움에 이 건물을 알라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내에 있는 기독교와 관련 된 모든 상징은 다 없앴습니다. 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오늘날은 박물관으로서 비잔틴 제국의 모습을 복원하고 있다고 썼는데요... 오늘날도 복원중입니다. (이 같은 경우 기독교 그림 위에 모래를 붙이고 그 위에 이슬람 그림을 그린 케이스입니다)
그림이 아닌 경우 그냥 십자가 모양을 없애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래의 사진... 이 사진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실수 있는 분..................... 퀴즈입니다~~~ (정답을 제일 먼저 맞추시는 분께 제가 한달 동안 그분 글에는 무플방지 위원으로 뛰겠습니다 ㅋㅋㅋ)
복원하기가 어려운 케이스도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 같은 케이스는 건물의 원 형태, 기독교 성전의 모습 그리고 그 위에 이살람 사원의 벽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하고 나서 소원을 비는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오랜 기간 동안 하야소피아는 이스탄 최고의 이슬람 사원이었지요. 하지만 오스만 제국은 하야소피아 보다 더 멋진 100% 이슬람 사원을 짓기로 합니다. 그것이 바로 유명한 블루 모스크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만... 그 앞에 있는 광장에서 몇장 찍었습니다.
점심 이후 이스탄불 시장들 중 유일하게 정찰제로 운영되는 Spice Market을 다녀왔습니다. 사람 많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정찰제라 하더라도 네고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이런 문구는 꼭 있죠...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저는 개인적으로 안샀습니다)
Spice Market 앞에는 선박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배를 타고 아시아 쪽으로 건너갑니다. 앞에 고등어 케밥 배도 보이네요~~~
마지막에서 두번째 건물이 나이팅게일 기념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이스탄불 아시아 쪽에 있는 유명한 기차역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아시아 지역 시장을 한바퀴 돈 이후 배를 타고 다시 유럽쪽으로 넘어옵니다. 그리고 탁심으로 가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날은 와이프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 도미구이를 먹습니다... 솔직히 토론토에서 먹었다면 별로 였지만, 여행중에 한식은 참 꿀과 같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내무부 장관님의 입덧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네 맞습니다... 임신 5주차에 유럽을 끌고간 저는 죄인입니다... 용서해주세용~~~)
일빠!
선리플 후감상 들어갑니다.
꽃보다 누나편에서 보았던 곳들이네요. 무슨 소원 비셨는지도 그냥 궁금해만해 봅니다. 소피아 성당 원래 부분을 많이 복원한 모양입니다.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고 나서 회칠인가로 벽화들을 다 덮어버렸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퀴즈 내신것에 대한 답은... 모르겠네요 ㅠㅠ
소원이라... 저는 그냥 기쁨이가 배속에서 건강하게 크고 6월에 반갑게 만나길 바랄뿐이죠... (LH F Terminal 방문하는거... SQ Suites 등등... ㅋㅋㅋ)
1층은 많이 복원되었습니다. 그런데 2층은 복원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이슬람 벽화를 때어내면 원래 있었던 비잔틴 벽화도 같이 띄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모이님 후기 읽으면 꽃누나 꼭 봐야할것 같아요. ^^ 퀴즈의 답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보기에 앞부분에 있는 계단이 기하학적으로 조금 특이해 보여요? 아, 이스탄불 신공을 써서 빨리 구경해야 할것 같네요 ㅎㅎㅎ 스파이스 마켓에 있는 각종 티 종류별로 구입해서 맛보고 싶어요! (aphrodisiac은 패스하고 ㅋㅋㅋ) 후기 감사드려요! :)
close... 땡~~~ 블랙커피님 빨리 예약하세요~~~
아 그리고 혹시 터키에서 블랙커피 드실려면 "싸데"라고 하시면 됩니다 no sugar no milk
어 선착장이 아마도 책에서 나오는 금각만이겠네요. 베네치아에서 수많은 선박들이 오갔던 그 항구.
전쟁 당시에 저 작은 항구를 봉쇄하려고 터키해군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저기가 금각만이 맞다면)
하지만 베네치아에서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비공식적으로 지원하던 지원선박을 저지하지 못했고
도시 함락직전에 저 항구를 통해서 수많은 피난인파들이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오 가보고 싶어요.
후기 잘 봤습니다. 퀴즈답은 술탄이 예배드리던 자리? 아님 원판이 알라나 모하메드의 이름이 아닐까 싶군요 (막 던져봅니다. ㅎㅎ)
저는 기차역 (하이디르파사)에서 멍 때리고 한참 있었는데요. 들은 이야기로는 독일황제가 선물한 건물인데
유달리 불이나 사고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도 복원공사중에도 불이 났었죠.
저 기차역에서 기차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저는 기차역은 들어가지 않고 잠깐 선착장에서만 봤는데 참 이쁘더라구요... :)
술탄이 예배드리던 자리 맞습니다만... 퀴즈의 정답은 아닙니다 ^^;
퀴즈에 대해서 한번 도전해 봅니다. 두가지 추론을 내놓아 봅니다 (막던짐)
1. 엔리코 단돌로의 묘자리. 베네치아의 원수로서 십자군들과 함께 이 도시를 점령했던 사람이지요.
이사람의 묘가 아야 소피아에 있다고 들었어요. 투르크가 도시를 점령한 이후에도 엔리코 단돌로의 묘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지요.
그만큼 후세로부터 존경받는 공명정대한 인물로 알고 있음.
2. 투르크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점령이후에 들리는 전설로는 몇몇 사제들이 성스러운 제기들을 손에 들고 벽뒤로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전설의 무대벽일까요? 모스크가 다시 성당으로 바뀌는 그날 다시 돌아와서 예배드리겠다고 하면서 홀연히 사라진 그 사람들에 대한
전설의 벽?
흐흐
1. 엔리코 단돌로의 묘자리는 2층에 있구요...
2. 이건 저는 못 봤습니다... 티모님께서 가서 확인해주세요~~~
위의 퀴즈는 그냥 추론이였고 조금 리서치해본 바로는
저 금색문이 모스크의 상징이라고 하는군요. 저 금색문. 저게 있어야 모스크가 완성되는것 같습니다.
미후라브 라고 하는것 같은데 메카를 향해서 나있는 문이라고 하네요. 성당에 저 문을 더했기 때문에 모스크라고 할수있다.
이런 말씀을 하려고 하셨던걸까? 생각해봤습니다.
이것도 아닐수도 - -
티모님... CONGRATULATIONS!!!!!!!!!!!!!!!!!
역쉬~~~ 티모님... 존경합니다
research의 대가.. 아마 박사학위 공부하시면 정말 잘 하실듯 ^^;
성당인 시절 정 가운데 작은 문이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성지로 알려진 예루살렘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진에 왼쪽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슬람의 성지는 메카이고 예루살렘보다 조금 서쪽에 있기에 미후라브라고 불리는 금색문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기도하는 시간에는 건물의 앞이 아닌 한 10도 정도 오른쪽을 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하죠...
최근에 올리신 후기를 보다가 링크 타고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Moey님의 후기를 이스탄불 가기전에 봤다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저처럼 그냥 보기만 하고 온게 아니라, 공부 많이 하신게 글에 보입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안디님의 후기들 보고 많이 배웁니다...
안디님의 결단력은 꼭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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