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얏 아부다비에서 결재할때 작년에 10% 할인으로 구입한 Hyatt Check Certificate을 사용했습니다. 남은 잔액은 카드로 결재했고요. Check certificate을 적용할때 별로 생각없이 맞게 적용되었겠지 하고 확인은 안했는데, 돌아와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평균 환율인 1 USD = 3.67 AED가 아닌, 1 USD = 3.45 AED로 환전이 되어 적용되었네요 ㅠㅠ 크레딧 카드로 결재 했을때보다 한 7% 손해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구입당시 어차피 10% 할인 받았기에 손해는 아니지만요)
그게 왜 3.45 AED로 환전이 되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호텔에서 손님들에게 달러 환전 서비스 해줄때 3.45 AED 환율을 사용했던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는 두바이 공항에서 3.61 AED으로 환전 했고요) Hyatt Check Certificate을 일종의 달러화 캐쉬로 취급하기에 3.45 AED를 적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해외 하얏 호텔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한국에서 Hyatt Check Certificate 써보신분 계신가요?)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 올려요. 저는 앞으로 Hyatt Check Certificate은 사용 안할려고요. 프런트 직원들이 사용방법을 몰라서 적용시키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디테일 감사합니다 ^^
댓글 안 달린다고 소심해 하실까봐서 ===3=3
ㅋㅋㅋ 이제는 올린글에 댓글 안달려도 괜찮은데, 예전에 제가 쓴 글에 답글 달면서 셀프토잉 해올때마다 괜히 토잉해서 첫페이지 공간 차지하나 싶어서 걱정을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몇페이지 뒤에있는 제 글에 댓글이 달려 있으면 혼자서 답글 달아 말아 고민 합니다 ㅋㅋㅋ 웃기죠?
블랙커피님 글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눠서 도움을 주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멋지세요.
여담으로, 저도 (제 글들의 특성상 업뎃 해야 할일이 가끔 생기는데) 업뎃 할 때마다,
괜히 글을 셀프 토잉하는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질 때가 많아요.
토잉 안하고 본문 글 업뎃 하는 옵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쓴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고 답글을 달아야 할때 괜히 신경쓰이죠. 그래서 여러개 묶어서 한꺼번에 답글을 달곤 합니다.
재밌는게
어떤분은 본문글 조금 건드려서 소리소문없이 토잉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참 민망스럽습니다. ㅋㅋ
아이러니인듯 합니다요. 게시판을 아끼시는 분들을 댓글 하나도 토잉될까봐 고민하면서 올리시는데 반해서요. 신입인 제가 뭐라 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ㅎㅎ
저는 마모 수위실 분들의 지식도 부럽지만, 그분들의 (토반님 포함) 인성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허허..쌍둥빠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심이시네요.ㅋㅋ
혓바늘 돋으시겠어요=3=33
제가 이럴줄 알고 쌍둥빠님 댓글을 스킵했건만....ㅋㅋㅋ
제가 잘못했습니다. 조용히 자숙하겠습니다~~~~~~~~~~ ㅠㅠ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십니다. 그쵸 토반니~임??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이게 참 우리의 뼛속까지 장악하고 있는, 남을 의식하며 살도록 강요받는 우리 문화의 그림자가 아닐까 오버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미국애들처럼 자연스럽고 당당히, 내가 할 일을 하는 것으로 느껴져야 하는 건데요.....
그 정도의 비고의적, 비의도적, 비악의적인 부수효과는 즐기며 누리며 나누며 재미나게 살아야 하는 건데 말이죠....
게시판의 자랑과 염장 카테고리가 그래서 건강하고 즐거운 거 아니겠어요!!!!! 와플놀이도 그렇구요!!!!!
아우토반님 댓글이 오늘 제게 웃음을 제일 많이 준 댓글이었어요. ^^ 제가 게시판 죽순이라 엄청 공감/찔림이 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옵션이 있으면 좋겠어요. 토잉/비토잉 체크박스 ^^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직 많이는 알지 못해서 정보나눔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댓글이랑 다른분들의 마음써줌때문에 일방적으로 도움만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
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비지니스 위주 호텔이라서 그런지 조식때 젊은 커플축에 들긴 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최선님. ^^
보통 호텔 환율이 극악하므로 이런 달러화로 된 certificate이나 voucher는 미국 내에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호텔 체크아웃 할 때 항상 현지 통화로 처리해달라고 하셔서, 카드회사가 그 현지 통화를
기준환율로 적용해서 USD로 정산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만약 호텔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USD로 해달라고 하면 극악한 호텔 환율에 의해 또 위와 같이 7% 정도의 환전 이익을 호텔에 고스란히 주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 감사드려요, 잡곡님. 카드결재는 AED로 되어서 문제가 없었어요. 솔직히 체크아웃할때 프런트 직원이 저희에게 "$300 certificate을 3.67 AED 환율 적용해서 1035 AED로 취급했다"라고 말해줘서 저희는 계산 안해보고 맞는줄 알고 믿었는데, 나중에 계산해 보니 3.67 AED가 아니라 3.45 AED로 적용 시켰더라고요 ㅠㅠ 그때 직원이 실제로 적용한 환율을 말해줬으면 그냥 전액 카드로 지불했을건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이번 호텔에서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그냥 넘어가려고요. ^^
이렇게 된 이상 hyatt check certificate은 더이상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요. 유일한 메리트가 해외에서 사용가능 이었는데 해외에서는 극악한 환율이 적용되니 이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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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좀 헷갈리게 쓴것 같아서 수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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