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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Delta-Amex $99 companion ticket 잘 쓰는 법?

cfranck | 2010.05.08 17:33: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 블로그에 드나든지도 1년이 넘었네요.
 작년 3월 말엔가, 35K 가입 보너스 주는 프로모션을 타고 Delta-Amex를 만들었습니다. 첫해 연회비 면제 조건으로요.

 1년이 경과하고 연회비가 부과되어도 30일 이내에 카드를 cancel하면 연회비를 돌려받는다는 주인장님의 조언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단 1년은 더 갖고 있어보기로 했습니다. Costco때문에도, 가끔 Delta에서 Amex 카드 소유자에게 주는 프로모션들때문에도 그랬지만
 자꾸 열고 닫고 하는게 귀찮아지기도 하고 델타에서 그동안 받은 (거의 공짜인) 마일들에 대한 답례(?)상 안 닫았습니다.

 연회비가 나가고 얼마 안 있다가 말로만 듣던 $99 companion ticket이 날아왔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회원 본인이 본토 48개 주 이내의 왕복 항공권 구입시
 같은 여정으로 이동하는 탑승객 1인에 대해 $99에 (세금 별도) 티켓을 준다는 건데요.

 이게 생각해보니 항공사 입장에서 머리를 참 잘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말은 거꾸로 고객한테는 짜증이 나는 부분이란거고요.

 무슨 말이냐면, 이 티켓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회원 본인의 항공권이 가능한한 비싸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차라리 제일 싼 클래스로 두 장 다 돈 내고 끊는 것보다 돈이 더 들 수 있다는거죠.
 혹은 단거리나 원래 싼 티켓에 저 쿠폰을 적용하자니 그중에 $100은 내가 내는거니까 별로 득될 게 없고요.
 대략 200~300$ 정도 하는 대륙 횡단 왕복편에 쿠폰을 쓰는 편이 그나마 제일 나아 보이는데 (적립 마일리지가 제일 많으므로)
 저와 제 처가 하필 대륙의 동/서 해안으로 떨어져 사는지라 것도 참 난감하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써보신 분들, 혹은 brainstorming 해보신 분들 있으면 아이디어좀 공유해주세요 ㅠ

 그래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처럼 할인액 자체(=$100)가 정해져있는 쿠폰보다는 나은것이려나요.
 잘만 쓰면 많이 할인받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고요.

 어쨌든 역시나 CO가 대인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CO에서 주는 쿠폰은 companion 조건도 없고 아무나 쓸 수 있으며 것도 두 장 날아오니까요.
 거기에 탑승자 혹은 탑승 항공사와 전혀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라운지 이용 쿠폰도 두 장 오고요.
 뭐 UA와 합병하면 이것도 다 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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