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이것 저것 신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일모아를 하면서 알게된 중요한 사실인 여행은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 1년의 일정을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마모 3년차입니다만, 아직 갈 길도 멀고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원월드님, 두다멜님, 잡곡님, 김미형님등등 ... 다 열거할 수 없는 분들이 올리는 휘황찬란한 일정에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아! 마일런의 왕자 football님을 빼 놓을 수 없겠군요!] 나름대로 올해의 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모아놓은 제가 작은 자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뭐라지 마시고요... ㅎㅎㅎ 새로 오시는 분들이 보시고 이게 정말 실현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아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종의 샘플 같은 거죠!!] 써 둔 것이라고 알아주세요.
위의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Biz 이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실 2년간 꾸준히 쓰면서도 열심히 모으기는 했지만, 막상 여러건의 예약을 시작하려니까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웬수같은 UA의 스얼발권이 엄청나게 디밸류에이션된다는 소식에 아무 생각없이 UR을 스얼발권에 집중하기로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월의 SW는 컴패니언의 힘을 이용해서 미국 국내 가족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쌉니다!!ㅎㅎㅎ
2월은 UA마일을 이용해서 LH Biz-OZ 1st로 다시 한번 유럽을 통과해 갑니다. 왜 그러냐고 하시는 분이 있으실텐데... 저는 이렇게 가 보니까 쉬는 것이 되더라고요. 비행을 하면서 못했던 일들 쭈욱 마무리도 하고, 개인 시중드는 비서가 옆에 있는 것 같잖아요? ㅎㅎㅎ 일등석 타고 일하는 것 너무 좋습니다. 게다가 가족과 같이 여행을 해야지 혼자서 여행지에 갈 수는 없잖아요? 그 대신 일등석을 타고 가는 시간을 여행으로 생각하면서 즐깁니다. ㅎㅎㅎ
5월은 지난번에 만남usa님이 일러주신 AirAsia 레비뉴 딜이 싸게 나와서 잠깐 봄 휴가를 KUL-SIN으로 쉬러 갔다 올 생각입니다.
6월은 역시 UA마일을 이용해서 ICN-JFK로 가는 OZ일등석을 탑승합니다.
7월에는 ANA마일을 이용하여 미국내선 한붓그리기를 할 생각입니다. 밴쿠버 근처를 가족들과 가볼까 합니다.(계획중)
8월도 역시 UA마일을 이용해서 JFK-ICN으로 가는 OZ일등석을 탑승합니다.
10월은 2월의 유럽 끼고 돌아가기 발권의 짝으로 UA마일을 이용하여 OZ일등석-UA일등석으로 FRA를 거쳐서 오는 겁니다.
10월의 또 한번의 일정은 AA마일을 이용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인데요 BOS-NRT간의 JAL이 787 Dreamliner라고 하길래 타 보고 싶어서 JAL Biz를 끊었습니다.
12월은 마무리를 잘하고 크리스마스 전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구상중인데... 아직은 시기가 좀 일러서 계획중입니다. 아마도 ANA 마일을 써서 OZ Biz를 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계획중)
놀라운 일은 이 모든 티켓이 [AirAsia 티켓값 $300포함] 유할 및 fee를 전부 합해도 실제 지출한 Cash는 $1,000이 넘지 않는다는 기적같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의 여행의 숙박도 전부 호텔 포인트로 해결할 예정입니다. 말할 필요없이 그냥 공짜로 다니는 거지요!! 마모 만세!!
그리고 아마도 1-2번 정도는 아직 일정을 확정할 수 없는 출장이 포함될 것 같구요... [마일모아를 한 후에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출장은 정말 가기가 싫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콘을 타고 가야하니까요. 웃픕니다! ]
순둥이님이 UR 털고 나서 UR거지 되었다고 슬퍼하시던데... 저는 UR 털어서 일등석으로 바꾸니까 마음이 아주 푸근합니다. ㅎㅎㅎ
이제 또 열심히 모아야지요?! [UR은 털었지만 아직 AA & ANA는 한해 더 쓸만큼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합니다.] 아무래도 마모님 신년 글도 있고 하니, AA & MR 쪽으로 많이 모을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중간에 사용하면서도] 만 2년 동안 모은 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게 달려도 가능합니다.
2014년에는 가는 곳 중간 중간마다 기회가 되면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싶고요. 8월쯤에는 시카고 평원의 혈전을 다시한번 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 보구요... 그랜드 세미나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같은 마모의 infant는 파파구스님같은 분들의 글을 보면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jaw drop!!! @@
모든 여행일정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전 왜 1SW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냥 그런가 보다 해 주세요! ㅎㅎㅎ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선배님들의 내공이십니다....^^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구스님의 저 스케쥴은 뻥 입니다!!!
(뻥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너무 훌륭하십니다.)
한 3년 후 즈음에는 되겠죠?
저야 뱅기타면서 가장 빠르게를 좋아하니 다른건 안부러운데..... 구스님의 일등석은 심히 부럽습니다. ㅎㅎ
10월달에도 미국여정이 있으시군요...^^
10월은 진정한 세계일주 일정입니다.!!! 요때가 개천절, 한글날 등등이 쭉 있는 주라서 겨우 일정 맞췄네요!!!
전 처음에 전화기로 봐서 왼 쪽 그림만 봤거든요.
6 oz? 8oz? 뭐지? 왠 온스?? 이랬.....
구스님, 일년 계획 짜 놓으셔서 든든하시겠네요 ^^
근데 저도 2년동안 모으긴 했는데 왜 이 정도 그림은 택도 없죠?? ㅎㅎㅎ
정말 휘황찬란합니다.
제가 감히 학점을 드려도 될까요? A+++
훌륭하십니다.
구스님...부럽 부럽습니다...
전 구스님 일정만 보고 대리 만족 합니다..
요사히 출장 건수도 없고...그리고 또 살아야 하니까...ㅎㅎㅎ
일단 후배가 브라질 쪽에 비지니스를 오픈 한다는 애기가 오래전부터 잇어서 그걸 기대는 해보는데...
아 !! 저도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습니다...ㅎㅎㅎ
파파구스님 !
5월에 KUL-SIN 가시기전에 미리 쪽지 한번 주세요...(4월달 이나 3월달 정도에)
제가 꺠알 정보들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네~~ 꼭 필요해요...
구스님 뽐뿌에 필 받아서 3월 일정을 유럽경유로 한번 보고 왔는데요. (3월 한국-미국 일정을 발권하지 않은 상태라....아플 해결된 후에 발권예정)
LH 비즈와 일등석 차이 많이 나나요? ㅎㅎ FRA 경유로 비즈니스만 좌석이 있고, 일등석은 안보이네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일등석이 나오는 구간을 보고 있는데,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LH 일등석은거의 안보이네요...
LH일등석은 임박해야 풀릴 겁니다. 그냥 LH나 다른 항공사 비즈 예약하시고요, 1-2주 전쯤에 확인해 보시면 풀려 있을거예요. 그 때 변경 수수료 내고 일등석으로 바꾸시는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 발권할 때도 그랬는데요, 당시에 마모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냥 LH프레미엄이다 라고 생각하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유럽일정은 큰 도시로 하는 것이 여정이 잘 나옵니다. 멀티씨티로 하지 마시고 인천-시카고 왕복으로 입력하시고 검색하신 후에 마음에 가장 드는 여정을 선택하시고 나서 reserve 해 두시고 24시간 이내에 전화해서 변경하거나 미국내 국내선 구간 추가하시는 것이 빨라요! 또, ANA툴로 일정 잘 정하신 후에 그 날짜로 UA에서 입력하면 쉽게 나옵니다.
LH ICN-FRA구간은 일등석이 별로입니다.
FRA-미국은 (ORD는 좋은데 PDX는 노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뱅기 잘 골라 타시면 좋습니다.
LH일등석은 약 2주전 부터 풀리니 일단 OZ, UA로 발권을 하시는것이 좋을듯요. 3월이면 UA마일을 넘 많이 내셔야해서 변경도 어렵긴 하겠군요. ㅜㅜ
그렇군요!!
그리고 ICN-유럽-미서부 이렇게 발권이 될지 모르겠어요. 해 본 적이 없어서요. 웬지 너무 멀리 돌아가서 시스템으로는 쉽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시카고 정도로 들어 오신 후에, 연결편 추가하시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LH보다 OZ 일등석이 지금 FRA에 오고 가는 것 많이 풀려 있어요. 고걸 일단 노리시는 것이 어떠실지...
+1
지난 여름 좌석 상황도 그러했습니다.
지금 ICN-FRA-SEA-PDX로 나오긴 합니다. 전부 LH에 마지막 구간만 UA
A340을 타볼수 있는 기회이긴 한데....일등석이라면 한번 질러보는데 비즈밖에 안보이네요...ㅎㅎ
한번 ANA 검색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이거참.....원래 돌아가는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 구스님 뽐뿌에 넘어가는 저를 보니 웃음이....ㅋㅋㅋ
구스님 일정 멋지십니다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희 가족은 ㅠㅠ 2014년 계획 아무것도 못세우고 있습니다. 이러기는 평생(?) 처음이네요.
빨리 안정이 돼서 2015년부턴 1년치 발권 미리하고 싶어요
역시 구스님이시군요....
전 작년에 마일 거의 털고 올해는 닥치고 모으는데 집중해야 할 듯 해서 더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공개해 놓으시곤 그냥 다녀가시렵니까??
2014년 바짝 모으셔서 2015년에 소원풀이 하세요!!
저는 그냥 휘리릭~~ ㅋㅋ
아.... 감탄! 저도 마모안지 2년됐는데 왜 포인트가 많이 없는걸까요? 중간에 너무 많이 써버린건지? 마늘을 너무 자주 먹은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는 저도 닥치고 모아야겠어요 ㅎㅎ
닥치고 모을 때는 마모님 따라가기 확실히 하면 됩니다. 분위기 타면 무조건 달리는 거죠!! 볼드/플러스/사프/프리덤 씨리즈, 아플 대란, 씨티AA 다방치기 등 등 빼먹지 말고 따라하면 됩니다. ㅎㅎㅎ
중간중간에 발권 공부하면서 뻘글 날려주기도 하고요...ㅋㅋ
부러우면 지는건데 정말 부럽네요. 무엇보다 유럽을 자유롭게 다니시는 시간과 열정이 부럽네요!!
구스님... 정말 부럽습니다.
마일 거지, 일등석 한번도 못타본 촌X은 울고갑니다. ^^
다음에 ICN 번개에서 한번 뵙고 무조건 따라 달리기 강의 듣고 싶어요~!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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