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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2013 12월 6박 하와이 마우이 후기 1- 하얏 리젠시 마우이

snkk78 | 2014.01.07 07:21: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오늘부터 하얏 변동때문에 저도 아침 내내.. 일하면서 슬쩍 슬쩍 마일모아와 하얏 사이트 왔다 갔다 하며 여행 일정 잡고 있다 문득 하와이 여행 생각이 나서 후기 올려봅니다.

작년 4월경 와이 여행을 예약하고.. 12월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이 정말 훌륭한 후기를 남겨주시는 반면.. 전 좀.. 허접한 후기..만을 남겨서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런 버젼의 여행도 있다~!! 라는 걸 또 느껴보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언니와 4살 2.7살 조카를 데리고 12/16 ~ 12/22일 까지 6박으로 마우이에 다녀왔습니다. 2박은 하얏 리젠시 마우이에서 남은 4박은 그랜 와일레아에서 머물렸습니다.


가기 전 11/29일 쯤 집 근처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택스 포함 80불에 머무르고 12/12일쯤에 하얏 다이아 챌런지 시작했습니다. (힐튼 골드는 힐튼 리저브 카드가 있어서 자동으로 달았습니다)


월욜 아침 비행기였기에 좀 여유롭게 공항을 나갔는데.. 조금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BA로 알라스카행을 발권했는데.. 제가 이멜로 받은 시간은 분명 아침 10시 출발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항에 8시 반쯤 도착해 짐 부치고... 체크포인트 지나고 나니 한 9시쯤 되었습니다.

시간이 남은 것 같아.. 기내에서 먹을 음식을 사고.. 게이트로 가니 9시 20분경?? 근데..승객은 아무도~ 없고.. 알라스카 직원들이 다짜고짜 저희 이름을 묻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희 이름 부르려고 했답니다.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며..(이게 뭔 소리??? 분명 40분정도 남았는데????)

게다가 자기네 맘대로 제가 미리 지정해 놓은 자리를 바꿔놨더라구요..(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덥니다!~~ 우리가 자리 바꿔놨어.. 잘했지????? ㅡ.ㅡ;; 제가 짜증을 내자.. 급 당황합니다..)

그거 바꾸는 데 더 시간이 지체되고.. 직원이 비행기 까지 들어가 앉아 있던 승객들 자리까지 옮기고.. 암튼.. 난리였습니다.. 결국 저희가 비행기 탑승하는 마지막 4명의 승객이 되었습니다..(사실 작년에는 이보다 더한 난리가 있었죠..)

알고보니... 10시 출발이 아니라 9시 45분 출발이였습니다... 분명 제 이멜에는 10시 출발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왜 바뀐건지... 근데 왜 난 아무 노티도 받지 않은건지...ㅡ.ㅡ;;


baggage fee는 2개에 40불씩 80불.. Barclay Arrival 카드로 결제했구.. 이미 reward 써서 돌려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미리 발권해 놓은 신 분들은 가시기 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길... 저는 가는 비행기.. 또 돌아오는 비행기.. 제가 발권했을 당시와 다 다른 시간이였습니다...


뭐.. 그래도 무사히 출발하고.. 느긋하게 산 음식 덕분에 기내에서 점심 잘 해결했습니다. 마우이 내려서는 생각보다 바람이 불고 추워서 조금 당황을 했습니다.

렌트카를 하러 갔는데..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것만 대략 45분 가량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호텔로 출발.. 공항에서 하얏 리젠시까지는 45분 가량 걸리는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공항에 있는 K-mart에 들려 먹을 것 몇가지 사서 갔습니다.



하얏 리젠시

하얏 리젠시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제가 다이아 멤버가 아닌 플랫 멤버로 보인다 합니다.. 그래서 제 전화기로 하얏앱을 열어 다이아 멤버임을 증명하자..

클럽 플로어로 비유 업그레이드 해서 줍니다.. 스윗을 물어봤지만.. 거절..ㅡ.ㅡ;;

여기 마적단 님들의 도움으로 첨에 안다즈로 했다가 하얏 리젠시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운지 덕분에 여기 머무는 내내 음식값 엄청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하얏 리젠시에서 만족했습니다. 단지 키즈풀이 공사중이여서.. 아쉬웠으나 그래도 조카들 놀수 있게 이동식 미끄럼틀등을 설치 해 놓아서 재미있게 놀다가 왔습니다.

여기 있을 때 Luau도 보았고.. 저는 라나이에 있는 제 친적을 만나러 당일 치기로 다녀왔습니다. (항구가 여기서 더 가까워서요..)

파킹은 20불씩 내고.. 루아우.. 라나이 가는 것 다 Darkbull 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호텔로 Arrival 카드 이용 Charge해서 다 reward로 계산 했습니다. ^^


(방에서 보였던 하얏 수영장)

1.jpg


(조카들이 좋아했던 라운지 의자) 

2.jpg   


(하얏 루아우 Drums of the Pacific)

   3.jpg     


하얏에서 2박을 마치고.. 오는 길에 "The Snorkel Store" 라는 곳에서 스노클 기어를 빌렸습니다. 혹시 스노클 장비 잊어버리고 안 가신 분들.. 여기 "강추"합니다.

가격도 저희는 한 사람당 일주일에 $20불에 빌렸구요.. 아이들은 일주일에 $14불로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스노클하기 편한 곳도 친절히 지도에 그려주었구.. 파킹 할 수 있는 곳도 찾아주었습니다. 

솔직히 스노클 기어는 가지고 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근데 저처럼 가서야 생각나신 분들은 여기 가보세요!


스노클 장비를 가지고 간곳은 스노클 스토어에서 아이들 스노클 하기 좋다고 추천한 "Baby Beach" 에 갔었습니다.. 정말 저희는 이곳이 너무 좋아서 머무는 동안 3번 정도가서 거의 하루 종일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파도가 "전혀" 없는 곳으로.. 아이들 허리 밖에 오지않는 물 높이.. 그리고 곳곳에 많은 나무들.. 한적하고..넓고.. 조카들을 풀어(?)놓기에 완벽한 곳이였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의 높이가 굉장히 넓습니다. 아이들이 좀 멀리 바다로 들어가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깊이였습니다. 

파킹은 Front St 에서 Puunoa Pl. 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공짜로 스트릿 파킹 할 수 있습니다. 대략 아침 10경 갔을때 사람도 없고.. 파킹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4.jpg


5.jpg


그 외에 참고로:

스팸 무수비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The snorkel store 건너편에 있는 Nagasako General Store 라는 곳을 강추합니다. 제가 하와이 갈때마다 스팸 무수비 먹었는데..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Poke 는 여기 마적단 님들도 말씀하셨던 "Foodland" 가 가격면, 양, 그리고 맛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별것도 없는 후기인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정말 훌륭한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 대단하십니다.. 그랜 와일레아는 아무래도 시간 관계상 오후에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마모 알기 전에는 일년에 한번 하와이는 꿈도 못 꿨는데.. 벌써 이번 년도 하와이 여행 생각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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