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첫 아파트 렌트해서 살던곳입니다 지금도 베이 지역에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투자 설명회 왔었던 사람들 말을 지금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빨리 시작해야 될텐데요.
오, 보통은 주주가 종업원을 쥐어짜는데,
종업원이 주주를 등치기도 했군요 ㅋㅋ.
지금 회사는 ESPP/401k/현금 보너스외에 RSU을 3년 베스팅 기간둬서 주더라구요. 나중에 각종 베네핏 포함 1년에 너 이만큼 받았다 이런 리포트 보내주는데 이거 보면 깜짝 놀랍니다.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왜 난 매달 카드값 갚고 나면 은행 잔고에 남는게 없냐고... 자랑 댓글인가요? 여기 집값이 너무 비싸고 재산세도 비싸고 애들 교육비 등등.... 이해해 주세요 죄송
지금은 떨어질 시기인데 이게 언제인지는 정확히 아무도 모르다는게 다만 테이퍼링끝나고 금리가 조금씩 오르면 주식이 떨어지겠죠. 당장 월요일날 폭락할지도 모르구요. 제가 지금 0에서 다시 투자해야 한다면 현금쪽 수수료 없는 머니마켓에 뒀다가 주식떨어 졌을때 살것 같습니다.
주식은 항상 부침이 있으니 401k에 있는 펀드들의 모닝스타 rate이 별 5개 짜리에 장기 투자하시면 되리라 봅니다. 펀드 수수료도 고려하시구요
복리에 대한 중요성을 써주신건 좋은데 매년 10% 수익을 바라는건 너무 기대치를 높게 잡으신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지난 몇년간 주식시장이 거의 역대급으로 성장을 계속 하며 오른건 맞지만, 말씀하신대로 이게 계속 이어질리는 없거든요.
Warren Buffett도 average로 매년 6~7% 정도 수익만 기대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long term investment에만 해당하는 얘기겠죠.
주식시장 내려갈때 손해 줄여보겠다고 팔고 올다간다고 사고 하다보면 손해 보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10%면 많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원글에서 401k ESPP를 꼭집어 얘기한게 여기에는 회사에서 다들 보조를 해 주기때문입니다. 회사에서 보조해 주는 공돈(일종의 보너스죠)을 마다하면 안 되니까요. 한방에 401k는 30%이상 ESPP는 15%이상 보조해 주니까요.
2007년전 6년간이 아쉽다기에 위로 말씀을 드리자면
그전에 6년간 꽉꽉 채운 사람들은
2008년 재산이 반토막 나고 2008년말에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웬걸
2009년 3월 주가지수 666 을 경험하고 세상이 망하는가보다 하고
다들 캐쉬로 돌리기도 하고 투자해서 무엇해 401k가 다 무어냐 하고 깨고 나가기도 합니다.
원글님은 2009년까지 모아둔 돈이 얼마 안 되어서 그냥 넘기셨지
남들은 치를 떨고 많이들 주식에서 도망쳤기에
원글님이나 2001년부터 꼬박꼬박 박은 사람이나 크게 차이가 안날 수도 있어요.
너무 아쉬워 마세요.
새옹지마예요.
ㅋㅋ 격하게 공감합니다. 위의 순둥이님이 2005년 부터 했는데 25%라고 하셨는데, 아마 2004년도 하셨으면 수익률은 더 떨어졌을 겁니다. ^^;;
물론 원금은 더 많겠죠. 반면에 2008년도 부터 하신 분들은 더 수익률이 좋겠죠..그때가 거의 바닥으로 가고 2009년부터 올라갔으니까요.
401k나 ESPP는 회사 보조분이 있어서 서브프라임 위기때도 내돈 까 먹을일 없겠지 싶었는데 손해나기도 하더라구요. 회사 오래 다닌 사람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값(100만불 이상으로 추측합니다, 여기 집값이 그래서)이 사라졌다고 그러고도 했으니까요. 주식은 오르고 내리고 한다 이걸 알고 있어도 내돈을 100만불 이상 손해본다면 잠자기 힘들겠죠. 그래도 그때 전 기회다 싶어 401 펀드에 맥스로 집어 넣은게 오늘보면 잘 했다 싶어요. 반대로 지금은 시장에 돈이 남아돌아서 생성된 버블, 유동성 장세이기 땜에 주식팔고 채권, 현금으로 가야하는데 이걸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는 그 6년동안 여윳돈이 있었다면 투자했을거라 봅니다. 지금도 주식 떨어질걸 알면서도 계속 투자하고 있으니까요. 조만간 머니마켓이나 채권쪽으로 옮기긴 해야 할것 같지만요
주식시장 좋을 땐, 월급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401k를 보며...새로운 세상을 꿈꾸기도 하죠..거의 매일 얼마 늘었나 쳐다보고...
내가 하는 일, 현재 있는 곳이 하찮게 여겨지고...
그러다... 한순간...인생공부도 다시 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그 전에 한숨이 두숨되고....세숨되고...포기하고...
그래도 내가 있는 이곳이 좋사오니...하게 되는...
어찌보면, 그냥 401k는...처음에 셋팅하고 없는 셈치고 안 보는 것이
정신건강과 수익률에 있어서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공감합니다. 지금은 회사주식이 100불대도 바라보지만 서브프라임 터지고는 회사주식이 20불대로 떨어지기도 했어요. 어렵게 구한 집값도 20만불 이상 폭락하고... 의욕이 딱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수중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한참 어려울때는 30불대에 할 수 없이 회사 주식을 헐값에 판 적이 있어서...
401k는 계속 한 펀드에 투자했었는데 떨어질때는 몇주사이에 30%이상 떨어질때도 있었지만 오를때도 확실히 올라줘서 작년에는 수익율이 40%가 넘었어요. 장기간 확실한 주식/펀드에 투자 하고 있다면, 이건 내돈 아니다/보험들어 놨다는 심정으로 들어두면 적어도 손해볼일은 없을거라 보입니다.
모아뒀던 현금으로 했었던 투자에는 -90% 수익률 그리고 주식 상장폐지등 갈때까지 갔다가 작년에 겨우 본전 건졌어요. 주식이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니까 더 떨어지겠나 했더니만... 묻지마 투자는 안 되더라구요. 회사 주식을 샀었더라면 최소 2배는 올랐을 텐데...
그래서 원글에도 썼듯이 401k나 ESPP을 하시라고 한겁니다. 1년 10% 수익율 얻기도 힘든데 제겨우 401k는 맥스의 33%이상(제 경우입니다) 회사에서 매칭해 주고 ESPP는 15%(6개월중 처음 시작 하고 끝날때 주식값중 싼거에 15%)을 회사가 싸게 주니까요. 거기다 투자수익까지 더해지면 돈 부는거는 금방입니다. 어렵게 주식하려고 시간뺏기지 않고 회사원이 할 수 있는 아주 손쉬운 재태크라 그리고 이 수익들은 경기에 상관없이 회사가 공돈으로 주는거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거죠
ESPP 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덕분에 찾아서 공부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한가지 모르던거 또 배웠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espp 안의 회사 스톡은 회사 실적과 연관성이 너무 커서,
달걀을 한군데 담는 거라고,
받는 즉시 팔라고 하는 조언들이 있던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그 상황이면,
큰돈을 회사 주식하나에 몰빵하고 있자니 좀 불안한 마음도 있겠고, (게다가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니 더 하죠)
대신 팔자니, 캐피탈 게인스에 연방세+주세를 한꺼번에 뜯기자니,
이왕이면 은퇴후로 파는 시기를 미루고 싶기도 하겠고,
딜레마일듯 합니다.
회사 동료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던가요?
보통 회사들에서 ESPP는 주식을 15% 할인을 해주니까 goldie님 말씀처럼 바로 quicksale을 해도 최소 15% 이득은 보장 되는 거죠. 만약 주가가 그동안 올랐다고 하면 그 오른만큼 더 이득이 있는 거고요. 바로 팔아서 연방세 주세 다 뜯겨도 최소 7-8% 는 보장되니까 이만한 저축이 없죠. 다만 회사들에서 자기 월급의 보통 5% 한도까지만 살 수 있게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7년동안 맥스(월급의 15%씩)로 넣어서 3번(일년 반치) 말고는 빼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새집을 사느라 판 건고 40불 근처에 받았던게 회사 주식이 20불대로 떨어졌을때도 있었지만 모든 다른 회사주식도 그땐 다 그랬었기 땜에.... 내가 다니는 회사에 대한 믿음도 있었고, 지금도 핫한 주식이기 땜에 계속 보유중입니다. ESPP외에 RSU나 스탁옵션 남은것도 많이 있어서 어차피 회사와 공동체 입장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게 나도 돕고 회사도 돕는거라 보고 거져 그냥 묵혀 두고 있어요. 현재까진 운이 좋아서 회사주식이 거의 두배로 올랐습니다. 15% 싸게 산 차액에 대해서는 레귤러 인컴으로 잡히지만 그외 캐피탈개인은 롱텀이라 부담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때론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장기투자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회사와 공동체 입장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게 나도 돕고 회사도 돕는거"
이게 espp 의 목적였겠죠?
"주인의식을 가져,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회사 주인은 바로 너야. 니 인생의 성패와, 회사의 성패, 인제 뗄수가 없는 거야."
누구는 윈윈의 좋은 제도라고 하겠고, 누구는 종업원에게 최대의 노동력을, 그것도 자발적으로, 뽑아 내는 고도의 스킴이라고 하겠고,
저는 둘다 맞긴 한데, 좋은건 좋은거지 나쁘게 볼게 뭐 있나 하는 쪽입니다.
재밌는건, 15%*15%=2% 해서, 그냥 연봉을 2% 올려주는 거랑 espp 운용하는 거랑 차이가 없는 건데,
종업원에게는 심리적으로 이 둘이 어떤 차이가 있을라나요?
"15% 싸게 산 차액에 대해서는 레귤러 인컴으로 잡히지만 그외 캐피탈개인은 롱텀"
재밌네요, 국세청이 따질건 다 따지는군요.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사족으로, 캐피탈 게인하고 레귤러 인컴을 분리 과세하는게,
형평성 차원에서, 또 과세 행정적인 면에서, 만악의 근원이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압니다, 캐피탈 게인을 레귤러 인컴으로 잡으면, 이중과세라는 것도,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회사 주식을 팔더라도 RSU나 스탁옵션을 먼저 팔기땜에 ESPP는 당분간 그대로 계속 보유하고 있을것 같아요
결론은 오래오래 다닐 수 있는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오래 버티는 것이 관건이군요. :)
+1
저도 qualified disposition 되는 순간부터 팔고, 다른 투자처로 분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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