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 쯤부터 슬슬 카드 연회비 걱정을 해야 하는데요, 최근에 메일 받은 것처럼 씨티 AA카드도 좀 좋아진 것 같아서 (http://www.milemoa.com/bbs/155568) 둘 다 닫지 않고 하나만 닫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멕스와 비자 중 어떤 걸 닫아야 할까요? 별 차이 없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떤 걸 선호하시나 궁금해서요.
비자는 시그니처 급이라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써본 적이 없어서 이게 얼마나 강력히 좋은 지 모르겠고요,
아멕스는 '진짜 아멕스'가 아니어서 아멕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편의를 못 받는 것까진 알고 있는데, 작년 말에 재미를 본 Small Business Saturday같은 걸 못 받는다니 좀 아쉬운 것 같기도 해서요.
굳이 하나만 닫으면, 뭘 닫는 게 나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신다면 비자 시그니처 혜택이 더 나을것 같구요. 다른 비자 시그니처 카드가 이미 있으시면 아멕스.
한가지 부연하면 Citi "Platinum" Select /AAdvantage Visa signature카드는 비자 시그니처가 아닙니다. 시그니처의 일부 기능을 가진 플래티넘 카드이고요, 얼마전에 비자 시그니처 소지자 대상 하야트 플래티넘 승급 이벤트 하는데, Citi AA로는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자 시그니처 홈페이지에 나오는 해당 카드 목록에도 시티은행에서는 힐튼 카드 외에는 없었고요. 이점 참조하시고, 다만 아멕스 카드는 연회비가 50불인 만큼 AA비자나 마스터만큼의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시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AA 아멕스에는 첫번째 가방 공짜라든지 하는 혜택이 없어요.)
씨티는 메이져 크레딧회사 중에서 제일 리텐션 보너스를 잘 주는 회사입니다. 둘다 전화해 보시면 거의 연회비 면제뿐아니라, 얼마이상 사용에 얼마 마일 더 주겠다고도 할것 입니다. AA카드가 18개월에 한번 churn을 할수 있기때문에, 1년되는 시점에서 굳이 캔슬 할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AA카드 혜택이 많아졌는데다, 또 다음이유로 둘다 가지고 있는게 좋기도 합니다.
미국 국내선 이용시 사우스웨스트, BA로 AA타기등 좋은 방법이 많은데, 씨티 AA카드가 매 분기별 꽤 많은 목적지를 왕복17500에 다녀오실수가 있습니다 (일반 이코노미는 왕복이 25000). 제가 중부에서, 겨울에 가까운 덴버로 스키타러가는 것보다, 캐나가 휘슬러로 가는게 더 마일을 절약해서 갈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분기별 마일리지 할인해주는 목적지가, 아멕스카드, 비자카드 각각 많이 다릅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는데, 몇개 찍어봤는데, 하필이면 이번 분기엔 비자랑 아멕스 목적지가 비슷하네요. --; 완전 거짓말쟁이가 되는 순간인가요?
https://creditcards.citi.com/reward-programs/american-airlines-aadvantage-reward-program-reduced-mileage-awards/
저희 동네에서 캐나다 할리팩스 가려면 $1000+ 줘야되는데 17500에 갈수 있으니, 아주 좋네요. 지인아 내가 간다 기다려라!
단점이라면, 어차피 나중에 citi AA churn하기전에 캔슬해야하는점, 혹시나 새카드를 만들때too much credit available이유로 리젝을 하는데, 씨티 리컨시더에서 유일하게 성공할수 있는 경우가 이 에러니, 이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가볍게 옴겨 버리면 되니까요:)
요약: 국내선을 AA로 타실 계획이 없으시면, 하나만 가지고 계시면 좋고, 둘다 리텐션 받으실수 있으면, 분기별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도 이용하실수 있으니, 굳이 캔슬 하실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리"님이 요즘 요런 정리로 상한가 신데요...ㅎㅎ
제가 보기엔 마일모아 x-file은 "유리"님이 작성하시면 대박일듯......
churning의 기준이 발급일로부터 18개월인가요? 아니면 카드 닫은 날부터 18개월인가요?
마모님 메인글에 따르면 발급일로부터 18개월인데, 저 역시 Citi-AA churning관련 궁금한 것이 있어요. 아마도 AA평생골드로 빛나는 마모님께서 가장 경험이 많으셔서 정확하게 알려주실 듯 한데... 18개월 지난 다음에 다시 Citi AA를 만든다고 할때, 기존에 만든 카드들은 모두 닫혀있는 상태여야 하는지, 아니면 기존의 것들을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tiger님께서 메인 포스팅 댓글을 다신 내용으로는 Citi AA카드를 4장씩이나 가지고 계시다는 것 같았는데, 본인 2장, 높으신 분 2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마도 이 경우 같은데) 20개월인가 지나서 2장을 새로 신청하신 것인지 궁금하네요. 또 18개월 지나서 churning 할때는 1장씩만 신청해야 할까요? 아니면 두장씩 신청해도 모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나요?
제가 2010년도 초쯤에 4장 (2 *2) 받았다가 2011년 초에 연회비 부과시 간곡한 만류를 뿌리치고 모두 해지했구요..
2012년 초에 2*2 해서 20만 챙기고 150불 AA credit, 50불짜리 AA GC 4장사고 150*4 크레딧 받아서 600불 또 챙겼습니다. 아멕스 플렛으로 산 AA GC 200불짜리까지 하면 400불 GC 에 400불 크레딧이 남아서 요건 아마존 GC로 몽창 바꿨습니다.
CITI AA 좋아요....ㅎㅎ
자랑질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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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카드 승인받은지 20개월 정도 지나면 새로 사인업 받을수 있다.
2장다 해도 다 받는다.
캔슬해야하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난 캔슬이 먼저고 두번째 신청이 나중이었다.
하지만
Do it at your own risk!!!
귀한 정보에 감사합니다. :)
제 기억으론 발급일로부턴데...장담은 못합니다. ㅎ
좋은 답변들 감사 드립니다. 조언 주신 걸 종합해서 1) 둘 다 리텐션 오퍼를 받으면 둘 다 유지, 2) 안된다고 하면 비자(첫째가방공짜)만 유지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뭐 둘다 연회비 면제해 주더라도 전체 크레딧 리밋이 넘 많아지면 안좋으니 그냥 짝퉁 아멕스는 이참에 치워버리세요...
나중을 위해서.... 차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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