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소 제목이 이상한듯 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새 차를 사러 곧 딜러에 갈 예정입니다. 세일즈맨한테 out the door price를 받았고요. 자동차 보험과 론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막상 딜러에 가서 진짜 딜을 하려니, 파이낸스 매니져와 어떻게 해야 성가신(?) 대화를 최대한 줄이고 원래 계획했던 대로 차량 구매를 마칠수 있을까..머리도 아프고,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쭈어봅니다. 근래 마모에 신차 구매 후기가 종종 올라 오길래,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중원"님, "강풍호"님 글은 모두 잘 읽어봤습니다.
1) 론 (딜러 론이든, 제가 준비한 론이든) 관련해서 파이낸스 매니저가 어떤 fee 를 붙이나요? 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쭙니다.
2) 매니저가 extended warranty 구매 외에 따로 또 구매를 강권하는 게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따로 구매하지 않을려구요.
3) 혹시 제가 빼먹고 있거나, 유념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짚어주시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유념해야 할 부분 :
그쪽에서, 한달에 얼마씩 몇개월 내면 된다고 하거든,
차 가격이 얼마고, 이자율이 얼마냐 (머니팩터라고 합니다, 헷갈리게 할려고) 그리고 파이낸싱 피가 있느냐, 프리페이먼트 피가 있느냐 (이건 대개 없는듯) 정도 물어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이건 티모님이 손바닥 보듯 말씀해 주실듯.
저는 그냥 소비자 입장.
요새 이자율도 많이 싸고,
자동차 론같이 인스톨먼트 론을 크레딧 리포트에 얹으면 (카드를 리볼빙이라고 하고, 모기지나 자동차 론을 인스톨먼트라고 하죠)
크레딧 스코어가 범프되니까 (물론 연체가 없어야죠)
어차피 차 살거 론 하나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명심하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아직까지 카드만 있고, 자동차나 모기지가 없다는 가정하에,
저라면 이자율이 아주 낮지 않아도,
추가비용이 크지 않으면, (추가 백불 정도?)
자동차 론 하나 키우세요.
이게 왜냐하면,
지금까지 크레딧 스코어가 리볼빙하고 인스톨먼트하고 구분 안하고,
그냥 연체 없고, 히스토리 오래되면 점수가 높았거든요,
그런데, 최근의 경험들을 보니,
카드 몇개 오래 전에 열어 놓고 연체 없다는 이유로, 점수 높아서,
모기지 같은 전혀 다른 대출을 해 주었더니 (매달 천불씩 모기지를 갚는 것과, 매달 카드 백불을 갚는 거랑은 시험에 드는 정도가 다르죠)
인스톨먼트 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경기 변동에 취약하더라 하는 역사적 교훈이 생겨서,
이를 반영하는 쪽으로 크레딧 스코어를 개정했거나 하려고 하거든요. (크레딧 스코어도 계속 알고리듬이 변하는 생물체예요)
최근 들은 얘기에 의하면,
작고 단순한 인스톨먼트 론 추가했더니,
크레딧 스코어가 평균 30점이 올랐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면, 과거 데이타를 가지고 스코어링 알고리듬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는게,
또 사람들이 바뀐 공식을 가지고 적응을 하거든요. (= 티모님 과거 주특기)
그래서, 이바닥도 돌고도는 유행이란게 있습니다.
혹시 유럽차종을 선택하실경우
Maintenance Plan 은 구입하시는것도 좋습니다.
10K ~50K 써비스를 미리 완납하는건데 전체액수에서 디스카운트가 제법 됩니다..
그렇군요. 저는 이번에 닛산을 살려구요. 원래 현대나 기아차를 사고 싶었는데, 사정이 그렇게 됐어요. 혹시 마모에 닛산 직원분 안계시나 모르겠어요. 혹시 리퍼같은 거 해드리면 (서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까지 새차는 딱 2번 사보았는데 둘다 정말 이 파이넨스 매니저들 정말 귀찮게 굴더군요.
Extra warranty나 무슨 서비스 연장 시켜 준다고 하면서 몇천불을 월 페이먼트에 언지더군요.
거이 싸우다 시피하고 나왔어요. 정말 놓아주지 않더군요.
잘 견디시길 바라고 그냥 와버리면 어쩔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저도 그런 상황이 예측되어서... 파이내스 매니져 만나서 딜할 생각을 하면 지금부터 긴장돼요..
1. 갭 : 융자도중에 사고 나면 커버해주는 보험. 케바케인데 거의 할필요 없음. 간혹 도움을 받음.
2. 엑스텐디드 워렌티 : 나중에 사도 됨.
3. 로우젝 : 안사도 됨. (진짜 험한 지역 살아서 차 도둑맞을것 같다 싶으면 삼)
4. 틴트 : 3M 틴트같은건 좋긴한데 비쌈.
5. 리스의 경우 웨어 엔 티어 : 이건 사면 좋은 경우도 꽤 많음. 타이어도 커버해서.
6. 메인테넨스 프로그램 : 유럽차의 경우 딜러서비스 받으려면 사는게 나음.
이상이구요. 그냥 돈이 없어서 못사요 하면 제일 쉬워요.
하이라인 (유럽차,렉서스) 쪽 파이낸스 메니저들은 그렇게 귀찮게 안하는 편이고
현대,도요타,혼다,니산 특히 니산,현대,미국차 파이낸스 메니저들은 좀 집요한 편이고 그런편.
아이고, 또 티모님한테 큰 감사를 드려야겠네요...말씀하신 "돈이 없어서 못사요" 전략으로 나가야 겠어요...
리버사이드 월터스 아우디 에서 "돈이 없어요" 작전으로 나갔더니 파이낸스 메니져가 비꼬더라구요..
"이것도 할 돈 없으면 차를 안 사야 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지금 같으면 '니 말이 맞네' 그러고 바로 일어나서 나왔을텐데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웃고 넘어 갔네요..
정말 차 살 때 파이낸스 메니져가 제일 대면 하기 싫어요.. :(
그런 매니저도 있군요. 최대한 쌍방이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딜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까 모르겠어요...
네...저도 그 경지에 올라 딜을 하고 싶은데, 어찌될지...최대한 노력해봐야죠...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크레딧 유니온을 구글서치로 찾아봤는데, 저는 사이트에 명시된 멤버 가입 자격이 저는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오토론 rates 이 안떠요. "서울"님께서는 군관계자/가족 이셔서 이곳에서 론을 받으셨나요? 답글에 자세한 얘기를 쓰기 그러시면, 쪽지 주셔도 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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