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겟의 영향인지..
그동안 10년가까이 아마존에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지금 막 일하다가 갑자기 이메일이 와서보니, 아마존에서 $10 짜리 xbox e-giftcard 가 주문이 됐더라구요.
카드 엔딩이 4286 인데... 내 카드중에 이런 넘버가 있는지 한참 찾았네요. ㅜㅜ 아직까진 이 엔딩 넘버 카드 못찾았구요..
아마존 비밀번호 언능 변경하고, 저장된 페이먼트 기록보니,
Tonia foster visa 6332
dorothy siminsky visa 4286 라는 엉뚱한 사람의 이름과 카드가 등록된걸 확인했습니다. 빌링정보는 제껄 쓰고요 ;;;;
(근데, 아마존에서 카드로 뭔가 살때 이름이랑, 빌링정보 체크하지 않나요??? ;;; )
흠.. 지금 바로 아마존에 연락은 취했는데...
저도 개발자라 최근 카드도용 해킹사건 유심히 보고 있는데 ... 니마마커스도 털렸다고 그러고.. 무섭습니다. ㅜㅜ
어떤 pg 사 얘길 들어보니, 올해 법으로 개정해서 뭔가 결제방식에 큰 변화가 올거라 하더라구요.
저도 아마존 해킹 당한적있습니다. 아이디만 해킹당하면 연결된 계좌는 문제없이 사용하므로 좀 문제인것 같더군요...
콜스의 경우에는 등록되어있어도 다시 시큐어 코드 한번 더 넣게 되어있는데 ... 하여간 해킹 무섭네요... ^^;;
에고, 무섭네요. nysky님 더 큰 문제없이 해결되셨음 합니다. 아마존, 타겟같은 큰 회사는 회사의 보안시스템을 믿고 카드번호 같은것도 저장해두고 했는데 다 지워야겠네요.
전 아마존에 저장된 카드만 해도 10개가 넘어서 저번 아멕스오퍼땐 비슷한거 다 지우고, 새로 등록했었어요.
지금도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배송주소가 틀려질 경우 카드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보호장치)때문에 그냥 놔두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카드랑 내 아마존 계정을 통해 물건을 주문한다니 ㅎㄷㄷ하군요.
니먼마커스도 최근에 산게 좀 있는데 담에 카드번호 바꿔야겠어요.
제 이멜주소는 최소 4명 정도가 쓰고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 그 중 한사람은 집주소와 전화번호도 압니다. 보스톤에 사는 사람인데 계속 제 이멜주소로 피자등을 시키더군요. 전화해서 이멜주소 잘 못 썼다고 말하는데 중간에 전화끊더군요. 그후로도 계속 제 이멜주소로 오더컨펌이 옵니다. 그리고 이사람은 전화하면 잠시 아무소리없이 듣고 있다가 조용히 끊습니다. 왜 알면서도 계속 제 이멜주소를 쓰는지??? 그래서 요즘은 전략을 바꿔 피자가게에 주문 취소 전화를 합니다. ㅋㅋ 그런데 피자가게에서 취소를 잘 안해주더군요. 이미 배달나갔다며...
다른 한 명은 극우 보수파입니다. 여러명이 이사람에게 이멜을 보내는데 백인우월주의에 찌든 사람들이더군요.
또 다른 사람은 제 이멜주소를 이용해서 터보텍스 세금보고를 합니다. 그사람 이름과 얼마 환급되는 것 까지 제 이멜로 계속 옵니다. 이사람은 전화번호가 없어 연락도 못 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지난 2~3년 연속 그러더군요.
어떤 사람은 BoA 계좌를 개설하면서 제 이멜주소를 넣었더군요. 은행에서 계좌오픈해줘서 감사하다 부터 시작해서 잔고가 얼마라는 것까지 계속 옵니다. 은행에 잘못된 주소로 이멜보내고 있다고 메일을 보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계좌번호를 알아야 한다고..
제 이멜이 해킹당한 것인지 그들의 단순 착오인지 감이 안옵니다. 비밀번호를 바꿔도 계속 그럽니다. 일단 제게 물질적 손해는 없고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걍 놔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처럼 신문지상에 id theft 문제가 들썩이면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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