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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베가스에서 만난 백인아저씨

참새 | 2014.01.24 19:31: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 계시판 자주 들리네요 . 어제 게임하다가 만난 백인아저씨 애기를 하려합니다. 그다음낧 일에 지장을 주는걸 알면서도 새벽 3시까지 게임을 5시간 연속으로 했습니다.

잃었다 땄다를 무한 반복중에 어떤 백인 아저씨가 "블랙잭의 정석" 에 대한 애기를 계속합니다. 그참에 옆에 계신 여러분들이 떨어져 나가던 상황이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아저씨가 옆에서 계속(?) 조금 심할정도로 간섭했습니다. 


그러던중 저에게 2+2 카드 액면에 딜러는 Q인 상황에 좌절하고 있던중에  그옆에 아저씨 또 참견합니다 "split"을 해라는 겁니다 .

2가 어떻게 보면 안좋은 카드라고 생각한 저는 절대 안한다고 했습니다. 상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백인아저씨는 저보고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게 정석인지 보여주겠다면서 잃으면 자기가 pay back해준다네요 . 제가 괜찮으니깐 알아서 하겠다니깐 자길 믿어보라네요 . pay back해준다고...

짜증은 좀 났지만 속으로 "그래 한번 당해봐라" 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2가  나오네요 . 또 찟으라고 하는 아저씨말에 수긍을 했습니다.  한장 더 받아보니

또 2가 나오네요.  지금 토탈 3번 찟었습니다.  다음카드들이 괜찮게 나와 10 or 11 만들어 지고 더블다운하라고 시키고


암튼 제가 건돈은 60불정도가 됬습니다. 숨죽이고 딜러카드 오픈하자만자 저도 백인 아저씨도 좌절합니다. 근데 이자서씨 한말이 있어서 돈을 주네여...ㅋㅋㅋ

제가 안받겠다고 하니깐 자길 거짓맣쟁이를 만들지 말라네요 . 60불 주면서 손을 벌벌 떱니다. 이에 페이스가 말렸는지 이아저씨는 10분안에 200불정도 추가로 잃게 됩니다.

그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잠시루에 500불을 꺼내놓고  또하네여..... 손을 벌벌 떨면서요....


한참이 지나 이아저씨가  400불을 한꺼번에 겁니다. 오쉣 근데 패가 안좋아서 막저한테 물어봅니다. 제가 감이 좋으니 더이상 " hit" 하지말고  스테이 하라고 하면서 멘트 쏩니다. 

지면 나도 똑같이 60불 받은거 plus 40불 사이드 베팅을 이아저씨한테 합니다. ㅋㅋㅋ 이기면 내꺼 아님 100불 준다고요....


근데 이아저씨가 이겼고  얼굴이 환하게 웃습니다. 뭔가 저도 기분이 좋네요 . 이아저씨가 또 돈주길래 이번에는 안받았습니다. 대신에 땄을때 같이 나가자고 

꼬셔서 자그만한 돈 100불가량(?)을 딴채로 방으로 들어왔어요 . 


뭔가 사람한면 구제해준 느낌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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