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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업뎃: S+티어 실패: 선례) 암트랙 티어를 통한 UA 라운지 이용

Ryu | 2014.01.15 04:12: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14/03/05 업뎃. S+티어 실패: 좋은? 선례

 

S티어 달성+웰컴쿠폰까지 받은 후, TQP 8000에 도달한 시점에서 매뉴얼 리뷰 후 Amtrak Guest Reward(AGR) 계정이 inactivate 되었습니다.

 

No show 후 missing point 를 돌려받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님에도

(즉, 시스템 상으로는 아무 이상 없는 정상 탑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매뉴얼 리뷰가 들어온 이유를 짐작해보면,

 

-급격한 TQP의 증가(TQP 400/day, TQP 2800/week)는 무조건적으로 시스템 경고를 ON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이 탑승내역을 리뷰하게 되면, (no show 여부에 상관없이 -이건 직원이 확인할 방법이 없음) 하루 4회, 주 7일씩 탑승한 것은 충분히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의 탑승내역에 대해 납득할만한 설명을 할 수 있으면 계정을 다시 풀어주겠다는 내용의 우편을 받았습니다.

-만약 실제로 탑승을 했다면, 포인트런이 목적이었다고 답변하면 되겠으나, (기록에 남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 주의이므로 깨끗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신용카드와는 달리 암트랙 티어에 대해서는 다소 과하게 실험했던 이유는,

 

-주된 동기가 호기심이었고,

-AGR 계정 생성 시 (당연히) SSN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언제든 필요하면 다른 이메일 주소로 계정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안도감 (카드사 블랙리스트와 같은 타격은 없음) 때문이었고,

-암트랙 티어를 당장 딱히 쓸 곳이 없었기 때문에 혹 실패하더라도 여행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AA/US Airways만 이용).

-다만 필리 30번가 역 무료 휴게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아쉽네요.

 

 

이번 선례로부터 얻는 데이터는,

 

-하루 4회, 주 7일씩 TQP를 쌓아나가면 리뷰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정상적인 탑승 패턴(하루 2회, 주 5일)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S티어를 달성하는 시점까지는 이런 저런 실험을 하느라 TQP 5000을 쌓는 데에 한 달이 소요되었고, 문제가 없었습니다. S티어 이후부터는 정확히 하루 4회, 주 7일의 패턴(=TQP를 쌓을 수 있는 이론적인 최대치)으로 진행했고 약 7일 가량의 TQP (2800)가 추가로 들어온 시점 즈음에서 리뷰를 받은 듯 합니다.

-정상적인 패턴을 사용할 경우 하루에 TQP 200, 일주일에 TQP 1000, 총 10주가 소요됩니다.

-스탑오버 규정을 활용할 경우 -예를 들어 RGH-CYN-DNC 구간- 에는 (어디까지나 짐작입니다만) 만약 리뷰를 받게되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므로, 애초에 리뷰가 들어가지 않도록 더 천천히 쌓아나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당분간은 암트랙 여행 계획이 없기 때문에, 향후(2-3년 후?) 정말로 기차여행을 계획하게 될 때 (혹은 주력 항공사를 UA로 바꾸게 된다거나 할 때 ㅎ) 다른 계정으로 다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STL-ALN 구간에서 진행 중인 또다른 포인트런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 말에 S+티어 달성 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위의 선례로 인해 다소 늦춰져서 4월 말이나 혹은 5월까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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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업뎃. 암트랙 클릭런

 

암트랙의 coach 클래스에는 두 종류의 좌석이 있습니다.

 

-Unreserved coach seat

: 특정일, 특정시간의 특정열차에 대해 발권하지만 실제로는 1년 오픈 티켓. 좌석지정 (당연히) 안 됨.

-Reserved coach seat

: 특정일, 특정시간의 특정열차에 대해 발권. 좌석지정 안 됨.

 

현재 암트랙이 직접 운영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모두 e티켓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호기심은 발권 후 no show를 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특히 reserved를 포함한 모든 티켓에 대해 좌석지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암트랙에서 승객의 탑승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실제로는 포기한 상태라는 것- 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Unreserved seat는 1년 오픈이므로 더 알아보고 말고 할 게 없습니다.

 

Reserved seat의 경우에는, 규정에 의하면 2014/03/01 이전까지는 no show할 경우 자동으로 e바우처로 환불됩니다. 2014/03/01 이후부터는 flexible 티켓이 아닌 경우 환불되지 않습니다.

규정과 실제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려면 실제로 no show를 해보는 방법밖에 없으므로 일단 STL-ALN 구간의 e티켓을 71회 발권해보았습니다.

 

-STL-ALN 구간 e티켓 발권 71회 (편도 $3), 모두 no show (출생 이후로 현재까지 세인트루이스 인근의 땅을 밟아본 적 없음).

-2014/03/01 이전이므로 만약 모두 no show 처리된다고 해도 환불된 e바우처로 다른 티켓을 구입하면 되므로 리스크는 별로 없습니다.

-일어났어야만 하는 일: 티켓이 스캔될 리가 없으므로 자동환불처리된 71장의 e바우처

-실제로 일어난 일: 자동환불처리된 3장의 e바우처 + 6800 TQP

 

암트랙 탑승객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면 심심치않게 conductor가 승객들의 탑승을 bulk 스캔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reserved인 경우에만).

이 원인에 대한 개인적인 짐작은,

 

-동일 예약건에 대해, 앞부분의 segment가 no show 처리되어 취소되면 이후의 segment도 자동 취소됩니다.

-하지만 1) 암트랙은 지정석이 없고, 2) 항공기와는 달리 도중에 내리고 타는 승객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승객들의 티켓을 100% 스캔하기가 어렵습니다.

-티켓을 취소할 시간을 여유있게 허용하는 암트랙의 특성 상, 열차가 도착한 이후까지도 티켓을 취소하지 않고있는 reserved 승객의 경우에는?

1) 이후의 segment가 취소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짜고짜 no show 처리하거나

2)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알아서 취소했겠지 라고 판단하고 아직 예약이 유효한 모든 승객을 그냥 bulk로 탑승처리

-2)의 경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의 commuter 구간일 것입니다.

 

자동환불처리된 3건의 경우는 모두 14:00 ALN 출발구간으로, 가본 적은 없으나 시간대 상으로 가장 승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입니다.

(물론 이 구간에서조차 TQP는 종종 적립됩니다.)

 

 

다시 암트랙 S+티어의 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면, $300 전후의 투자비용으로 S+티어 획득이 의미가 있는 경우는,

 

*암트랙 S+티어 소지자들의 경험담과는 달리, Amtrak Guest Reward(AGR) 매니저가 확인해준 바로는 S+티어 소지자는 UA라운지를 이용할 때에 공식적으로는 동반자 1인만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협의사항에서 빠져있으므로 어린 자녀를 동반할 경우의 처리는 공식적으로는 UA라운지 직원의 재량입니다. 블랙커피님의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이 잘못되었고,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2인 이하의 구성으로 국내선 항공편 이용이 잦은 경우 항공권과는 무관하게 UA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므로 나쁘지 않습니다.

-국내선을 가끔 이용하면서, 암트랙도 가끔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예를 들면 철도여행이나, 특별히 Acela express를 탈 일이 있는 경우) 티어획득 과정에서 얻게되는 암트랙 포인트/티어쿠폰을 높은 가치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고려해볼 만 합니다.

-암트랙 라운지가 있는 대도시에서 무료 간식제공 독서실이 굳이 필요한 경우?

-암트랙을 이용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경우, 암트랙 포인트는 개스 기프트카드나 하얏 기프트카드($100-$150)로 바꾸게 될 것이므로 실질 소요비용은 ($150-$200/14개월-26개월) 입니다.

 

 

이하의 글은 (강제사항이 전혀 없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미국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어떤 혜택이든간에 이 혜택(혹은 loophole)이 abuse 되었을 때의 결과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STL-ALN 출퇴근 구간에 어느 날 갑자기 한국식 last name을 가진 유령예약승객들이 5-6명쯤 나타나서 한 달 내내 하루 4번씩 no show를 한다면 2개월 이내로 암트랙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할것이다에 제 프리덤 카드를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적기 전까지는 암트랙 클릭런을 모르고 계셨다가, 이 글을 통해 알게되셨고, 이제 암트랙 클릭런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 혹시 계시다면

(매우 귀찮으시겠으나) 미리 의사를 밝혀주시면 위와 같은 사태를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절히 *구간*과 *순서*를 정해서 한 분이 S+티어를 달성하면 이어서 다른 분이 시작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배분하면 당분간은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동일 열차가 지나가는 구간 당 한 분씩만 한다고 하면, 1달마다 S+티어를 구간의 개수만큼 양산할 수 있습니다.)

 

현실성 있는 구간을 따로 꼼꼼히 조사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아래의 두 구간은 유력합니다.

 

-STL-ALN (구간 당 $3), 71회 동안 검증 됨, ALN발 14:00 기차는 피해야 함. CHI(Chicago)-SMT(Summit) 구간은 STL-ALN과 동일 열차(=동일 conductor)이므로 제외하는 것이 좋을 듯.

-RGH-CYN-DNC (Multi-city, 구간 당 $3.25), 검증 안 됨, 스탑오버 이용하여 하루 4회가 최대이므로 특정 열차를 피하고 말고 할게 없음.

 

아울러 선수를 칠 겸 (생색낼 생각은 전혀 없으나) 미리 양해를 구하고싶은 부분은, STL-ALN 구간은 제가 3월 말까지 이용할 예정입니다. (저+1인)

 

 

Bottom line: 낭만은 가고 꼼수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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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업뎃. Select (S) 티어

 

Capture_02.JPG

 

현재까지 $140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티어 카드와 웰컴킷 기다리는 중입니다.

웰컴킷은 (처음엔 생각지 않았던 것인데,) 각 티어마다 제공됩니다.

 

-S 티어: one-class 업그레이드 쿠폰(12시간) * 2 / 10% off 쿠폰 * 2 / 암트랙라운지 패스 * 2

-S+ 티어: one-class 업그레이드 쿠폰(48시간) * 4 / 동반자 무료 쿠폰 * 2

-SE 티어: S+와 동일

 

업그레이드 쿠폰의 경우 sleeper 좌석은 제외입니다 (sleeper 좌석은 room 단위로 발권되기 때문).

동반자 무료 쿠폰의 경우에도 같은 이유에서 sleeper 좌석은 제외입니다.

 

쿠폰의 최적 사용구간은 동북부의 Acela express (보스턴-뉴욕-필리-DC)로 보입니다.

(더 긴 구간은 항공편을 이용할테고, Acela 이외의 단거리 구간은 -저라면- 자동차를 이용할 것이므로)

왕복발권 시에도 적용되므로 동반자 무료 쿠폰을 보스턴-DC에 사용하면 $500-$800 정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Philly-Cherry hill 구간은 New Jersey Transit으로, 암트랙에서 예약 및 발권(e티켓은 안 됨)은 가능하지만 암트랙이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TQP 적립이 이론적으론 가능하지만, 자동 적립은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4/01/16 탑승이 아직 적립 안 됨)

 

*암트랙런에서 금전적인 비용은 더 이상 줄이기 어렵지만 시간적인 비용은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티어달성도 이 때문) 조금 더 데이터가 쌓이면 공유하겠습니다.

 

*암트랙이 생각보다 리워드 프로그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SE 티어도 불과 작년에 추가되었고, 올 해부터 라운지 패스를 제외한 모든 쿠폰은 e쿠폰으로 발급).

철도가 사실상 직접적인 경쟁사가 없는 사업영역임을 감안하면 의외이긴 한데, 단거리 항공편과 경쟁한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왕 신경쓰는 김에 나중에 Lifetime 티어도 추가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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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업뎃. 암트랙런(=개고생) 스타트.

 

Capture.JPG

 

IMG_2014011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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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칭찬/감사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인사는 못드렸지만) 감사합니다. 그런데.. 설마 진짜로 하실건 아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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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그냥 '재미'로 생각해본 것이지, 결코 권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권과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동반자 혹은 직계가족을 포함하여 UA 라운지에 들어가는 방법은 UA 홈페이지에 의하면 아래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클럽 멤버쉽 구입($500)
-체이스 유나이티드 클럽 카드($395/yr)


하지만 실제로는 UA 홈페이지에 언급되지 않은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Amtrak Select Plus(이하 S+로 표기) 혹은 Select Executive(이하 SE로 표기) 티어


항공사 라운지와 철도회사 티어가 당최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암트랙이나 UA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모릅니다). 다만 짐작하기로는 이 관계는 예전 컨티넨탈때부터 이어져오던 것이고, 유나이티드 클럽 멤버쉽 소지자는 반대로 암트랙의 ClubAcela 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유나이티드에서 암트랙 필라델피아 30th 역에 별도의 '공항'코드를 부여하여 코드쉐어를 하고있는 것을 감안하면 완전 말도 안 되는건 아닙니다.


그럼 문제는 암트랙 티어(S+ 이상)를 어떻게 획득하느냐는 것입니다. (획득 비용은 당연히 체이스 유나이티드 클럽 카드 연회비보다는 저렴해야합니다.)


암트랙 S+ 티어는 Tier qualifying point(TQP)를 1년에 10000+ 획득하면 됩니다. 티어는 일단 획득하면 그 다음다음 해의 2월까지 유지됩니다 (즉, 최소 14개월, 최대 23 26개월).


암트랙 TQP는 획득 난이도가 특A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통한 획득은 불가능은 아니지만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고, 그 외의 유일한 방법은 암트랙을 실제로 탑승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유의할 점은, (항공 마일과는 다르게) 여행거리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주지 않고 티켓 구입비용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준다는 점입니다. 티켓 구입비용 1불 당 2포인트입니다. 구입만으로는 안 되고 실제로 탑승을 해서 conductor가 티켓을 스캔해야만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일단 여기까지 놓고보면 전혀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옵션인듯 보입니다. (10,000 TQP를 얻기위해 $5,000을 써야함)


하지만 재미로 점심시간에 노닥거리면서 여기에서 조금 더 들어가봅니다.
-암트랙 포인트 규정에 의하면 아무리 짧은 구간, 저렴한 티켓을 구입하더라도 1회의 유효탑승 시 주어지는 최소 포인트(TQP)는 100포인트 입니다.
-암트랙은 23.5시간 이내의 스탑오버를 허용합니다.


위의 두 가지 규정을 활용하면, 미국 전역의 수많은 기차역 pair 중에서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구간에 대해 (찾을 수만 있다면) 황당한 암트랙 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St. Louis-Alton (편도 3불), 혹은 비슷하게 저렴한 짧은 구간을 50회 왕복 (100포인트/3불)
-혹은 스탑오버를 활용하여 왕복 16불 가량의 구간을 굳이 4구간으로 나누어서 탑승 (100포인트/4불)


10구간으로 나누는 것도 가능할것 같은데 굳이 4구간으로 나누는 이유는, 또다른 암트랙 포인트 규정(하루에 최대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는 서로 다른 기차를 탑승한 4개 구간만 인정)때문입니다. 즉, 위 방법으로 적립가능한 최대 포인트(TQP)는 하루에 400포인트이므로 S+티어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25일의 런이 필요합니다.


이런 황당한 런을 통해 결론적으로 얻게되는 것은,
-암트랙 S+티어에 딸려오는,
-UA 라운지 무제한 이용(항공권 무관, 동반자 혹은 직계가족 포함)
-암트랙 라운지 무제한 이용
-3월 이전에 달성하면 티어 2년 유지
-기타 자잘한 암트랙 티어 혜택
-이 과정에서 얻게되는 11,250 11,750 에서 15,000 사이의 암트랙 포인트 (150 120-600불 가치)
*암트랙 15,000포인트는 암트랙 보너스 티켓으로 사용하거나 (예. 뉴욕-마이애미 Roomette 편도 티켓 약 600불, flat 침대로 변신하는 좌석, 모든 식사 포함), 하얏 기프트카드 혹은 개스 기프트카드로 바꾸면 대충 포인트당 1센트, 힐튼 30,000 혹은 초이스 45,000으로 이동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비용은,
-시간낭비(2년마다 50회 왕복)
-3월 이전에 티어를 획득한다고 했을 때, 2년마다 300-400불 소요


놀라운 사실은,
-아무도 안 할것 같은 이런 런을 실제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
-그 사람들의 주목적이 UA 라운지이용이 아니라 대부분 암트랙 티어 자체에 있다는 점
-알고보니 편도 3-4불짜리 구간과 바로 이어지는 축복받은 기차역 옆에 있는 저도 점심시간에 버거 하나 사들고 이 짓을 할거라는 점=_=;
-암트랙이 의외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서 랩탑들고 타면 업무도 대충 볼 수 있다는 점
-약간, 롤플레잉 게임에서 얻기힘든 레어아이템을 찾아다니는 기분이 든다는 점
-왜냐하면 암트랙 티어 소지자는 commuter 가 아닌 이상 정말 찾아보기 힘듦.
-단순히 희귀하기만 한게 아니라, 의외로 성능도 제법 괜찮다는 점.
-너무 희귀하다보니 아주 가끔씩 UA 라운지 직원이 암트랙 티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 점. 해결책은 UA 라운지 직원보고 암트랙 티어카드를 swipe 해보라고 하면 상황종료.
-신용카드 혜택 남발로 라운지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각 항공사에서 부지런히 신용카드 라운지 혜택을 축소하는 와중에(예1. 아멕스 플랫. 예2. 델타에서도 신용카드를 통한 동반자 무료입장을 제한하기로 최근 발표함), 컨티넨탈 시절부터 이어오던 암트랙 티어의 경우에는 여전히 그냥 무시되는 분위기라는 점.
-실제로 열차를 탑승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conductor가 티켓을 스캔하지 않는 경우에 missing 포인트가 발생하면 나중에 티켓을 제시해서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악용될 소지도 약간 있다는 점. 하지만 이걸 100번이나 하면 걸리지 않을리가 없다고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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