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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황당한 알라스카 예약 변경?

naegerora | 2014.01.26 19:10: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Jan.29.2014 Update]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언해주신 여러 의견들을 참고삼아, AA와 통화후 원래 여정대로 다시 조정 되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조언해주신대로, 변경 가능한 여러 경우의 수를 찾아보아서, AA 저에게 피해(?) 없는한도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스케쥴 검색후 대안 몇개를 준비하고, 전화를 하려는데 문득 제가 가장 기본적인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당 편명 비행기와 시간이 정말 없어졌나?"

그리고 부랴부랴 검색해보니, 그것이 떡하니 있는 겁니다. 물론 AWARD 가능 좌석은 이미 없어졌지만, 편명과 시간이 그대로 인것만은 사실이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돈을 벌기위한 변경이었을까요?) 

전면 계획을 수정하고, 원래 비행기를 타기로 비장하게 결심을 합니다

 

1-800-433-7300으로 전화를 합니다.

1.     첫번째 상담원은, 예상대로, AA 바꾼게 아니다, AS 스케쥴 변경으로 인한것이니 AS에게 연락해라. 다른 몇마디를 나누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듣고, 슈퍼바이저와 통화를 요구했으나, 달라질게 없다고 상담원이 바꾸어 주는것을 주저합니다. 경험상, 다른 상담원으로 갈아 타는게 쉽겠다고 직감합니다. 그리고 알았다고 땡큐(그놈의 땡큐는 어느상황에서나 습관적으로 나오더군요천생예의바름노예근성인가요ㅠ.)하며 끊습니다.

 

2.     두번째 상담원, 비슷한 얘기로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핵심만 찌르자는 생각이 듭니다. 씅은 내지 않지만, 단호하게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다. 원래 비행 스케쥴을 돌려받고 싶을 뿐이다. 비행기가 이상 운항을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비행기가 버젓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나를 쫓아낸 이유를 설명해 봐라.” 설명을 못합니다…. 이후 몇번의 hold 와 통화가 오간후, hold 후에 “AA AS쪽으로 예약원상복구(? 정확하게 뭐라했는지 기억이 않나는데, 이런 의미였습니다.)를 요청했으니 48시간 이후에 전화를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끊었습니다.

 

3.     어제 아침에 확인해보니, 비행이 원상 복구 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원글에 적은 HNL출발시간은 중간에 또한번 변경된 시간이더라구요(아마 중간에 몇번이 변경되었나 봅니다.). 최초 예약시에 환승이 120분 이상이었습니다(원글 수정했습니다.). 체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간과할뻔 했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은,

1.     느낌 쎄한 상담원은 피하라. 상담원은 많고, 내 시간과 에너지는 소중하다. 먼저 씅내는 놈이 진다

2.     AA AS쪽으로 예약원상복구(?)라는 것이 가능하다. , 예약 담당자(?온라인이지만) AA가 타 항공사에 뭔가를 요청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소비자를 도울수 있는 능력이 있다.

3.     미리 스케쥴을 잡아 놓는다고 끝난게 아니다. 변경을 연락 안해주는 항공사도 있으니, 가끔씩 체크 해보아야 한다.

 

아직 최종비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기때문에, 또 어떤 변경이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다시한번 조언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든든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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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쯤 올 여름 한국 가는 비행기를 AA(마일리지)를 통해 발권했습니다.

 

오늘 그냥 비행기표 예약이 잘 되어 있나 하고 자연스럽게 턱괴며, AA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구체 여정이 변화 되었다는 스물스물 불긴한 메시지가 떠서, 각 항공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황당한 변화가 있네요. (괸턱이 나이아 가라 폭포처럼  절로 떨어졌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하와이를 경유해서 돌아오는데,

 

원래 여정 : 

ICN->HNL (Hawaiian Airline) 10:00 PM -> 11:40 AM

HNL->SJC(Alaska Airline) 12:30 02:05PM-> 10:05 PM

 

두여정 모두 아래와 같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ICN->HNL (Hawaiian Airline) 9:00 PM -> 11:05 AM

HNL->SEA(Alaska Airline) 8:00 AM(!!!)-> 4:55 PM 같은날 맞아요.

SEA->SJC(Alaska Airline) 5:50 PM->7:53PM

 

하와이안이야 뭐 그닥 변화가 크지 않아서 상관은 없을거 같지만

일단 황당한 것은

1.     바뀐 여정에 대해서 아무 연락을 안해 주었다.

2.     1stop =>2stop으로 변화

3.     가장 황당한 것은, 보시다시피, HNL출발 시간이 HNL 도착 시간보다 더 빠르네요??? 날짜를 잘못봤나 싶어서 다시 확인해도 같은 날 더 빠른 시간이네요

 

어디다 제일 먼저 전화를 해봐야 할지 지금은 감이 안오지만 아마도 예약한 AA 부터 전화를 돌려 봐야 될거 같긴 하네요. 그러면 HA, AS로 전화하라고 떠 넘기겠죠? 아이쿠.

 

이런 경우, 저 바뀐 여정을 받아 들여야 하나요, 아니면 아이쿠 머리가 안돌아 가네요. 아이들도 여러명 혼자서 데리고 오는 여정이라 2stop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은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해주세요 (AA에 가서 자리를 찾아보니까, 비슷한 여정에 자리가 하나도 없네요 .)

 

어쨋든 내일 전화해 보고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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