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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춥네요 날씨 ㅠ 그리고 오랜만의 근황업뎃

LegallyNomad | 2014.01.06 12:57: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랜만에 짬이 나네요.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14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일들만 마모식구분들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날씨 오지게 춥네요.

지금 -9F이니.. 섭씨로는 -23도 군요.

바람도 무지막지하게 불어댑니다. 저는 클리 다운타운 살지만 창문밖을 내다보니 길에 사람도 없네요 ㅠ

대학교때 혹한의 날씨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몬트리얼에서 4년을 보냈고.. 영하 30도의 날씨에서도 버텨봤건만..

간만의 강추위는 적응이 안되네요...ㅠㅠ


물론 오늘 저보다 더 추운곳에 계신분들도 많은데요..

시카고 계시는 기스님, 원팔님, 비스트님.

인디애나 시크리언니.

미네소타 기다림님... 등등

오늘하루 히터 빵빵하게 틀어놓으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저는 11월에 한국 감사하게 잘 다녀왔구요.

거의 10년만의 고국방문이었는데.. 변한것도 많았지만.. 뭐 길 못찾고 그럴일은 없더라구요.

할아버지 댁에 짐만 풀어놓고 선릉역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친구집에서 신세많이졌네요..

한국가서 토반님도 처음으로 뵙고, 구스님도 짧게나마 한번 뵈었구요.


미국 돌아오는길에 일본에 하루 들려서 묵은 파크 하얏 도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스윗룸 아주 좋았구요, 여친 언니께서 친히 도지마롤도 사다주셔서 호텔에서 공짜로 제공된 와인과함께 잘 먹었습니다 ㅎㅎ

26시간 정도의 도쿄 체류였지만 재밌게 잘 돌아다녔구요.

신주쿠랑 시부야 구경 잘했네요. 근데 일어를 못하니 간판읽기도 힘들고 쉽지가 않더군요..ㅠ 호텔이랑 공항은 영어 잘통해서 편하던데...


돌아오자마자 연말휴가도 없이 밀린일들 박터지게 마무리했구요. ㅠ

미국 돌아오자마자 그다음날 휴스턴 출장 갔다오느라 비행기에서 정말 코피터질뻔 했어요 ㅠ

비행기 보딩하자마자 잠이들어서 착륙할때 눈이 떠지는 신 경험도 했구요 ㅎㅎ

게다가 12월 중순에는 텍사스주 엘파소에 가서 재판도 하고오고 그랬습니다. 하이웨이 건너편이 멕시코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후다드 후아레스는 무서운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연말에 피코님께서 연말정산이라고 올리신 글을 봤는데... 

2013년 마모 우정상은 재론의 여지없이 무조건 피코님께서 타시겠더군요 ㅎㅎ

저 또한 2013년동안 마모를 통해서 많은 좋은분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뵐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숨마님, BBS님, DaC님, 기스님, 원팔님, 비스트님, 초장님, 피코님, 만마일님, 그리고 아우토반님.  (구스님은 예전부터 아시는분이니 제외 ㅋㅋㅋ)

한분한분 만났을때 너무 잘해주셔서 지금 생각해도 많이 감사합니다.


작년 기록을 보니.

UA/US 스얼계열 segment 비행은 68회

SW는 12회

AA및 다른 award 비행 segment도 12회

총 92회 segment 비행이네요. ㅎㅎㅎ 이젠 뭐 그려려니 합니다.

덕분에 UA골드는 계속 유지하는데.. 마일이 똥값이됐으니 영.. ㅠㅠ 그냥 이콘이나 타야지요 뭐.


호텔은 작년 1월 힐튼에서 3박한거 빼고.. 다 하얏으로 때려넣어서 26회 숙박해서 2015년 2월까지 다이아 유지네요.

포인트도 야금야금 4만점 정도 쓴거 빼고도 아직 6만 8천이 남아있으니.. 아직 마음은 따뜻합니다.


카드는 한국갔다와서 프리덤 2만이랑 알라스카 5만 달렸습니다.

프리덤은 지점에서 신청했어요. 자주가는 브랜치에 직원하나가 언제나 싹싹하게 응대를 해서.. 

알라스카는 인어났구요. Status Matching도해서 MVP Gold로 매치시켰습니다.


대충 근황 보고였습니다. ㅎㅎ

한국은 2월말에 여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또 가봐야할것 같구요. (한 일주일정도).

지금 제가 만나는 친구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도 그때 처음으로 인사하실듯하네요. 

일단 들어가는 표는 UA마일로 가고 미국돌아오는건 AA로 오려고 하는데.

들어가는 표는 제가 발권해놨는데, 회사에 싸바싸바 해보니 그냥 휴가 몇일 더써도 뭐라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착한 우리보스.. 내가 3월말 H-1B 시즌때 코피나게 일할게..ㅎㅎ)

그래서 2월 22일날 미국 출발하는거 알아보고 있는데.. 이콘 세이버는 중국거치는 표 딸랑 하나있네요.

좀 더 기다려보다가 괜찮은거 있으면 바꿔야겠어요. 어짜피 변경비도 UA골드라 25불이니.. (75불이 아닌게 다행이네요 ㅠ) 시카고에서 나리타로 가는 ANA 편 표가 나오면 ANA라운지에서 우동이랑 카레 폭풍흡입하고 서울가도 되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네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2014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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