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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MR (ANA)로 한국, 하와이 여행 한방치기 - 루팅 스터디 중

따라달린다 | 2014.01.06 17:04: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주중에는 보스톤지부, 주말에는 필라지부 소속인 따라달린다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Stay warm 하시기 바랍니다. (세번만에 글 업로드 성공했습니다!)

 

늦여름 즈음에 한국, 하와이 카드 여행 한방치기를 계획하고 루팅 공부중에 있습니다. 보스톤-필라는 지난 2박3일 동안 눈도 많이 오고, 날도 춥고 해서 틈나는 대로 ANA 웹사이트 가지고 놀아봤는데요, (마일모아님, papagoose님, 아우토반님, 순둥이님, 봉다루님, jxk님등이 올리신 주옥같은 ANA 글들을 참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딱 마음에 드는 루팅이 나오지 않아서 발권부 고수님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래도 커다란 소득은 없지만 저 혼자 끙끙거리고 있는게 안쓰러웠는지 아내가 발권에 급관심을 보여, star alliance, oneworld, skyteam의 정의를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해서 ANA 웹을 이용한 star alliance 루트짜기 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너무 좋은 가족 발권스터디 시간을 가졌습니다 .


A. 우선 저의 계획과 마일리지를 풀어봅니다. 

1. 기간: 8-9월중 3주

2-1. 출발지와 도착지: BOS (보스톤) - ICN (인천)

2-2. 경유지: , 중간에 스탑오버하면서 1주일 가량 관광할 곳: 예를 들면 HNL (호놀루루), NRT (도쿄) [하지만 단 한 곳, 아직 어린 아이가 있어서요]

3. 인원수: 3명 - 어른 2, 아이 1 (3살)

4. 현재 마일 상황

MR: 184,300 (본인); 168,500 (아내)

UR: 150,000

KE:   47,000

DL:   71,000

US:   60,000

AA:   54,000

5. 일반석 or 비즈니스 이상: 비즈니스 3 자리 [AM이후로는 아내가 이제는 당연히 비즈니스석만 타는 걸로 압니다ㅠㅠ]

6. 빠르고 AND 럭셔리 


이론적으로는 대략 MR --> ANA전환으로 star alliance를, MR --> BA전환으로 oneworld를, MR --> DL전환으로 skyteam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선 스터디한 ANA 루트를 펼쳐보고,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B. MR --> ANA 전환으로 star alliance 이용: 사실 이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가는 편이 있으면 오는 편이 없고, 오는 편을 먼저 구하면 가는 편이 없고.. 그나마 두 루트를 건졌습니다. 

1. 한국 갔다가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미야자키 (miyazaki)에 놀러가기: 네이버 검색으로 찾은 곳인데요,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우는 (믿거나 말거나) 곳이라던데요, Phoenix seagaia resort (http://www.seagaia.com/index_en.html). 어린 아이와 쉬다가 오기에 적당할 것 같아서 가능한 루트를 뽑아봤습니다. 

ANA_Miyazaki.jpg

-장점: 장시간 비행하는 구간이 다행히도 모두 비즈니스석 (OZ 쿼드라포함)

-단점: 일본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중 하네다-나리타 구간에 ground transit이 필요


2. 한국 갔다가 미국 진짜 하와이 놀러가기: 작년에 처음으로 하와이를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지난번에 못 가본 오하우를 들려볼까 하는데요. 하지만 ANA 발권 룰에 따르면 출발국가 (미국)에서 스탑오버가 허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출발지를 보스톤에서 그나마 가까운 YYZ (토론토)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1국가에서 단 한번의 스탑오버만 허용한다고 하던데 왜 호놀루루, 보스톤에서 두번의 스탑오버가 들어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ㅠㅠ)

ANA_Hawaii.jpg
-장점: 하와이 다시 간다 ㅎㅎ. OZ 쿼드라 (JFK-ICN)
-단점: 보스톤-토론토 구간에 편도나 왕복 추가 발권 필요 (혹시 몰라서 마지막 BOS-YYZ 구간은 Thanksgiving 즈음에 붙여놨습니다); EWR(뉴왁) - JFK(뉴욕) 구간에 ground transit이 필요; 하와이에서 보스톤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모두 이코노미

질문 1: 투자한 시간에 비해 루트가 아무래도 석연치 않네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더 좋은 수가 있을 듯 한데요. 고수님의 아이디어를 빌립니다. (하지만 총 거리가 18K 마일 limit 내에서 찾아야지 105K 마일/person 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2: 아직 MR을 ANA로 전환하지 않아서 fee를 알 수가 없네요. 게시판 글들에 미루어 $4-500/person으로 짐작하는데, 어떨까요? --> 그렇다네요 (papagoose님 댓글), ANA로 전환한다면 정확한 요금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질문 3: 원칙적으로는 안되는 것이겠지만 MR --> ANA 전환시 한 계정으로 쏴 줄 수 있을까요? --> 된다는 군요, 2-3일 소요 (papagoose님 댓글)

C. MR --> BA 전환으로 oneworld 이용
사실 이번이 처음으로 BA와 AA 웹을 이용해서 라우팅을 짜 봤습니다.
1.우선 BA 웹에서는 partners들을 이용한 검색이 어찌된 것인지 보이지 않고요, 단지 BA 편을 이용해 LHR (영국 히드로)를 거쳐 한국 들어가는 것만 보이네요. fee가 무려 $1,000+/person으로 나오고요.
2. AA웹에서는 그 좋다는 JAL (BOS-NRT) 편은 보이지 않고요, AA 편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경로에 이코노미만 보이네요. 무언가 제가 잘 모르고 허당짓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죠??

D. MR --> DL 전환으로 skyteam 이용
1. 혹시나 DL웹에서 KE가 보일까 찾아봤는데 역시나ㅠㅠ
2. DL편 이것 마저도 standard award로 240K/person을 요구하네요, 하와이 스탑오버는 뜨지도 않고요..이것도 제가 잘 모르고 헛발질하는 것 같은데요. 

E. 한줄 요약: 8,9월 중 3주 동안 한국 + 경유지 여행 한방치기를 할 마일리지 발권 스터디중입니다. 비즈니스석 3자리 이고요. 루팅과 경유지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물론 좋지만, 조그마한 클루나 관련 이전글 링크 모두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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