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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UR, MR, SPG, 항공 마일 등의 가치를 비교할 수 있을까?

papagoose | 2014.01.07 13:57: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부터 항상 비교해 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며칠전에 Arrival 포인트의 가치를 이야기하던 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액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에 걸어 두었으니 간단히 비교해 보고 싶은신 분들은 이용하시고 개선할 점이나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직접 고쳐 주세요.

또 본인이 사용할 티켓의 가격을 정확히 알고 계시면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노란 부분에 가격을 넣으시면 비교가 가능하실 겁니다.


http://goo.gl/6XmNSd


제 스스로도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 싶어서 대강 만든 것이니 오류가 보이면 바로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표를 계산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입니다.

- 각 항공사별 요구마일(a)은 오늘 현재의 내용이구요(UA는 미리 2월 것을 사용했습니다.), SPG를 옮기는 경우는 2:2.5로 간다고 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Citi AA를 가지고 있는 경우 10% 돌려주는 것은 고려하였습니다.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Citi AA 있으신 분들은 10% 추가로 득이 생기는 것을 감안하세요.) 

- 일단 유할등은 제가 알고 있는 대강의 금액(b)을 넣어 보았구요.

- 각 Revenue 티켓 금액은 $1200(R1)과 $4000(R2)으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 이 레비뉴 금액에서 유할등의 소요비용을 뺀 것(c)이 결국 사용한 마일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 이러한 값들을 기준으로 cpm(d)를 계산하였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의 (e)는 레비뉴를 탔을 경우, 마일을 쌓을 수 있으니까 그만큼 비용이 절감된다고 생각해서 다시 계산한 실제 레비뉴 티켓의 금액입니다.(이때 cpm은 각각 항공사에 따라 계산된 cpm을 사용하였구요, 비즈의 경우에는 50% 추가 마일을 받는 것으로 계산하였습니다.)


- 항공권금액 및 요구마일 수정하였습니다. 2014년2월1일 부터 변경될 UA 및 UA*(스얼)도 추가했습니다.

- 국적기는 항공권 가격이 조금 비싸니까 계산된 cpm에서 50%정도 상향에서 감안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한국-미국본토간 마일 사용 안내는 마모님 대문 글을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2013/08/17/quick-reference-us-korea/ 


FromTo요구마일유할 등
소요비용
비용 제외한 항공권 금액cpmRevenue로 탑승할 경우 실제 경비
(a)(b)(c)=(R)-(b)(d)=(c)/(a)(e)=(R)-(m)x(d)
Economy
UR
KAL70000$390$8101.16$1,038
UA/UA*70000$120$10801.54$984
MR
DL70000$70$11301.61$974
BA70000$400$8001.14$1,040
ANA60000$390$8101.35$1,011
SPG
OZ(2:2.5)56000$390$8101.45$998
AA(2:2.5)52000$40$11602.23-
AA65000$40$11601.78$950
Revenue (R1)$1200한미간 Earning miles (m1)14000
Biz
UR
KAL125000$390$36102.89$3,394
UA140000$120$38802.77$3,418
UA*160000$120$38802.43$3,491
MR
DL120000$70$39303.28$3,312
BA140000$400$36002.57$3,460
ANA90000$390$36104.01$3,158
SPG
OZ(2:2.5)100000$390$36103.61$3,242
AA(2:2.5)80000$40$39604.95-
AA100000$40$39603.96$3,168
Revenue (R2)$4000한미간 Earning miles (m2)21000
Arrival40000$4401.10cpm 비교용


 

저희가 어찌됐던지 간에 마일을 모아서 항공에 사용하는 것이 결국에는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이동시켜 준다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조금 편하게, 아니면 굉장히 고급스럽게 일등석을 탄다고 해서 사용하는 마일의 가치가 엄청 올라가는 것은 [기분은 좋아지지만] 아니라는 거죠!


SPG를 AA로 옮겨서 비즈를 타고 가는 경우 4.95cpm이라고 계산을 했는데, 이렇다고 해서 UR-->KAL 이콘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값지게 마일을 썼다고 꼭 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이콘을 타는 편이 훨씬 더 값지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떤 경우는 비즈 한번 탑승 마일로 이콘 2번을 탈 수 있으니까요!! 뭐, 저는 비즈를 타는 편이 당연히 좋습니다. ㅋㅋ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역시 SPG가 왜 소중한 가를 다시 한번 볼 수가 있습니다. SPG-->AA해서 비즈를 발권하는 경우는 UR-->KAL로 이콘 발권하는 것과 마일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게다가 유할도 없구요. 이렇게 볼 때, SPG가 모으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모을 수만 있다면 훨씬 값지게 쓸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얼마나 손쉽게, 편하게 발권이 가능하냐 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요) 저라면 당연히 AA 비즈(JAL을 타겠죠)를 택하겠습니다.ㅎㅎㅎ


항공사의 마일 밸류가 변경되면 다시 그 내용을 집어 넣고 각 포인트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결론을 내리자면,

1. 현재라면, 이콘은 여전히 UR-->UA가 손쉽게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것 같구요. SPG-->AA는 포인트 모으기가 어려워서 선택하기 어렵네요. 남은 것은 역시 AA를 어떻게든 많이 모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 비즈는 단연코 MR-->ANA가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역시 2013년처럼 모을 수만 있다면 AA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구요!! 곧 바뀌겠죠? ㅠㅠㅠ


* 그리고 만일 싸인업이 아닌 스펜딩으로만 마일 포인트를 모으고 비교한다면 스펜딩으로 2.2cpm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Arrival이 좋은 카드가 되겠네요. 하지만 다른 카드들도 최소 1마일/$1은 적립이 되는 데다가 항공마일이 적어도 2cpm 근방을 해 준다는 것을 볼때, 스펜딩 카드로 Arrival을 사용한다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 $당 x1인 카테고리는 무조건 SPG로, UR처럼 x5인 경우가 많다면 프리덤이나 사프/Ink 이용해서 UR로 이 정도네요.

* Cash Back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분석해 보시구요.  


제 스스로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마일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것을 느낍니다. 요기에 순둥이님이 쓰신 게시글이 있는데... 그대로 따라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https://www.milemoa.com/bbs/board/1778199

 

댓글 중에 '만족감 백배되는 두루님 버젼'도 넣어 두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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