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메일이 와서 오늘(1/31)까지 199불+tax내면 올랜도(3박 4일)이나 베가스(2박 3일) 숙박을 199불에 주고 $200 Spend a Night on Us certificate(good for your next stay at a Hilton Worldwide portfolio hotel) + 힐똥 10,000포인트를 준다고 하는데 이게 잡하야 하는 딜 일까요?
일단 199불을 내고 여행 계획은 나중에 잡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래 계획이 없어서 그냥 무시하려다가 휴가 계획을 생각하다보니 나쁘지 않은 것도 같아서요.
여행 계획이 있으면 괜찮은 딜 같은데 2시간 타임쉐어 붙들려 있어야 하는 것과 지도상 호텔이 스트립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혹시 경험해신 분 있으시면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베가스에 곧 여행갈 계획이 있다면 좋은 딜일까요?
하지 마세요....
부동산회사에서 Time share를 팔기위해서 Promotion하는마큼 2시간이 아니라 계속해서 괴롭힐 것입니다.
Sales rep과 싸우지 않고서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2시간만 딱 눈감고 있으면 되는게 아닌가 보네요.
모처럼의 휴간데 이왕이면 즐겁게 보내야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거의 똑같은 오퍼가 이메일로 왔네요.
다만, 1만 힐똥이 아니라 5천 힐똥이네요.
베가스 세일즈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제가 들어본 프레젠테이션은 그냥 들을만 했어요. 세일즈 할머님께서 좀 해메셔서(?) 두시간 반 걸리긴 했어요.
"secondary market 가격 좀 알아보고 사야겠다." 요 한마디 해주면 금방 풀려날 수 있어요.
멘탈 강한 혜교님 부럽습니다. 그나마 저보다는 아내가 멘탈이 아주 조금더 강한편인데 이런 쪽으론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아서...
ㅎㅎㅎ 그렇다고 그걸 살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당연히 못사죠 ㅎㅎㅎ 문제는 이런 상황이 되면 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는게 문제에요.
제 속을 읽히는것 같아 챙피해지는걸 못견디겠어요 ㅠㅠ
ㅋㅋ 그러니까 저더러
"너는 뻔뻔해서 좋겠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ㅋㅋㅋㅋㅋㅋ
(농담이 찐해서 죄송)
덥썩! 무슨말씀을 들으셨길래요
진심으로 뻔뻔한 분들이 부러워요. 안좋은 뜻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구요, 진심으로 부러워요.
저도 그렇게 태어날 수만 있다면 그럴거에요 ㅎㅎㅎ
웨스틴쪽은 들을만 했는데요.. 호텔이 괜찮다면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베가스 2박 200불이면 딱히 굿딜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일전에 갔다가 물어 봤는데요 너네들 이런거 왜 하는지 ㅋㅋ.
통계적으로 6~7명중 1명은 넘어 간다네요..
(어떤곳은 벤츠에 태워서 아침부패부터 모시기도 해요^^)
강한 멘탈 없이는 자기도 모르게 계약서에 뿌듯하게 싸인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ㅋㅋ.
2~3번 버틸면 더 좋은 딜을 계속 오퍼도 해요.
그러다 나중에 열받아서 인사도 안 하고 헤어지게 되죠.
식구중 두 집이 타임쉐어 presentation에 낚였는데요. 언니네는 하와이, 오빠네는 올란도. 덕분에 애들 어릴때 올란도는 정말 많이 다녀 왔는데요 물어보니까 85년에 올란도 콘도 샀는데, 아직도 이걸 팔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렌트를 놓기도 쉬운 입장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이젠 오빠네 손주들이 올란도에 가게 생겼어요.
하이야트에서 하는 거 한번 했다가 마음고생좀 했습니다. 돈있어 덥석 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럴 수 없는 처지라서 말이죠. 2시간 이상 붙잡고 어찌나 사라고 하던지. 거절하기도 힘들고 기분 상하고 그렇습니다. 남편이랑 다시는 이런 거 하지 말자고 했죠. 그런데 나중에 10000 포인트 들어오니 좋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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