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성도 없고 비전도 없이 카드 신청을 가벼운 취미 처럼 생각했더니....
총합은.. 오늘 승인난 사웨카드 스펜딩까지 다 채울경우 22만 정도 됩니다만.... 까보면
UR 85K
SPG 30K
AA 53k
SW 52K
이렇네요... 댄공에도 45K, 아시아나에도 40K... 뭐 이리 애매한 숫자들로 채워졌는지 싶습니다 ㅎㅎㅎ
총각이거나 혼자 잘 다니는 스타일이면 미국내선 타고 여행 다니면 되는데 애딸린 유부남에 혼자 잘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본의 아니게 아끼다 똥되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애가 아직 초딩1 이라 어딜 가려면 다같이 움직여야 하다보니 비행기를 각자 타고 갈 수 도 없고, 다 같이 타자니 마일이 충분해 보이지도 않고 ㅠㅠ
3월에 둘째 출산때문에 어머니께서 오시는데 그때나 라스베가스쪽으로 가족여행 가야지 생각이 들어 공부 좀 해야겠다고 새해 결심을 새롭게 새워봅니다 ㅎㅎ
고수님들 빼면 다들 그러지 않나요? 저도 UA만 20만 있고... 나머지는 델타 84k, 아시아나 25k, 대한항공 20K, US 55k, AA 80K 요래요... ㅋㅋ 전 곧 다섯식구 되어서 다섯 자리 한꺼번에 구하기도 힘들 듯이요. ^^;;
식구 많아지니 뭐 아직 타보지도 못한 비지니스, 퍼스트는 고사하고 이콘으로 표나 다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ㅋㅋ
지나친 분산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그리고 제대로 잘 구비된 기초공사인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직 마일이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 분산 자체는 아주 잘 되어 있는 것 같애요.
단순히 생각해서도,
세 가족이시니까,
국제선은 70K*3, 국내선은 25K*3이 최소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나중에 둘째 어린아기는....)
여차하면 비행기가 나뉠 수도 있겠다 싶게 생각하셔서 3-4종류의 항공사 마일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최소한 50만 정도가 쌓여야 이리저리 융통성 있게, 그리고 실현가능성이 있게 운영할 여유가 생긴다고 봐야 될 듯.....
다행인 것은, 부부가 같이 모을 경우, 50-100만이 넘사벽이 아니고, 2년 안에 도전해 볼 만한 재미난 목표라는 점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사용할 만한 계기에는 미련없이 사용하시면서요......
그래도 항공사에 집중하셨네요. 횽
일단 제가 보기에도 선택이 중요해보여요. 하지만 일단 장모님 오실때 표라도 나오잖아요 그거면 큰 돈 세이브하는거죠 뭐
앞의 리빙피코님 글을 읽고나니 잡담이 토잉되어갈까봐 좀 저어했습니다만, 그래도 글 달아주신 분들께 인사는 드리는게 예의일것 같아 한번에 나갑니다 :)
까망콩님: 다섯식구! 애 하나도 키우기가 쉽지 않은터라, 둘째는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던터라 존경심이 막 샘솟습니다! ㅎㅎ 그래도 전체 합은 대단하신데요!!
두루두루님: 전 너무 분산된게 아니가 했습니다만, 괜찮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카드 발급은 저만 혼자 (당분간계속) 되다보니 부부 마적단의 길은 아직 먼 꿈동산 입니다 ㅠㅠ
쌍둥빠님: 요즘 그분께서는 케리비안 크루즈 여행에 필 받으셨습니다 ㅎㅎ 그루즈 여행과 관련된 카드를 공부해 (있다면 말이죠) 봐야할까봅니다 :) 저도 우리 가장 모두를 응웝합니다!!
최선님: 저도 카드 신청때마다 부부 마적단 생각이 꼭 드는데.. 부럽습니다 ㅋ
마초님: 한장이 약간 애매한게 저희는 혼자 잘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만약 혼자 가게 된다면 거의 대부분 급한일이 될겁니다. 그런데 급한일로 갈때는 아무래도 마일 발권은 어려울 수 도 있다보니 아직은 좀 효용성이 없다 싶기도 하구요 ㅎㅎ 좀 더 힘내서 모아봐야죠 !!
티모님: 호텔쪽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쓸만하다 싶을만큼 마일리지를 벌려면 앞으로 항공사 카드 몇 장은 더 받아야 할 것 같은데, 그것 만으로도 버거워요 ㅎㅎ 아무래도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으니깐 신청이란게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ㅎㅎㅎ 조만간 야구 관련해서 쪽지한번 드릴께요~ :)
이런 건 전혀 잡담이 아니라, 마일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마일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죠. 본령에 속하는 사안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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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제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ㅎㅎ 한명이라도 마일 발권이 가능하면 저도 당연히 좋지 않겠습니까? ㅋ 제가 말씀 드렸던 것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1. 이제 곧 아이가 둘이 된다. 근데 둘 다 어리니 (하나는 이제 막 초등생, 새로 생길 아이는 갓난쟁이) 어른과 무조건 같이 다녀야한다.
2. 가족 모두가 움직이게 된다면 모두 같은 비행기를 타야하거나 혹은 2:2 로 가야한다. 1:3은 최대한 피해야한다 (3쪽의 어른이 겪을 고생을 생각하면...)
3. 그런데 만약 마일 발권한 어른 1이 문제가 생기면 초 난감한 상황이 된다. => 뭐 이건 레비뉴 티켓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만 ㅎㅎㅎ
4. 그렇다면 차라리 둘 다 마일 발권하거나 둘 다 레비뉴 티켓 발권을 해서 되면 둘 다 되고 안되면 둘 다 안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 아직 초보라 이럽니다 ㅎㅎㅎ
5. 위와 같이 상황이 아니라 만약 혼자 어디를 가게되는 상황이라면 분명 급한일이 생겨서 가게 되는 것일텐데, 당장 이번 주말에 떠야 하는 상황에서 마일 발권이 과연 쉬울 것인가.
뭐 좀 웃기긴 합니다만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첫 애가 중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문제가 생기면 세 그룹으로 나눠가도 상관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애 엄마가 갖난쟁이를 랩차일드로 데려가면 되겠군요! 마일 발권으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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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가 본격적으로 공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다보니 혼란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일로 발권을 해볼만큼 충분히 모아 본 적이 없었더라 - 비행기 자체도 몇 번 안타봤다라는 -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지레짐작이였던게죠 ㅎㅎㅎ 일반적으로 마일 발권은 길게 보고 미리 자리가 있을 때 예약하게 될텐데 혹시 예약과 일정 시작일 중간에 항공사에서 에약을 취소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겠죠? :)
세상도 마일계도 너무 초합리나 초예측이나 초경계를 가지고 살 만한 곳은 아닌 듯합니다.
삼복아빠님,
제 글때문에 그러셨다면, 오해입니다. ㅎㅎ 저희는 매일 이런 마일/포인트 얘기 하고 지내요. 그런 걱정 하지 마세요.
사실 제가 너무 넋두리처럼 써놓은 이야기라 뜨끔 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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