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님이 요번에는 여행기를 "클로징 카멘트" 먼저 쓰라고 하셔서 이 마지막편을 쓰고 남미대장정 여행기를 마칠까합니다.
저번 발권편에 저희 마지막 일정이 LA 에서 SW를 타고 SFO 로 이동하는것이었는데요 여행중에 막판 LA 에서 일정을 변경하는 저의 삽질때문에 일이 꼬여버려서 유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왜 아무 주저없이 연락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1월1일 아침에 떡국도 못드시고 저희를 위해 호텔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호텔에서 공항 rental car office 까지 데려다 주시면 끝날줄 알았는데 거기서 일이 풀리지않아 다시 저를 호텔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공항으로 택시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유사님께서 또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십니다. 가면서 식당이 문을 열었으면 식사도 같이 하자고 하시구요. 더이상 폐를 끼치가가 싫었지만 제가 식사를 대접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마음에 남아있을것 같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LA에 왔으니 식사를 대접해야한다고 점심값을 지불하려고하십니다. 완전히 저를 죽이려고 작정하신듯합니다. 겨우겨우 말렸습니다만 정말 오랜 친구에게서나 느낄수있는 정감을 느꼈습니다. 그 와중에 오갔던 대화중에 첫애 날때 겪었던 에피소드로 어쩌면 저랑 똑 같은지... 오며가며 게시판님과 희손님도 까메오로 등장하십니다. 게시판님은 새해부터 열심히 일하시는듯합니다. 안부 전해달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희손님은 잠깐 전화로만 통화했는데 아주 반가왔습니다.
집으로 롤아오는 비행기에서 제 아내는 의심의 눈초리로 자꾸 묻습니다, 정말 한번밖에 안만난 사이냐고. 또박또박 대답해줍니다, 서너시간 정도밖에 안만났다고. 의심의 눈초리가 더욱 짙어집니다.
유사님을 알게되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마모에 유사님과 같은분들이 정말 많이 계셔서 마모에 들어올때마다 행복합니다.
누굴 만나셨다구요? 유사님이요? 혹은 유자님이요. (난독증이 재발했어요.)
유사만남님 저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 마모가 있어서 저도 햄볶아요.
훈훈하네요...^*^
정말 따듯했습니다.
아 기대 만땅입니다. 미리 감사드리고요....
여행기를 마친다고 했었는데... 다들 안 믿으시는군요.
먼길 다녀오시는데, 마지막에 아주 좋은 분을 만나뵈셨군요. 부럽습니다!!@@
ㅋㅋㅋ 후기 기대됩니다. 유사님이 정말 ㅋㅋ 천사표시죠 ㅎ 이번에 LA쪽갔다가 이런저런일로 통화만하고 못뵌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역시 인생은 닉네임대로 간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만남usa님은, 늘상 만남으로만 :)
그래서 자동으로 전화를 했나봅니다.
국수님도 안믿으시는군요.
만남님과 김미형님은 서로 닮았다고 배웠습니다 ^^
제 손발 크기가 좀 작은듯합니다. 저하고는 차원이 틀리십니다.
짤방이 없으므로 무효입니다!!!
미형님 여행기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계속 주욱 기대합니다.
유사만남님과의 만남의 글도 너무 좋네요.
그냥 노사연씨의 노래가 생각나네요.."우리 만남은 우연이..."
유사님은 지금 수줍어 답글을 못다시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참 좋으신 분이세요~
물론 만나본적은 없지만...
ㅋ. 만나뵙지 못해도 게시판을 보시면 좋으신분이라는걸 알수 있죠.
jxk님 말씀 처럼 부끄러워서 답글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ㅎㅎㅎ
김미형님과는 만날떄 마다(그래봐야 이제 두번 뵈었지만.,..) 꼭 오래된 지인 같은 그런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마 게시판에서 자주 뵈어서 그런지도...
저도 김미형님과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눌수 있어서 무지 반갑고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오랜 시간 같이 뵙고 싶어서 하루 자고 가시라고 꼬셨는데 안 넘어 가시더군요...ㅎㅎㅎ
이글.. 와플 반죽을 지금하고, 이따가 와 보겠습니다.
벌써 와플 냄새가 납니다.
아직 철이네님과 두루두루님이 안 보이시는데, 조금후에 나오시겠죠?
만남님이 어제 무슨 일이 있다고 하시더니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저도 시간 맞췄으면 김미형님 뵐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라도 만나서 인사드리도록 할께요. ^^
만나뵜으면 좋았을텐데 정월초하루라 감히 얘기를 못 꺼냈습니다. 그래도 전화통화라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두분이 새해벽두부터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저도 두분의 살아오신 모습등이 닮으신 점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남횽님과 만나뵈면 만나뵐 수록 배우고 싶은 점이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미형님도 아직 뵙지는 못 했지만, 언젠가 뵙게될 그날이 많이 기다려 집니다...
두분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 함께 늘 행복하세요...
어제도 날이 따뜻했던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그나저나 모두 다 떡국도 못 드신것 같네요. 연락주셨으면 싸 들고 나갔을텐데요.(사후 립서비스^^)
감사합니다. 이제 배가좀 부릅니다.
김미형님 기나긴 여행끝에 우여곡절 없으면 싱거울지도 모르잖아요 ㅎㅎ
분명 이것말고도 다른 사연들도 있으셨으리라 짐작해 보지만요 (그래야 후기가 재밋..... ㅎㅎㅎㅎ 죄송함돠 ^^;;)
웰컴 백!! 이에요!!! ^^
만남유사님 다시 한 번 짱!!!! 이십니다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마모에 참 좋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만남님의 글을 자주 접하고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 훈훈한 얘기에서 만남님의 닉을 접하게 되네요.
오늘도 여러 게시글을 읽어보니, 초보질문에서 비롯하여 많은 게시글에서 답글 달아주시며 종횡무진 하고 계시네요.
참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저도 12월 여행때 만남님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김미형님 무탈하게 여행마치신거 축하드립니다. ㅎ
헐!! 사리님 새해부터 왜 이러실까요??
설마 유자님과 자매간으로 생각 하신것은 아니시겠지요,,,,,ㅎㅎㅎ
법님에 이어서 유사만남님까지...
제가 계속 젠더를 헷갈려 해서 죄송해요... 츄르륵
헐!
저도 아이디때문에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만남님 아이디 처음에 들었을때는 듀오같은 회사 운영하시는 분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아, 아실 만한 분들이 새해 벽두부터 왜들 이러시나요.......
오래전에 어떤분은 유자님 과 유사님 부부세요,.,.,??
뭐 이런 질문도 나왔더랬습니다.....
제 아디 때문에 유자님께 민폐를 ...유자님 죄송합니다...ㅎㅎㅎ
제가 아디를 바꿔야 할까요???
히손님 말씀 처럼...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것 같더군요,,,,,
전 미국 와서 새로운 분들을 만나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 했다는 그런 의미인데...
뭐! 즉석 만남 이나 이런 이상한 의미의 아디로 착각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런거 절대 아니니 다들 오해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ㅎㅎㅎ
아, 즉석 만남이 아니였나요?
저 아는 형님이 USA만남 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카페활동을 하시는걸 본적이 있는데..
첨에는 그형님이 아닌가 했지만.. 그형님은 남의일에 발벗고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다른사람이란걸 알았었죠..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뵙고 싶네요.. :)
신발은 안 벗으시는듯합니다. ==3==3333===
기스님이 요번에는 여행기를 "클로징 카멘트" 먼저 쓰라고 하셔서 역시 기스님 나이스!! 여행후기 이렇게 시작해 놓으셨으니 모든 마적단들의 엄청난 압박의 후폭풍으로 뒷목만 잡으시는 것이 아니라 입원하실까 걱정됩니다. ^^ 어제 동쪽 하늘이 기묘했는데 LAX에 두 분의 광채였군요.^^
고마운 일이죠.
근데, 전 지금 핸드폰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문자 회신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ㅠㅠ
돈 갚아라는 문자는 안 보내시죠?
LA가 이젠 마모의 허브로...
거대한 가족이 있어서 좋습니다.
전 이미 두분을 다 뵌듯한 기분마져 들정도 네요.ㅎㅎ 좋은 만남은 언제나 부럽습니다.. 조만간 기스님 컴페로 따라붙어 놀러 가겠습니다. ㅋ
새해에 딱 어울리는 정이 넘치는 스토리입니다. 저도 뵙고 싶네요, 만남유사님과 김미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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