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들!
Intro
엄청난 내공과 경험을 갖고계신 마일모아 분들께 의견을 여쭈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와 와이프는 인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구요.
Student Loan
와이프가 student loan에 대한 빚이 좀 있습니다. 구글에서 average student loan debt에 나오는 것보다 좀 더 나오네요;;;
Government loan은 아니고 Sallie Mae라는 private loan이라는 회사인것 같은데 확실히 private이라 그런지 이자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것일수도 있는데 흥미로운 것이 예를들어 대출액이 $30,000이라 하면 한꺼번에 $30,000을 대출해주는것이 아니라
와이프 loan program 같은 경우는 대략 14개로 loan이 나눠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크레딧 리포트를 보니 Installment 에 total number가 14개로 잡힙니다. installment 숫자가 많은 것이 credit에 영향을 미치나요? 이것에 관한 글은 접해보지 못한거 같아 궁금하네요.
그리고 각 14개의 loan마다 대출한 금액과 이자율이 천차만별입니다.
제일 높은 건 9.25%까지 가더라구요ㅜ 이것부터 빨리 갚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Credit Card
위에 론 관련해서 제가 궁금한건 저희 둘다 제대로 된 크레딧 카드가 없어서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혹시 student loan 갚기에 적당한 카드가 있을까요.
Sallie mae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통상 checking/saving으로 페이를 해야되는데 때에 따라서는 Credit Card로 받는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특별히 없다면 와이프는 체이스의 프리덤으로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저도 프리덤으로 같이 갈까 생각중인데 지금 현재 아멕스 Premium Rewards Gold Card offer ($1000spending 시 50,000MR) 가 와서 이것을 먼저해야 할지 고민중에 있네요.
그리고 캐피탈원과 디스커버에서 꾸준히 날라오는데 그닥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 패쓰중입니다.
Credit Report / Score
와이프
1. Creditkarma: 648 / Equifax: 705
2. Credit History: 5y 3mo / Avg credit history: 3yr 3mo
a. 다행히 장인어른께서 student loan payment 를 2008년부터 시작하시면서 와이프 이름도 같이 넣으셔서 크레딧 히스토리가 좀 쌓인것 같더군요.
3. Inquiry: 0
4. Installment: 14 (school private loans)
5. Revolving: 0 (크레딧 카드가 아에 없습니다.)
저
1. Creditkarma: 681 / myFico: 693
2. Credit History: 11mo / Avg credit history: 10mo
3. Inquiry: 2
4. Installment: 1 (Car loan)
5. Revolving: 1 (retail credit card limit $250;;;;)
이와같이 명함내밀기 아주 부끄러운 스펙입니다ㅜ
정리하자면, 앞으로 몇년(최대 3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간은 school bill pay off하면서 생활해야될것 같은데 그것에 적당한 카드나 플랜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와이프가 체이스 프리덤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무난할것 같은데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 아직 계속 마모 공부중이지만 한방치기/다방치기 개념이 확 다가오질 않네요.
위에서 제가 언급한 아멕스 오퍼와 프리덤을 같이 해도 될련지 아님 좋은 순서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나름 정리해서 쓸려했는데도 글쓰는 재주가 없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린것 같네요.
암쪼록 좋은 저녁 되시길!!!
크레딧 카드를 만드신다음에 (크레딧 카드로 페이 못하시거나 수수료가 내셔야 한다면 )혹시 파랑새 키우시면 Bluebird 로 하셔도 괜찮을 꺼 같아요.
파랑새는 아직 제가 잘 모르는데 좀 더 알아보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어님.
이자율이 높은 private loan의 경우라면 0% balance transfer를 이용해서 꾸준히 갚아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최근에 올린 글 참조하세요.
https://www.milemoa.com/2014/01/06/chase-slate-no-fee-balance-transfer/
밑에 히든고수님 말씀처럼 쓸만한 크레딧한도가 나는게 쉽지가 않겠네요.
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지만 아마 건드리지(?) 않는 쪽이 나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좀 더 공부좀해봐야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마모님!
"Sallie mae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통상 checking/saving으로 페이를 해야되는데 때에 따라서는 Credit Card로 받는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처음 듣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고, 알려 주시죠.
"다행히 장인어른께서 student loan payment 를 2008년부터 시작하시면서 와이프 이름도 같이 넣으셔서 크레딧 히스토리가 좀 쌓인것 같더군요."
이 부분은, 론이 정부론이 아닌 프라이빗 론, 대출자가 부인, 코사이너가 장인인 경우입니다.
와이프 이름을 같이 넣은게 아니라, 와이프가 대출자인데, 프라이빗 론은 거의가 코사이너를 요구해서 장인이 코사인을 하신 경우죠.
즉, 대출자는 부인인 거죠. 아버지는 보증인.
그리고,
결혼전 부인의 학자금 대출을 남편이 take care 하는 이유도 조금 궁금합니다.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최선일까요?)
윗글 마모님의,
학자금 대출을 크레딧 카드 빚으로 옮기는 부분은,
쓸만한 한도가 나기 어렵다는 것도 있고,
한 사람의 빚이 다른 사람의 빚으로 (또는 공동의 빚으로) 옮겨 간다는 의미가 있어서,
가볍게 접근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결혼전 부인의 학자금 대출을 남편이 take care 하는 이유도 조금 궁금합니다.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최선일까요?)
맞아요 블래커피님. 같이 pay off나가는게 저도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거의 대부분들의 사회초년생들이 그러지 않나요..? 적어도 제 주변은 다 이렇습니다만, 글쎄요. 저도 궁금합니다.
이건 처음 듣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고, 알려 주시죠.
- 첫번째 credit card로 pay가 가능한건 공식적인 사이트에서 나온게 아니라 forum 같은데서 user들이 남긴걸 보고 제가 적은 것이라 신빈성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보면서 이게 가능하다면 대박이겠다 싶었거든여…
"이 부분은, 론이 정부론이 아닌 프라이빗 론, 대출자가 부인, 코사이너가 장인인 경우입니다.
와이프 이름을 같이 넣은게 아니라, 와이프가 대출자인데, 프라이빗 론은 거의가 코사이너를 요구해서 장인이 코사인을 하신 경우죠.
즉, 대출자는 부인인 거죠. 아버지는 보증인."
- 맞습니다. 장인어른이 보증인이고 와이프가 대출자입니다. 제 말을 professional하게 잘 풀이해서 적어주셨네요.
"그리고,
결혼전 부인의 학자금 대출을 남편이 take care 하는 이유도 조금 궁금합니다.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최선일까요?)"
흠 그리고 학자금대출에 관해서는 take care한다는 의미가 정확히 무슨 의미이신지요.
결혼 전 pre marital counseling 할 때도 들어있는 항목이 school loan, 즉 debt입니다만 히든고수님이시라면 무엇을 suggest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결혼전 부인이 혼자 만든(?) debt이니 혼자 일해서 갚아햐 한다는 건지 아님 남편이 학자금 갚는 것을 도와주면 안된다는건지 아님 그 외 다른 뜻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희 플랜은 같이 일해서 최대한 빨리 갚아나가는 것이 지금 목표이거든여. 혹시 다른 advice나 tip이 있으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윗글 마모님의,
학자금 대출을 크레딧 카드 빚으로 옮기는 부분은,
쓸만한 한도가 나기 어렵다는 것도 있고,
한 사람의 빚이 다른 사람의 빚으로 (또는 공동의 빚으로) 옮겨 간다는 의미가 있어서,
가볍게 접근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 동의합니다.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요새 학자금 대출이 미국 젊은 층에게 아주 큰 문제죠.
이십대의 절반이 빚을 지고 있고 그 액수도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십만불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숫자도 이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마모에는 시민권 가지신 분들이 소수라 별로 해당이 안 되는데
교포분들 자녀들의 경우에는 많이 해당됩니다.
학자금 대출의 있고 없고가, 많고 적음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 (즉, 상대방이 빚이 많으면 결혼을 꺼리는지)
결혼전의 학자금 빚을 결혼한 부부가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특히 한쪽만 빚이 있는 경우 개인적으로 부담하는지 공동으로 부담하는지,
이런 주제들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분이라
익명성에 기대에 물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은 아닙니다.
위의 제 답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다른 최선의 방법이나 좋은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했죠.
개인적이긴 하지만 다행히 십만불까지 넘어가진 않습니다 :)
이백만명이라 엄청난 수치이네요...
학자금의 유무, 많고 적음이 결혼에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학자금때문에 헤어짐까지는 아니더라도 약혼/결혼을 미루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여.
네, 저희 같은 경우는 빨랑빨랑 부지런히 같이 벌어서 최대한 빨리 이 빚더미를 없애기로 합의보고 (결혼전) 노력중입니다. 사람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좋은 밤 되시길.
좋은날은 좋은분이네요.
딱 오해하기 좋은 질문인데 대답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최선일까요는 현빈 빙의일 뿐
더 나은 방법을 알고 있다는 건 아녜요.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정부론은 이자가 높지 않은 부분은
우선 다 갚아 없애 버리고 빚에서 해방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다 갚지 말고 정부 정책이 돌아가는 꼬라지를 지켜 보기를 권합니다.
하도 대책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부가 크게 사고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그 때,
아뿔싸 우리 식구는 이미 다 갚아버려서 남은 빚이 없는데!
하는 수가 있습니다.
현빈 빙의라면 혹시 시크릿 가든에서 나온것인가요?
제가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다들 꼭 보라길래 (심지어 미국친구마저 봤다 하더군요) 나중에 시간될 때 섭렵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흠 저희에겐 안타깝게도 (?) 정부론은 없는것 같습니다.
전부다 private loan이네요.
암쪼록 조언 감사합니다.
뎁이 있는건 참 어려운일이더군요.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셨으니 조금씩 천천히 계획있게 갚아나가시면 꼭 언젠가는 다 털어버릴수 있을겁니다. 한동안 좀 힘들겠지만, 부인되시는분과 함께 조금씩 갚아나자는 마인드가 참 멋져보이십니다. 저는 결혼후에 육아와 미국생활 정착하면서 뎁이 좀 쌓였는데.. 참 쉽게 갚아지지 않더군요... 한 오년 걸린거같습니다.
별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니지만.... 신용카드는 갚아나가시는 동안 tight하게 생활하실테니 마일이 조금씩이라도 쌓이면 부인분과 가까운 여행을 다녀오시는 걸 목표로 사용하시는거 어떠신지....
빨리 상황이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누다나님, 가입인사에서 뵌것 같은데
따뜻한 충고/조언 감사드립니다.
마일모으면서 가까운 여행 좋은 아이디어네요! :)
저도 전에 졸업후 2~3년 student loan 갚느라 긴축재정 좀 했었는데, 다누다나님 의견처럼 뭔가 터널끝 밝은 빛처럼 여행 목표 하나 설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없는 살림이지만 빚청산 기념 플로리다 갔다왔었는데 그냥 좋더군요. 부부간 조금만 고생하자 잘 참으시고, 빚 다 갚고 나신 후에 그동안 고생 훌훌 털어낼 여행 목표 강추 해드립니다. 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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