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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마일모아님외 마적단 분들 덕분에 즐건 하와이 여행 하고 왔어요. ^^

켈리 | 2014.02.07 18:10: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일모아님외 마적단 분들 덕분에 즐건 하와이 여행 하고 왔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사진은 몇장 없고 주절주절 말이 넘 길어요. ^^

 

마적단 분들 대부분 체이스 하얏 프리룸으로 와이키키 하얏 리젠시에선 잘 사용안하시던데... 헤헤

저흰 뭐! 일반룸이 좋아야 얼마나 좋겠어?! 그리고 다이아 트라이 할 일도 없고해서. 그냥 예약했어요.

남편 체이스 하얏 카드는 반년 전에 만든거라 프리룸으로 미리 예약해놓고. 제 이름으로 하나 더 만들고.

만들자마자 하얏에 전화해서 프리룸이 곧 생길 껀데 미리 방 예약하고 나중에 바꿔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그렇게 하는 건 안되고 대신 방을 홀드해주겠다고 이러면 나중에 프리룸 쿠폰이 나오고 나서 다시 전화하면 스위치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3일 전까지만 홀드가 되고 프리룸쿠폰이랑 스위치 할 수 있고 또 캔슬할수도 있고 그 후엔 홀드해놨던 카드에서 돈이 바쪄나간다고.

그러면 프리룸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빠르게 스펜딩 채우고 하얏에 전화해서 홀드 해놨던 거 프리룸으로 바꾸고!! 여행 준비 완료.

 

 

도착한 다음날 시애틀 시왁스 슈퍼볼 게임이 있어서- 체크인하고 호텔에 짐만 맡기고 바로 나갔다가 들어오니,

(참 웰컴 기프트라고 하와이 토속 목걸이? 두개 주더라구요.)

 

_DSC8941.jpg

 

34층 시티뷰로 방을 주었네요! 전 오션뷰를 원했는데. ㅠㅠ

그래서 밤에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다시 물어봤더니, 원래 방이 있으면 플래티늄 회원부터는 오션뷰를 주는데.

오늘 내일은 방이 꽉찼다고. 모레 아침에 다시 오라고 방이 있음 오션뷰로 옮겨줄꺼라고! 그래서~~

2틀 기분 좋게 보내고 2틀 후 아침에 남편이 쏜살같이 내려가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오션뷰로 원하면 지금 오션뷰가 2개 있는데 50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틀전 밤에 물어봤을 때 그 직원이 분명! 오션뷰 룸이 있으면 옮겨준다 했다고! 그랬더니...

우리가 처음에 예약할 때 시티뷰로 정했다고 그래도 시티뷰 중 일반룸 중에선 좋은방이라고.

그래서 우린 예약할 때 아무말 안했다. 그랬더니. 어쩔 수 없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돈내고 업그레이드 하라고! 헤헤

그래서 남편이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올라왔데요.

올라와선 저한테 어떡할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돈내고 옮겨야 하는 거면 싫다고 하지만! 이틀전 밤에 분명! 우리에게 방이 있음 오션뷰로 옮겨준다고 한 직원이 출근하면

그때 가서 다시 물어보자고! 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첫날 방에 있던 vip 매니져 명함과 작은 메모가 생각나더라구요.

호텔에 머무는 동안 언제든 불편하거나 자기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음 전화하라고!

그래서 남편이 전화했는데 아침 일찍이라 보이스콜 남기니 몇시간 있다 전화가 오더라구요....

(사실 방을 못 옮겨준다고 하면 리조트 피라도 어떻게 좀 ㅋㅋㅋㅋ 하는 심상으로)

 

남편이 분명 이틀전 밤엔 방이 있음 오션뷰로 옮겨준다고 했는데.

오늘 내려가서 물어보니 50불을 내라는데... 어떤말이 맞는건지 한번 더블체크하려고 전화했다.고 했더니.

규정으론 오션뷰로 옮기려면 하루에 50불을 내야 하지만.! 방이 있음 대부분 오션뷰로 주거나 옮겨준다고.

그러면서 체크해보더니 오늘은 방이 없구 내일 하루만 있는데 괜찮겠냐고?! 그래서 하루라도 옮겨달라고.

와이프가 오션뷰 보고 사진 찍고 싶어서 그런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땡큐베리머치~ 하고 끊고. 아침에 짐싸놓고 나갔다 오니...

 

_DSC0102.jpg

 

25층 오션뷰로 옮겨줬더라구요. ^^

 

근데, 밤에 늦게 들어오서 잠만 자는 건데. 사실 전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더욱이 추위 많이 타는 저에겐 오션뷰보단 시티뷰가 좀 더 편했어요. 덜 시끄럽고. 덜 춥고.

에어컨만 있고 히터는 아예 없고. 담요 몇개 덥고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무릎이 시큰. ㅋ

하와이 겨울에 갈땐 저같은 사람은 전기장판 필수 인 거 같아요. ^^

 

:

 

_DSC9978.jpg

 

첫 날 호텔에 도착했더니. 왼쪽에 바구니가 있더라구요.

당연 저거 먹으면 돈내야 하겠지 하고 먹지 않았어요.

근데 좀 이상했던 게 왜! 매니져 쪽지랑 명함이 저 위에 있지?! 하면서 옆에 아무리 뒤져봐도.

저걸 먹었을 때 하나하나 금액이 안적혀있는 거예요. 헤헤헤

그래서 이거 먹는건가? 아닌가?!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먹지 않았는데.....

 

다른 방으로 옮겨가보니~ 떡하니 두개! 하나는 우리가 처음 방에서 안 먹은 거! 또 하나는 하루밖에 오션뷰로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매니져의 쪽지와 명함!

 

그래서 이거 뭐야? 우리 먹으라는 건가? 헤헤 고민하다가.

남편이 정문앞에? 벨보이?였나? 암튼 물어보니 매니져 스페셜이라고. 기념일이거나 생일이거나 등등 일때? 주는거라나?

우린 예약할 때 아무런 말도 안했는데 헤헤헤. (남편왈! 그냥 처음 하얏에서 묵는 사람한테 다 주는 거 같다고. 맞나요? ^^)

(남편이랑 우리가 방 옮기지 않았음 이거 그냥 놔두고 왔을텐데 하면서 우리 럭키라고!! 헤헤헤)

 

공짜니깐 신나서 음료수는 다 먹고. 나머지는 기내용 캐리어에 챙겨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

(근데 잼을 깜빡하고 기내용 캐리어에 넣었더니.. 시큐리트 체크에서 떡하니 걸렸네요. 헤헤

그래서 잼만 다시 빼서 짐으로 보내려니 내 짐은 벌써 안으로 들어가서 못찾고! ㅋㅋㅋ

쨈만 빠로 박스에 넣어서 짐으로 슝!(솔직히 쨈병깨질까봐 걱정했는데. 엄청 소중히 다뤘는지 박스가 멀쩡. ㅎㅎ)

 

* 참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는데. 남편이 자기한테 오션뷰로 바꾸려면 50불 내라는 직원 꼴보기 싫다고. ㅎ

저보고 체크아웃 하고 오라네요. 그래서 체크아웃 하는데. 리조트피 얼마다 니카드에서 빠져나갈꺼란 소리는 없고.

그냥 어설푼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담에 또오라고(영어로) 하길래 안가니깐 끝났다고 가라고 ㅎㅎㅎ

남편한테 우리 리조트피 안내나봐? 매니져가 웨이브해준거같다고 했더니!! 영수증 받아왔냐고! ㅋㅋ

안주던데 했더니 영수증 받아와야지!!!! 헤헤헤

그래서 이따 다시가서 받지 뭐! 그러고....밤에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다시 가서 아까 체크아웃 하면서 영수증을 안받았다고 하고

룸넘버 알려줬더니.... 낫띵~ 이러네요. 헤헤헤헤헤헤헤헤헤

 

남편이랑 저랑 넘 넘 신나서!!!!!!!! 그냥 갈까 하다가. 매니져가 말하지 않았는데 리조트피 웨이브 해준 것도 고맙고.

또 맛난 먹거리 두번이나 준것도 고맙고 공짜로 오션뷰로 업글 해준 것도 고맙고해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0불짜리 사서 줬어요.(매니져는 퇴근해서 맡겼는데 잘 받았겠죠? 헤헤)

 

암튼 마일모아님외 마적단 분들 덕분이 너무나 즐건 여행이였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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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큰 정보는 아니지만 저도 정보 몇가지!!! ^^

 

_DSC0083.jpg

 

참 다들 아시겠지만 기념품 사실 땐 duke`s marketplace 가보세요... abc 반값인 거 같아요.

여기 한국 남대문 같은 스탈인데 상인 30% 정도가 한국인인 거 같아요. 전엔 대부분이 한국인이였다는데.

이젠 많이 줄었데요. 그래도 골목 곳곳에 한국 분들 많아요.

근데, 앞쪽보다 뒤로 갈 수록 더 싼 거 같아요.

 

_DSC0230.jpg

 

제가 갔던 곳은 여기인데요. 여기 주인이 앞에 옆에 3개?인가 매대 주인이라 하더라구요.

앞쪽에 다른 곳보다 확실히 쌌고 또 두번 가니 더 잘해주더라구요.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하면 더 싸게 해주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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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새우트럭이랑 맥키스? 새우트럭 두군데 먹어봤는데.

맥키스?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고 노스쇼어 초입에 있는데요. 지오바니? 못찾아서 처음 이곳에서 먹었거든요.

남편이랑 저랑은 별로라고 하고 먹고 나왔는데. 나중에 지오바니를 발견해서 안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이집이 맛집이라니 먹어봐야지 하고! 먹었는데. 지오바니 먹고나니 아까 먹었던 맥키스가 맛집이구나! 느꼈어요.

맥키스 앞에 no. 1 새우트럭 ? 이라고 적혀있었던 거 같았는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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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농장은 저희는 새우트럭 가기 전에 들러서 또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파이애플 아이스크림 먹어서 별로더라구요.

(근데 한국여행사 코스를 보니 새우트럭 다녀온 후에 파인애플 농장 가더라구요 이렇게 먹었으면 저희도 맛나다고 느꼈을 거 같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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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앤띵스?는 두곳이 있다던데 저희는 하얏 리젠시 근처 분점에 갔었어요.

분점보단 본점이 맛있다는데 귀찮아서.

근데 팬케익 빼곤 로코모코? 등 다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팬케익에 코코넛 시럽은 정말 환상이였어요. 팬케익엔 메이플 시럽이랑만 먹었는데. 이젠 꼭 코코넛시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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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드 베이커리에 커스터드 도넛은 정말 맛있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기니 따끈 따끈.

한국 블로그 리뷰에 보면 많이 달다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전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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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드라이브 인? 마지막날 아침에 레오나드 베이커리에서 커스터드 도넛을 사려고 걸어 가는 길에 발견하게 된 곳인데 유명한 곳이라고 하기에.

도넛사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로코모코랑 햄버거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전 레오나드 베이커리 가는 길에 세이프웨이에서 캐쉬백 하려고 포키 산 거 먹어서 배불러서 안 먹었는데.

남편 말로는 햄버거는 별로고... 로코모코는 어제 먹었던 에그앤띵스에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고 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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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디스 비거 버거

호노룰루 동물원 바로 앞에 있는데 공사중이라 간판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바로 앞에 있는데 간판 찾기가 힘들어서 좀 돌다가 들어가서 햄버거 + 갈릭버터 프렌치프라이 +음료수(셋트메뉴) 시켰는데..

햄버거도 정말 맛있고 갈릭버터 프렌치프라이도 정말로 너무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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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카메 우동

저희는 저녁먹고 느끼한 속~ 풀려고 8시 넘어서 갔더니 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우동이랑 튀김 무수비 시켰는데.. 우동 국물은 제 입엔 별로 였지만.. 면발은 정말 쫄깃 쫄깃했어요.

(저희가 2번 먹었는데 첫날이 덜 붐벼서그런지 첫날 면발이 좀 더 맛났어요.)

 

딱히 확 맛있지는 않았지만... 우동 국물이 너무 밍밍한? 가쯔오브시 맛. 이라.

그래도 정말 저렴해서 저녁에 야식으로 먹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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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먹었던 포키! 넘 맛있었어요.. 남편이 로우피시를 못먹어서 저만 엄청!

 

이 외에도 지나가다 맛집 같아 보이면 들어가서 엄청 먹었는데. 하루에 7끼는 먹은 거 같아요. (간식말고)

 

그리고 하와이 특산물 마카다미아 넛이랑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렛등 사시려면 코스코에서 구입하세요.

ABC 마켓보다 훨씬 저렴하고(마카다미아 넛 큰거 한봉지는 거의 2배 양인데 가격은 비슷해요)

 집에와서 먹어봤더니 확실히 ABC 마켓에서 사먹던 마카다미아 넛하고는 차원이 다르게 신선 그 자체더라구요.

정말 정말 짱이요! 미리 알았다면 몇봉지 더 사오는 건데.. 선물용만 여러개 사고 저희껀 한봉지만 사와서 완전 후회요. ㅠㅠ

다시 간다면 꼭 이걸 10봉지 사오고 싶어요...

 

참, 마지막으로 완전 황당한 가게 소개해요..

 

MAKINO MAKITTI (마키노 마키티?)

지나가다가 보니 어설프지만 쇼도하고. 랍스타도 주는데 $19.99 라길래 오픈전이라 7시로 예약하고 갔었어요.

들어가서 보니 딱! 동네 차이니스 부페 수준 헤헤헤.

그래도 포키를 넘 좋아해서 인가 포키를 엄청나게 먹었어요. 갈릭 새우도 많이 짰지만 그래도 많이 먹고.

또 후식으로 파인애플 5접시는 넘게 해치운 거 같아요.

 

몇접시 안먹었지만 포키 밖에서 해프파운드만 먹어도  10불 정도니 싼거다하고.

 

며칠 후에 또 갔었어요.

매일매일 음식이 다른지 약간 첫날하곤 다른 메뉴였어요. 남편은 첫날보단 낫다고 하더라구요.

전 포키만 집중 공략했기에 포키는 첫날이 더 괜찮았어요. ㅎㅎ

 

암튼 그래도 배부르게 먹고.

계산하려고 계산서를 보니 첫날 하곤 다른 SERVICE가 붙었더라구요!!!!!!!

그래서 계산할 때 물어봐야지 하고 계산대 앞에서 기다리는데 앞에 외국인 꺼엔 SEVICE 차지가 안되있고

뒤에 보이는 동양인? 여행객 한테는 SEVICE 차지가 되어 있더라구요.

 

제 차례가 되서 서비스피가 뭐냐고 물어보니 팁이 라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계산된거라고.

그래서 며칠전에 왔을 땐 이게 없었는데? 라고 하니 암말 안하네요!!!

웃긴 거 밑에 15% 18% 20% 팁 금액이 얼마 정도라고 영수증 밑에 써있고.-- 이미 팁을 포함했다면서 이게 왜 써있는지.

그리고 사인할려고 영수증 받으니 또 팁 칸이 있길래!!!!! 팁 포함된거니 또 줄 필요 없지? 하면 0 라고 적었더니...

계산하는 직원 완전 똥씹은 표정. ㅎㅎㅎㅎ

 

나오면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미국인? 한테는 서비스피를 추가 안하고 동양인 여행객 한테만 추가하는 거 같다고.

(팁을 안내니깐 그런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이중으로 받을려고!)

 

생각해보니 첫날은 남편 영어이름으로 예약- 두번째 갔던 날은 입구에서 제가 제 라스트네임 대고.. ㅎㅎ

 

암튼, 이 가게 혹시나 가시는 마적단 분들은 꼭 영수증 확인하세요.

영수증 제대로 확인안하면 팁 2번 낼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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