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리턴이라지만, 그래도 어려운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산 물건은요... 오프라인으로 산거야 오프라인 가서 휙 던져주면 된다지만...

Hoover.com에서 주문했다가 Home Depot에 30불 싼거 발견해서 취소했는데 와버린 청소기... 보낸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아직 돈이 안들어왔습니다.

Kohls.com에서 주문했다가 빠른 배송 추가요금까지 냈는데 1주일만에 온 기프트카드... 분명히 중간에 취소했는데 물건 왔고, Kohl's 매장가서 돌려줬는데도 아직도 돈이 안들어옵니다. 하루이틀이면 들어올거에요 하는게 벌써 몇번짼지.

Hoover는 애들도 친절하지 않고, 뭣보다 email customer service에서 해주는 말이라고는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하세요' 뿐이네요. 메일로 return tracking number 보내도 전화해보면 못받았다고 딴소리... 따로 운영이 되나 -_-

Kohl's 애들은 친절은 한데 (전화를 30분만에 받는거 빼고) 당췌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취소한 기프트카드가 오고, 이멜로 이거 어떡하냐고 물어도 답이 없고, 전화했더니 매장가서 리턴하라고 하고 (애초에 여기서 그냥 페덱스로 보내겠다고 했어야 하는데...), 매장갔더니 모른다고 전화로 customer service 연결해주고 통화하라고 하고, 그래도 돈은 안들어오고...

리턴이 아무리 쉽다고 해도, 신중하게 사서 리턴 안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네요. 하루에 몇번씩 신용카드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