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님들 올만이어요~ 다들 2013년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만에 똥칠이 홈쇼핑에서 ㅋㅋ
네스프레소, 큐릭 머신 두 대, 전자동 에소머신 등등 긴 여정을 거쳐서 back to basics 했습니다. (요즘 마음이 좀 가난하기도 했고요 ㅋㅋ)
그런데 만족감이 아주 크네요. 긴 여정동안 내린 결론은 저희 부부는 에스프레소보다는 드립커피를 선호한다는 점이었고요. 봉지 커피값이 캡슐에 비해서 너무너무 싸잖아요 ㅎㅎ $17.88 짜리 기계로 내린 "freshly brewed" 커피맛 또한 너무 좋네요. 관리도 간편하고...
나름 겉멋과 거리를 두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제 머릿속에 잔x이 남아있었나봐요. 최근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망가져서 새 기계를 사려고 알아볼때는 비싼 기계가 아니면 좋은 커피맛을 내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분명히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기 전에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지 왜 몰랐을까요? (종이필터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애써 변명중입니다 ㅎㅎ)
$17.88 짜리 쇼핑이 제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어 마적단님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
똥칠이님, 종이 필터를 쓰면 커피 맛이 더 좋은가요? ^^;;
철망 (permanent filter) 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네요. 관리도 편하고요.
예전에 그라인더에 철망 쓸때는 온 카운터 탑에 커피가루 때문에 너무 지저분했었거든요.
새 커피머신 사셨군요. (네임브랜드라서 그런지 제 꺼보다 무려 $3이나 비싸네요) 암튼 축하드려요.
저도 어제 새 네스프레소 머신 하나 샀어요.
내년에 그게 배달이 되면 이 글 읽은걸 까먹을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실 드립커피맛이 제일 좋다는 취지로 쓴 글은 아니어요 ^^ 가성비는 최고인듯 합니다.
한국인에게는 역시 숭늉형 커피가....?
ㅋㅋ 연세와 나이의 차이?
한 봉지의 믹스 커피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많은 연구원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연구를 했을까요?
모닝 맥심은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죠.
결론지어보면, 커피라는게 그냥 막 어떻게 마셔도 맛있는 물것인 것 같아요.
저도 내린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글 보고 있어요.
매일 아침에 한잔식 마시고 오후에는 그냥 물한잔 마셔요.
새 커피머신 샀다고 흥분해서 (그리고 싸다고 ㅋㅋ)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씩 마시고 있는데 엄청 잘자네요. 어디서 brewed 커피가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이 더 많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것도 아닌가봐요 ㅋ
작년에 네소프레소 머신 할인한다고 사두고 먹다보니... 돈이 꽤나오더라구요..^^;; 맛은 일정하고 버튼만 누르면 되니 편하죠..
그런데 좀더 강한 맛, 또는 양많게 할려면 좀 그렇고... 어제는 코스코에서 피트커피 할인하길래, 갈아와서 마시니 맛이 아주 좋더군요... 보관이 문제인듯 ....
네스프레소가 깔끔하고 편하죠. 한잔만 뽑기도 좋고요.
드립커피는 편해서 좋아요. 타이머 기능이 있으면 저녁에 세팅해 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가 바로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몇년간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보니 이제는 에스프레소 기계가 아니면 안되더라고요.
+1 저도 아메리카노에 입맛이 중독 되어서,, 다른 커피는 좀.... ㅠ.ㅠ
전 빨간 커피 기계 샀다과 봤는데..제가 빨간 커피머신을 사서그런지 ;;; 깔끔하고 이뻐요 (특히 가격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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