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에게 긴급 연락이 왔습니다.
들어올때 조니워커 블루 1리터짜리로 하나 사오라고 (아들은 이가 아파서 그런데 아버님은 양주드실 생각에…) 메세지 주셨네요.ㅋㅋ
아버지와 달리 전 술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네요. 제 동생은 아버님과 같은 주당(?)으로 잘 자라 한국에서 아버지와 대작(?)을 주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조니워커 블루는 어디서 사야되나요?
1. 동네 리커스토어가서 산다.(개스스테이션에 붇어있는곳에서 프리덤으로 사본다. 혹시 GAS로 잡힐까요?)
2. 달라스에서 타면서 공항내 면세점에서 산다
3. 타고 가는 AA비행기 안에서 Citi-AA 카드로 사면 할인 혜택이 있겠죠.
4. 내리자 마자 인천공항내에 면세점으로 달려가서 구매한다.
가격대비 한국에서 먹힐만한 양주 하나 추천해 주셔도 좋구요. 형대신 아버님 모시고 수고하는 동생에게 하나 안겨주려구요.
양주에 대한 깊은 조예가 깊으신 마적분들의 조언 미리 감사드려요.
1.번은 일단 공항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고 check baggage로 부쳐야 하는데... 깨질까 봐 불편합니다. 예전에 와인 가지고 가셨던 분이 한병은 깨졌던 게시글 있었어요...
2.번이 가장 reasonable하구요.
3.번은 경험이 없는데, 조니워커 블루 같은 고가 양주는 바로 안 줄 가능성도 있어요... 나중에 전달하던가... 잘 몰라요... 가격도 알 수 없구요.
4.번은 내려서는 인천공항 면세점 못 들어가요.
저는 선물은 여러번 해 봤는데... 정작 제 입으로 들어간 것은 없네요.
죠니워커 블루 좋아들 하시고요, 한국에서는 발렌타인 30년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싱글몰트인 글렌피딕 적당한 가격 것으로 사시면 동생분은 좋아하실 걸요?!
정보 주신것 감사해요.
내돈 주고 산다고 다 내입으로 들어가는것은 아니더군요. ㅎㅎ
3번에서 Citi-AA 카드로 면세품 할인은 안되고, 기내 스낵이나 음료 같은것만 할인되는것 아닌지...
저기, 깨질까 불안하다는 얘기에 궁금해서 댓글 다는데요, 만약 Amex BCP로 샀다가 baggage에서 깨지면, purchase protection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그로서리에서 6% 적립도 되고, 좋을것 같은데...
근데 만약 이게 가능하면 술 절반쯤 마시고 병 깨어 버리는 말도 안되는 보험남용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겠네요.
저도 술하고는 영 친하지가 않아서 (몸이 안받아요 ㅠㅠ.. 마시는거 말고 무언가를 피는 취미는 참 좋아했는데.. 타의 (자의도 조금있구요 ㅎ) 로 끊었어요 ㅠ) 잘 모르는데..
한국갈때 약주를 여든이 넘으신 연세에도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저희 할아버지 양주 한병씩 사다 드려야 해서 꼭 면세점에 들리는데요.
제가 봐도 달라스 공항 면세점에서 한병 사시는게 제일 좋을거에요. 조니워커 블루나 발렌타인 30년은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싫어하시는 분들 한분도 못봤습니다 ㅋㅋ
기내 양주구매는 절대 비추에요.
제가 이번에 LAX에서 환승할때 라운지에서 샤워도하고 띵까띵까 놀다가 면세점에 늦게 도착해서 구입을 못했어요. (적어도 출발시간인지.. 보딩시간인지.. 아무튼 45분에서 1시간 전에 구매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아시아나 비행기 안에서 양주한병 부랴부랴 샀는데.. 비싸요. ㅠ 그리고 싼 술도 없어요. ㅠ
우리 할아버지는 시바스 리갈 이나 크라운 로얄 한병이면 충분히 만족하시는데.. (면세점 가격 30불대)..ㅠㅠ
이번에 기내에서 산 양주는 훨씬 비쌌어요 ㅠ
고마워요. 아버지도 시바스리갈 좋아하시다 요즘은 취향이 바뀌신것 같아요.
저도 3번 비추. 굳이 술만이 아니라 모든게 다 비싸던거 같더라구요.
1과 2는 비슷비슷하더군요. 오히려 1이 더 편할수도. (선택권도 많고 옷에 돌돌 말아서 짐 가방에 넣고 가볍게 비행할 수 있으니)
작년에 갈때 여러술 사가봤는데 어르신들한테 데킬라도 꽤 평 좋았구요.
일단 동네 리쿼샵한번 가서 뭐가 대충 얼마인지 한번 보고 와야겠네요.
감사해요.
그렇군요. 한명은 면세해 주지 않나요? 1.75리터는 커서 않돼는건지...
엘에이는 한인마켓이 젤 싸다고 들었습니다. 달라스는 모르겠네요.
코스트코에서도 750짜리 $150정도에 팔았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어쩔땐 120불). 다른 건가요???
달라스도 한인마켓 크니 한번 가봐야 겠네요.
마켓은 양주못팔고요, 코스코도 술못팝니다.
달라슨 제기억으론 면세점이 쪼금 쌌던거 같은데 .종류가 많지 않아서 블루가 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게 아니면 킹스파근처에 있는 술파는 집에서 보시면 되요.
전 양주가 패키지된거 일반가게서 그냥 사서 가방에 넣고 갑니다만.....
저라면 그로서리에서 블루캐쉬프리퍼드로..
아버지께는 원하시는데로 쟈니워커 블루
동생분은 페트론 실버 한병 사드리면 딱 될듯 하군요.
리커스토어 가셔서 사셔용~
조블은 비교적 고가이고($100이상이니) 요새 가격이 많~이 올라서(2009년에 일본 갈 때 원/엔 환율이 이상하게 비틀려있어서(거의 20% 이상) 아시아나 기내면세 1L짜리를 100불 조금 넘게주고 샀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디서 사셔도 꽤 비쌀거예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 값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누가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습니다
블루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고 120불 2007년에 9x불 주고 샀던거 같은데 이젠 너무 많이 올라서 ㅜㅜ
그런데 블루만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많이들 올라서 뭐 입맛만 다시죠 ㅎ
LA에 사신다면, 한인마켓에서, 전 SPG로......... (블루캐쉬 카드가 없어용)
코스코보다 싼 경우가 종종...
전 블루 한잔, 강제로? 마시고 운전하다...
걸려서.......... 고속도로에서 온갖쇼(외다리 쇼, 손가락 코만지기 쇼, 알파벳 거꾸로 쇼,....) 후에도 통과하자
..........결국엔 후~ 하고 불었는데.....
술이 좋아서인가 기계가 고장난 것인지,,, 통과
----결국에 트집 잡아서 스피드 상장으로 마무리 했지만, 아찔한 추억의 술입니다.
잠시 흐리멍텅한 눈으로 목록을 살펴보았더니,
이 글 제목이,
'영주권 구매는 무슨 카드로' 로 읽히더라구요.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하고 다시 보니, ㅎㅎ 저의 난독증이 또 발휘되는 순간이었더군요. ㅎㅎ
specs라는 리쿼 스토어에서 현금으로 사면 할인해주는데 가격 함 비교해 보세요
http://www.specsonline.com/cgi-bin/showpage?keyword=Johnnie&pageid=search
현금 5%할인
기다림님
1번으로 하시게 되면 월마트같은데서 요거 사서 백번 감으시면 걱정없으실꺼에요. 저희는 와인 선물 이렇게 자주 가져가요.
http://www.amazon.com/175ft-BUBBLE-WRAP-SMALL-BUBBLES/dp/B000GHJM9C/ref=pd_sim_op_1
조니워커 블루, 발렌타인 30 년 캬~ 말만 들어도 좋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는 연말에 한국 마켓에서 $129 이던가 팔았던 것 같구요. 발렌타인 21년산도 아주 맛납니다. 얼핏 듣기로 한국에 정식 수입이 안되어 (다시 생각해보니 아마 10년전쯤 이야기인듯 하네요-.-)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했던 것 같아요. 코스코에서 20불대에 팔리는 싱글몰트 글렌리벳 12년도 아주 좋던데요. 원래 드시던 종류도 좋지만 글렌피딕 15, 18 글렌리벳 12, 아마 18? 추천 드립니다^^ 조니워커 블루 한병 사실 비용으로 3-4병 사실 수 있을 듯 한데요^^ (저같은 주당은 양이 마이 중요합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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