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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업뎃] 3월 맨하탄 미드타운 숙박 - 헉! 괜히 BRG했나? 3불 50전이 뭥미?

해아 | 2014.01.15 06:47: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원래의 질문]

 

3월 중하순경 (컨퍼런스 발표 있는) 사모님땜에 주말(목.금.토) 3박해야 합니다. (제가 동행할 지 여부는 근무지 상황봐야 하고요. 반반..) 암튼 먼저 제껄로 결제하고 (사모님쪽으로) 리임버스 받는 형태고요. (왠만하면 1박 200불 이하로 해야 합니다. 어쩜 좀 넘어도 될지는 모르지만...) 위치는 노호 Noho 또는 워싱턴스퀘어 파크 주변,  NYU 인근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예전에 토반(횽)님 의 힐튼 그룹코드 (리틀야구)  넣는 걸로 할까 일단 고민입니다만.... 언뜻 넣어보니, 역시 맨하탄은.... 뭐 싼게 1박 190~200불정도네요...


이걸 기회로 3박해서 클칼 38k 받을까 생각했는데, 위치가 엠파이어어 빌딩 앞, 코리아타운 입구라 좋기도 한데, 컨퍼런스가 있는 NYU에서 상당히 뜹니다. 게다가 클칼 Gold 티어로는 밥도 안줄테고.  대개 업글로 클럽층에 라운지 출입/아침제공한다네요. (가격은 싼게 200불이 훌쩍 넘어 300불 언저리부터네요.)

힐튼 (백만골드) 하고 매리엇 (실버) 로 카드 있는데, 아침 따로 청구하지 않고 먹으려니 자꾸 힐튼(가든인 첼시, 더블트리 첼시)에 눈이 갑니다. 매리엇 싼 것은 무료조식없는 courtyard만 잔뜩 있네요.

NYU 가까이에 괜찮은 다른 곳 없나 Google Hotel Finder, awardmapper.com 과 kayak.com 써보니, Choice 계열만 좀 보이고. 그 외에는 어지간해서는 체인은 별로 없고, 다 개인 호(모)텔인 듯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 3줄 요약

(1) NYU 가까이에서 3월 중순 3연박하려는데 혹시 아이디어 없으신지요?

(2) 현재로선, 클칼(for 38k 프로모)이나 힐튼(for 아침밥)에 기운 상황인데, 최신 할인 코드라도..

(3) 만약 다른 아이디어 있다면 주심 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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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1월 20일]


결국 클칼 Club Carlson 계열중 맨하탄에 유일한 호텔인 Radisson Martinique on Broadway 로 정하고 3박 예약했습니다. 

예약당 2K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3연박인데도 불구하고, 매일마다 하나씩 쪼개서 분리예약했습니다.. (4K 포인트를 더 받기 위해서) 게다 아래 댓글에도 달았지만, 평일보다 주말이 더 비싼 기형(!)적인 요금구조도 좀 특이했습니다. 

이곳으로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업무장소인 NYU와의 접근성 (+ JFK, EWR 모두 연결됨)

2. 클칼 2014 봄 프로모션 (3nights - 38k points)

3. 맨하탄 코리아타운 내 입지 + Macy's 본점이 바로 앞.


다만 3박을 하니 TAX까지 1000불 가까이 나오더군요. 이걸 (+ 항공요금과 기타 비용까지 함께) 리임버스 받기가 까다롭다는 게 가장 큰 함정입니다. 그래도 겸사겸사 아이 데리고 첫 NYC 구경간다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 NYC쪽에 대해 무지한 제게 지혜 나눔 해주신 푸른등선 님, 삼복아빠 님, 밥상다리 님 감사합니다. 물론, 제 글마다 여러차례 따뜻한 조언주시는 잡곡님께도 당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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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1월 21일]

원래 이 아래의 후속글은 쓰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소소한 BRG로 약간(!)의 save/modification 정도만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제게 악재가 터졌습니다. BRG가 너무 크게 되어서 (사실상) 공짜인 3불 50전짜리 방으로 바뀌어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마모 여러님들께 의견구하고자 글 적습니다.


제가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리임버스 받으려고 해도 3박 1000불(1박평균 350불정도)을 청구하기가 쫌 (저는 이런거 태연하게 하는데, 저희 사모님은 부담스러워 하셔서리)


그래서... BRG를 시도했습니다. 내 손품 조금 팔아 한 백몇십불 정도 줄여서, 리임버스 청구하는 첨부자료 영수증에다가 BRG rate라고 쓰이게 한 뒤, 그걸 형광펜 칠해야지.. 란 마음으로요.


기존예약 1박(1 king bed. 300불 tax included)를 270불짜리와 비교해서 claim.

첫 시도 --> 거절: Cancellation policy가 다르다. (날짜가 하루 차이난다 함)


기존예약 취소하고, 똑같은 것으로 새로 예약한 뒤 Cancel Deadline 같은 것(대신 가격은 고작 2불 차이)으로 Claim.

둘째 시도 --> 거절: Room type 이 다르다. (예약은 1king bed인데, 비교대상은 2 double)


(빡침. 포기할까 하다가 CSR 담당자 Ben Hanus 란 사람에게 이메일 보냄.. 칭찬의 말과 함께 네 애사심과 건전한 복무자세에 감동받았다. '이번에 BRG 한번 더 하려는데, 네가 친절하게 설명해준 기준 최대한 맞춰서 할께' 라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기존예약 1king bed 취소하고 20불 더 비싼 2double bed로 바꿨습니다. (총합이 350 320불에 이르더군요.)

셋째시도  --> 승인: 그리고 회신 이메일도 왔습니다. (네 claim이 옳다. 그리고 네 정성이 갸륵하다.. 따위.. 그래서 어쩌라구? 맨 아래글에서 '홈피 가서 my account 열면 변경된 rate 반영된 예약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쪼르르.. 홈피를 열어서 확인했습니다. modified rate가 승인된 화면을 보고 식겁했습니다. 350 320불짜리 방(2double bed)이 3.5불로 바뀌어 있습니다.... (NYC TAX빼면 사실상 공짜)


이거 어떻게 된거죠?


발전산인가요? 아님. 제 멘트(overpraise)에 녹아나서(설마...) 이렇게?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어차피 리임버스 청구할꺼고.... 더 중요한 건 이 정도 가격이 QN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가요? 그냥 공짜 투숙인데요.

QN되어야 프로모션 혜택 받을 수 있는데... 그리고 제 클칼로 스팬딩도 쫌 해야 하는데...


BRG (+ overpriase) 괜히 한건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후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가격을 정상가로 돌려놔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가격으로 리임버스 청구하면 주변사람이 달려와서 요령을 알려달라, 사연을 설명하라 는 식으로 귀찮게 할 것 같고... 

고민입니다.... 흑...


부디 원래 BRG청구할 때 비교된 가격에서 25% 내려간 250불정도로 바뀌길 두손모아 기도하렵니다. 


Shocking BRG 3bucks for Manhattan one nigh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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