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벽에 이 동네에서 가장 헤까닥 한 사람처럼 웃어재꼈네요..
미드웨이를 출발해서 미조리 브랜슨 공항으로 가야할 편이,
잘못해서 7마일 떨어져 있는 태니 카운티 공항에 착지(? ㅎㅎ) 했다고 하네요.
기장이 처음에 착륙해서 "웰컴투 브랜슨 에어포트"라고 했다니,
이 기장은 랜딩할 때까지도 자기가 바른 목적지로 왔다고 굳게 믿었던 것 같아요 ㅎㅎ
승객들은 모두 안전했고 목적지까지 버스로 이동했다고 하는데...
제가 이 비행편 탔으면 진짜 신났을 것 같아요 ㅎㅎㅎ
http://www.cnn.com/2014/01/12/us/southwest-plane-wrong-airport/
진짜 황당 하네요....
요즘 시대에 이런 일도 있군요...ㅎㅎㅎ
더 큰 황당은 그 공항은 활주로가 아주 짧아서 절벽 40피트 전에 스톱!
더 더 큰 황당은 그 활주로가 규정 활주로의 반 정도 길이밖에 안 되기 때문에, 다시 이륙할 수가 없다네요.
헐!
ABC 뉴스로 화면으로 보니깐 진짜 심각했던 거네요;;;
전 잠깐, 싸우스웨스트가 컴패니언 패스에 빠진 나머지 컴패니언 에어포트라도 남몰래 만들어서 착지했나 했어요;;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ㅎ
저는 저번에는 날씨때문에 그랬지만, ATL로 오던 제가 탄 델타 비행기가 버밍햄으로 착륙을 했습니다. ATL-BHM 커넥션 타기로 했던 사람들만 신나서 거기서 내렸구요. 저희는 1시간 반, 앉아 있다가, 다시 이륙해서 ATL에 왔어요.
어처구나 없는 일이네요.
조종사가 정줄을 어디다가...?
이런 경우는 무슨 보상을 해주려나요?
조종사도 헤깔리고, 승객분들도 헤깔리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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