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해서 사정이 있어서 못썼다. 더 쓸꺼다 그래보세요. 

다른 이유없이 6개월 사용하지 않았다고 Amex에서 어카운트를 닫아버린다는게 조금은 예외적인 상황인듯합니다.

세상일이 적용되는게 모두에게 다른지라, 직접 전화를 해보시는것이 제일일듯합니다.

정확한 이유라도 물어보시고, 좋게 생각해서 한 이년쯤뒤에 쳐닝을 하실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런데 Amex Hilton카드가 쳐닝이 가능한지는 제가 확인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일방적인 FR 인듯 합니다. (아니면, FR 한다고 전화하거나 이메일했는데, 답을 안 하셨던가)

패자부활전 기회를 안 주고, 그냥 닫아 버리는.

인쿼리가 많았을 수도 있고, 새로 연 어카운트가 많았을 수도 있고,

다른 어카운트에 연체가 있었을 수도 있고,

아멕스 트랜잭션에서 마음에 안 드는게 있었을 수도 있고.

이 경우에 해당되면 그러려니 하시고,

이 경우가 아니고 영문을 모르겠다 하면 한번 전화해 보세요. (혹시 아멕스에서 실수한 것일까봐)

이게 남자친구 / 여자친구한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고받는 거랑 비슷해요.

처음 당하면,

기분도 안 좋고 당황스러운데,

하루만 지나도 금방 적응됩니다.  (마모님 지적받고 고칩니다)

세상에 카드 회사가 아멕스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세상의 절반은 크레딧 카드를 안 쓰고도,

멀쩡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또, 일년 정도 있다가 아멕스 다시 친구하자고 어플라이 하면,

그래하고 다시 열어주기도 합니다.

여기 마모 게시판에서 필명을 드날리는 많은 분들이,

다 이미 예전에 한차례씩 겪은 일들입니다.

아니면,

다른 아멕스 카드는 멀쩡한데,

그 카드만 닫힌 거면,

정말로 안써서 닫은 걸수도 있겠네요.

요새 하도 해킹이니 하고 난리니까,

미리 후환을 없애자 하고 아멕스가 닫았을라나요?

힐튼 포인트는 이미 힐튼 계정으로 넘어가서 없어지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헉. 만들어놓고 안 쓰는 카드도 한번씩 써줘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