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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유럽 (혹은 한국) + 하와이 비즈 패키지 발권의 효율성

인어사냥 | 2014.01.14 06:43: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유럽 (혹은 한국) + 하와이 비즈 패키지 발권의 효율성


혹시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으실지도 모를 초보자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씁니다.


요 며칠 수렵활동을 멈추고 깊은 묵상에 들어갔습니다.

제 하와이여행과 관련해서 여러 고수님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조언때문이었구요… 


“LA - 하와이 왕복은 BA 이콘 25K 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와이는 오픈조를 잘 이용하면 호노룰루-마우이 구간 편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지요. 하와이 비즈는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러던차에 jxk 님으로 부터 참으로 감사한 정보를 하나 들었습니다.

“유럽 갔다 오실 때 하와이 티켓 하나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사실 제 경우, 가고 싶은 곳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유럽, 하와이, 한국 정도…


위의 고수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비즈이상을 이용하되 마일리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예를 들어 소개합니다. 


2인기준, LA -  유럽- 하와이 여행

A. 2014년 가을, 유럽여행 발권 – 돌아올 때 AA 편도 스톱오버를 이용, 2015년 봄에 떠나는 호놀룰루 비즈 공짜티켓을 확보합니다. (발권 날 기준 11개월 이내)           

B. 2015년 봄에 사용할 마우이- LA 티겟을 발권합니다.

C. 호놀룰루와 마우이를 잇는 편도 항공권 구매 ($130/2인)


이렇게 하시면 2인기준, Alaska 125k + AA 100k + BA 75k (혹은 이콘 25k)  + $130 + 약간의 수수료 로 일년치 (2014 가을 – 2015 봄) 여행계획이 완성됩니다.

참 쉽죠~~잉!


그리고 아직 발권연습은 안해봤지만 2인기준, LA -  한국- 하와이 여행도 같은 방식으로 가능할 듯 싶습니다.


에필로그


Story 1:

며칠 전 우리 작은 애가 셀폰 (iPhone 5s) 을 떨어뜨려 표면에 심한 스크래치와 금이 갔습니다. 보험도 안 들었고… 혹시라도 손을 다칠까 염려되어 수리를 의뢰하러 애플대리점에 갔습니다. 


260불!


포기하고 지난 번에 쓰던 아이폰 4s를 다시 사용하면 좋겠건만 제 마눌님과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애플 직원에게 그러더군요.


“고치는데 한참 걸려요?”



Story 2:

유럽과 하와이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음을 알고난 후, 며칠 전 하와이 여행 발권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LA-하와이 왕복을 AA 비즈로 하겠다는 일념으로 US airways 80K + BA(from UR) 75K + $60 에다가 $260/2인 HNL-OGG 왕복권까지… 


순서만 바꿨다면 (유럽 먼저, 하와이 나중)  US airways 80K는 절약했겠죠?


그래서 마눌님한테 너즈시 물었습니다. 

“엽호!, 우리 하와이 뱅기표와 호텔 다 취소하고 유럽 먼저 갔다 올까? 하와인 겨울에 가고…응?”


“취소할 수 있어?”


“웅… 알아보니까 전부 합쳐서 수수료 $230정도만 내면 ‘전과’ 깨끗이 없애준대”


“그냥 가아~~ 뭘 자꾸 바꿔?” (하품)


….역시 메이저 리거의 여유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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