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간 참 빠르네요.

2월에 아시아나 z-4로 중부에서 유럽가는 일정을 예약해 놓고선 프린트해서 붙여 놓겠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내일이면 비행기가 뜨네요.

그 때만 해도 한국에서 크마로 모은 아시아나 탈탈 털어 비행기 예약 겨우 했었는데,

(당시 보유카드는 크레딧 유니언 1개, 씨티 땡큐 히스토리 없이 갓 만든 천불리밋 1개)

한 해 조금은 무리한 듯 열심히 달리다 보니

럭셔리와 버짓을 오가는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간 본연의 공부보다는와 마모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업뎃 한 번 올리지 못했었는데,

내일 비행기 기다리는 라운지에서 일정이라도 주욱 써 놓고 후기로나마 마모의 덕을 기려야 할 것 같네요.ㅎㅎ

너무 훌륭한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진은 아마 대부분 링크로 대체? 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

맛뵈기로 참고하시라고 일정만 올려드리면

ORD(시카고)-BRU(브루셀)-CDG(파리)-ZRH(쮜리히)-MIL(밀란)

BCN(바르셀로나)-ZRH-LHR(런던)-ORD

요렇게가 아시아나 z-4로 나오구요(사실 500 마일쯤 남아 MSN(매디슨)-ORD 왕복도 붙일 수 있었는데 늦게 생각한 바람에 경유표가 안 나오네요ㅠ)

MIL - cinque terre - florence - rome 은 trenitalia 로,

FCO(로마)-BCN 은 저가항공으로 예약했네요.

상세한 일정은 내일 다시 !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을 향해 조금만 더 힘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