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기로 함.
US 마일 쉐어 프로모션 이용해서 비즈니스로 발권...
ICN-SFO-ORD 구간이었는데... SFO에서 입국 수속에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바람에 연결편을 놓침.
친구가 연락이 와서 10시간 더 넘게 기다렸다가 저녁 비행기를 탄다고 함.
새로 받은 보딩패스라며 주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좌석 번호가 찍혀있지 않음. (나중에 게이트에서 지정해주겠지만...)
그 친구가 보내준 사진에 바로 이렇게 해서 카톡으로 보내줌.
친구는.. 그제서야 자기가 좌석 번호가 없음을 깨달음.
그리고 미국에서 진짜 비행기 입석이 있는 줄 알고,
그 시간 동안 입석으로 어떻게 가나 생각에
공항 한 가운데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함......
장난 한 번 쳤다가, 공항 한 가운데서 애 하나 울렸음;
이 표....... 나눔 하시는건가요? ㅋㅋ 우선 닥치고 줄섭니다.
ㅎㅎㅎㅎㅎ
뱅기타고 다니다보면 갑갑해서 서서 가고 싶을 때도 있긴 하더군요. ㅎㅎ
제목을 좀 더 적절하게 바꿨습니다.
(ps. 요즘 꽂히신 것 같은데, 놀란 고양이 사진은 자제해 주세효;; )
제목만 보고 다른 사람도 친구 하나 울렸나보구나 했는데.. 저였네요...
아니 애를 울리믄 나쁜 사람~~~
그러게요. 애를 울리면 안되는디.
제목이 또 바뀌었네요... 또다른 소식인줄... ㅋㅋ
울지말고 동전으로 긁으면 나올텐데...
갑자기 그 친구가 부러워지는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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