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슬아슬하게 SW 컴패니언 패스 컨펌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사파이어 매스터가 뜨면서 체이스를 중간에 쉬어야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만,

그래도 다른분들 UR몰 이용하실때 혼자 RR몰을 이용하면서 꾸준히 포인트를 모아 결국 올해 안에 달성했네요.

컴패니언 패스를 내년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쁩니다. (이 기쁨을 여러분과~) 아, 저 이 가운데 줄긋는거 넘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1월에 동생이 오기로 해서 AA 표를 알아보았습니다. (급하게 알아봤는데 자리가 있네요) 

하와이에서 만나 간만에 자매 둘이 3박 4일 잼나게 놀아볼까 합니다. 학기중이라 미친짓이긴 하지만, 대신 짧게 다녀오는걸로...

동생은 22일 한국에서 출발, 23일 하와이에서 스탑오버하고 27일 밤비행기로 아틀란타에 돌아오는 여정으로 AA로 25000 깔끔하게 편도 발권했습니다.

돌아가는 편은 대한항공 마일로 해결할 생각이구요...

그런데 이제 제가 문제네요.

저한테 있는 AA 마일리지로는 35000이 소요되는 ATL_HNL 왕복에서 7천 마일 정도 모자랍니다. 동생 편도 예약으로 25000을 썼으니까요...

우선 함께 돌아오는 HNL-ATL 은 예약을 해 둔 상태입니다.

아틀란타에서 하와이로 가는 편도노선을 발권하는 부분에 고수님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보유 마일리지는

AA 53k -25k = 28k (동생 편도 예약)

MR 100k

SPG 40k

UR 80k

UA 70k

옵션 1.

현재 찾아보니 AS.com에서 BA 마일로 22,500으로 편도가 가능하네요. MR 프로모로 BA 20% 행사를 하고 있으니 대략 MR 18250 을 옮기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년 유럽여행에서 MR로 비행기표를 마련해볼까 하는 계획이 있었는데, 마일은 또 모으면 되겠죠? 흑!

옵션 2.

SPG 완소 포인트를 AA로 옮기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7천 마일을 옮기면 원하던 호텔에서 숙박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만 포인트로 이틀 묵으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해야 할듯 합니다.

옵션 1이 나을까요? 2가 나을까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