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 쉬는데 라스베가스를 갈까 하다가
지난번 두분이 추천해주신 르파커로 왔어요.
카드만드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한테
비지니스 태워주는 개념으로다가 포인트로 예약했다고
이제 마일에 관심좀 가져주십사 하고 모시고 왔죠.
첨엔 300불 좀 넘던데 그냥 포인트로 예약했어요.
제가 포인트 가치에 개념도 별로 없는데다가
첨으로 사용하는거니까
에라이 20,000포인트 쓰지머 하고 생색내고 왔죠.
에스피지 홈피에서 챗으로 예약했는데
첨엔 싱글베드 신청했다가 침대 하나. 더 달래서 첨건 캔슬(?)하고 다시 예약했어요.
중간에 가격이 이백불까지 떨어지길래 돈으로 바꿔야지 하다가 바빠서 그냥 넘겼구요.
근데 와 보니 방이 두개가 예약이 되어있네요.
캔슬할랬더니 700불넘게 차지하겠대요.
남편은 뭔일을 이렇게 하냐고..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고..기분이 안좋아요.
챗팅 기록이 있을테니 돈은 지불안해도 될거 같은데 귀찮게 되엇네요.
더구나 남편카드라..
휴가 망친거 같아요 ㅠㅜ
근데 여기 사우나는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