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르 드 골 공항에서 아침 6시 30분 비행기를 타야되는데, 공항으로 옮겨서 자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네요..
마지막에 묵을 숙소는 파크하얏 방돔인데, 마지막 날, 공항이동을 고려하면 새벽 3시에는 일어나서 나가야 되다보니, 아침도 못 먹는데 포인트도 아낄 겸 공항근처로 가서 자는게 나을 듯도 싶기도 하네요.
한편으론 짐을 두 번 옮기는게 귀찮기도 한데,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파크하얏과 공항의 홀리데이인( 2만 포인트) 두 군데에 예약을 걸어 둔 상태입니다.
글구 늦었지만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용~~^^
반절만 호텔 쓰고 다 내긴 아깝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 경우면 공항 근처로 할 것 같아요.
아깝긴 무지 아까운데, 포인트가 엄청 오른다니 왠지 하루 더 있어줘야 될 것 같은 심리는 뭐지..
돈 쓰고도 돈 벌었다고 착각하는거겠죠?ㅋㅋ
답은 본인도 아시잖아요? 공항 옆으로!!!
사실 당연히 그게 답이라고 홀리데이인을 먼저 예약해 놨다가, 포인트 인상 전에 일단 해놓자며 며칠 전에 하얏을 예약한 후 부터 혼란스러워요...ㅠㅠ
짐 두번 옮기는게 귀찬으시면, 새벽3시에 일어나셔서 CDG 로 가시면 되고, 좀더 긴 시간을 주무시길 원하시면 CDG 근처 호텔로 가시면 됩니다.
근데, 이른 새벽에 공항가는 버스가 있던가요? 택시타면 50유로+ 나올텐뎁..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마지막 밤을 CDG 공항 근처 HYATT REGENCY 에 잤습니다
아..저희는 그냥 택시로 공항간 이동을 할 예정이라서 상관은 없는데, 혹시 이른 새벽은 할증료가 있는건 아니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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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하얏은 셔틀이동 등 이용하신 소감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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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이 6시부터 운행인 듯 보이네요..T2, T3에만 스탑하구요...ㅠㅠ
저는 시드니에서 9시 뱅기인데 어짜피 아침에 조식 먹을 시간이 안될 듯 해서 (꼬맹이들이 두명이라) 마지막 날은 하얏트 대신 기분좋게 밥 안주는 인터콘으로 옮겼습니다.
포인트는 아꼈다가 다른데 쓰려고요 ㅎ
애들 끌고는 정말 시간 안에 되는 일이 없어요..잉잉잉
비슷한 이유로
아침 일찍이라 불안해서
마지막 날 파리 시내에서 공항호텔로 옮겼는데
지나고 보니 삽질이더라구요.
공항 호텔이든 시내 호텔이든
공항까지 이동하는 짓은 똑같고
차이점은 오직 한시간 정도 시내에서 미리 나가면 되는 건데
그렇게 일찍이면 길도 안 막혀서 삼십분 정도면 공항 도착인데
괜히 마지막 날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동하는데 썼지요.
다시 한다면 그냥 시내 호텔에 있겠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마지막 날을 명동 롯데호텔에 있다가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옮겨서 잘 거냐는 거랑
다를게 없어요.
그냥 낯선 도시라 불안할 뿐이지.
제가 근본적으로 고민하는 점입니다...아휴...머리야~~
Holiday Inn 셔틀이 몇 시부터 운행이 되는지 한 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꺼에요. 대충 보니 20분에 한대라는데, 레알로 똥줄 타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제 추천은 두 호텔 모두 아니구요. 셔틀 탈 필요없이 공항 터미널 안에 위치한 Sheraton 호텔입니다.
http://www.starwoodhotels.com/sheraton/property/overview/index.html?propertyID=125
흐미...마일모아님까지 도와주시다니...캄솨합니다~셔틀시간은 미처 확인 못 했는데, 역쉬역쉬~~
쉐라톤이 공항 안에 있다고 엄청 광고해서 땡겼지만 포인트 차감이 착하지 않아서(소중한 spg다 보니..) 제외했었는데, 일단 예약 걸어야겠습니당..==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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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은 마모님 말씀대로 배차간격 20분에 공항과 10분거리에 있네요..쩝..(무료셔틀은 아침 5시부터 운행하고 T2에 내려주고 다른 터미널은 CDGVAL을 이용해야 됨, 8분 소요)===>완전 탈락!
쉐라톤은 T2에 위치하고, 제 경우는 LH여서 T1에서 출발하므로 CDG VAL service(터미널간 metro; 약 8분소요)을 이용해야 되는데, 터미널 간에 이동은 어떤지 경험있으신 분 있으실까요?
자료를 남기고자 CDGVAL에 대한 링크를 겁니다.
http://www.hotels-roissy-tourisme.com/en/airport-cdg/parking-transport-methods/cgdval.php
저도 마모님 말씀에 +1입니다. 앞에도 썼지만요...
셔틀은 그렇게 일찍 운행을 안하기가 십상이고요... 만일 운행한다고 해도 전날 프론트에 미리 이야기해 두지 않으면 황당 시츄에이션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택시를 탄다고 해도 새벽에 타시려면 전날 시간예약하시고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새벽에 택시 [한참 동안] 안 와요...
그래서 다 귀찮으니 좀 호텔이 구리구리해도 그냥 공항에서 자는 것이 속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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